▲ 대전상공회의소 주최 '제13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가 14일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송인섭(오른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4일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소셜미디어 시대, 기업의 신소통 전략'을 주제로 '제13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인섭 회장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정식 서명함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우리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도 이번 기회를 계기삼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세심한 전략과 적극적인 대응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동훈 수석연구원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트위터와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매스 미디어 중심의 소통전략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해외 선진기업들은 이미 소셜 미디어를 소비자와의 강력한 소통도구로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홍인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이상진 충청체신청장, 김숙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장,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손종현 ㈜남선기공 대표이사, 최상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포럼회원 및 기관단체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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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및 여성성폭력상담소 등 대전지역 사회단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대전지부 부설 열린성폭력상담소는 14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아동·여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대전YMCA여성의 쉼터 등 13개 상담기관과 대전시청, 동구청, 동부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단 놀이한마당과 성폭력 근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아동·여성인권 선언문 낭독과 10개 여성단체가 참여하는 여성폭력근절 10대 실천지침 선포 등이 진행됐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해가 갈수록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사건 등이 증가해 사회적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아동폭력은 우리사회 전반적인 문제임을 인식하도록 여론을 확산하고, 사회 곳곳에 만연된 왜곡된 성문화와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산 대명동, 대복동 성매매업소 집결지 화재 참사 여성을 위로하는 조희열예술단원의 도살풀이춤과 무지개어린이집 원아 11명의 깜찍한 율동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2개 조로 나눠 은행동 지하상가와 한약거리 등에 피켓을 들고, 성폭력 추방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열린성폭력상담소 임영순 소장은 "김길태, 김수철 사건 등은 대부분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비롯됐다"며 "학교나 기관들의 예방활동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모들의 가정교육이 아동·여성 성폭력 범죄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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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세계대백제전’이 오는 17일 모든 일정을 뒤로 한 채 역사적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달 17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봰 가운데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각종 사회단체의 관심이 높아지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이 개최한 행사 중 유사 이래 가장 높은 관람객 방문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행사로 평가된다.

조직위가 14일 현재 추계한 대백제전 방문객은 총 350만 명 이상이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찾은 198만 명을 압도하는 수치로 국제적인 매머드급 행사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8년 9월 11일부터 61일 간 열린 ‘98 경주문화엑스포’ 방문객이 총 304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절반의 기간 동안 더 큰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해외에서도 27개국이 참여해 각 국의 문화와 전통 춤, 의상, 노래를 소개하는 등 국제행사로써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부여 롯데리조트와 백제문화단지에서 ‘T20 관광장관회의’가 열려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무엇보다 수상공연 ‘사마이야기’와 ‘사비미르’는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많은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는 평이다.

백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낙화암과 백마강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과 설화를 가미한 이들 공연은 우리지역에 잠재한 문화·예술적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로도 평가됐다.

이와 함께 청양의 ‘칠갑산 장승’, 홍성의 ‘변방에서 부는 바람’ 등 12개 시·군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만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를 제공하기도 했다.

‘웅진성 퍼레이드’와 ‘사비궁의 하루’ 등 여러 행사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잇따르며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참여형 축제’의 원형을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이다.

이성우 대백제전조직위 사무총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이번 세계대백제전은 향후 지역 축제의 본보기로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축제의 성공개최 감동을 안고 더 나은 미래로, 더 나은 역사문화축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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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대학교가 업무추진비 집행과정에서 부적정하게 집행하거나 공금을 횡령한 직원들에 대해 각각 중징계와 경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서원대는 지난 12일 교과부에서 파견된 임시이사 2명과 직원 3명으로 직원징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박종태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직원 징계위원회 구성은 교과부의 직원 징계요구에 따른 것으로 일반직 3급인 A 씨와 팀장급 3명이 징계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근거를 남기지 않고 3억 7000여 만 원을 지출했는가 하면 1억 800여 만 원의 공금을 횡령했으며 직장 이탈 금지를 위반해 무단결근해 교과부 종합감사에서 지적됐다.

또한 B 팀장은 대입특별전형업무 추진 및 입시경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했으며, C 팀장은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D 팀장은 인사 교내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비 지급 부적정으로 징계가 요구됐다.

서원대 징계위는 오는 19일 2차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대상자들의 소명을 들을 예정이며 이후 다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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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가다 사고가 난 차량을 피하지 못해 들이받았다면 앞 차량의 인적·물적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민사5단독 황성광 판사는 14일 후행 차량 공제사업자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가 선행 사고차량 운전자인 조모(52) 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황 판사는 판결문에서 "상대방 차량이 비정상적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후행차량 운전자에게 선행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이탈해 사고를 일으킨 뒤 정차하는 경우까지 예상해 교통사고를 피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황 판사는 "이 사고는 전적으로 승용차 운전자인 피고의 과실로 인해 발생했다고 봐야 하고 전방주시의무와 속도를 준수해 안전하게 운전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승용차의 돌발적인 선행사고까지 예상해 특별한 조치까지 강구할 주의의무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지난해 12월 청원~상주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정차, 뒤따라오던 5t 화물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2차 추돌사고가 일어나자 "화물차가 정차한 나의 승용차를 충분히 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전방주시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났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연합회 측은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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