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범죄는 현장에 증거가 있다."

범인과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던 경찰이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해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아내 오리무중이던 사건을 해결한다. 영화나 소설에나 나올법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 충남경찰청 과학수사팀 일상을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이다.

3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과학수사팀은 경찰청 주관 과학수사 활동 평가에서 2008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철균 경감을 중심으로 프로파일러, 범죄사진전문가, 거짓말탐지기 요원, 검시관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과학수사팀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늘 연구하고 토론하는 학습풍토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학수사팀의 남모를 노력은 4일 '과학수사의 날'에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작한 DNA와 미세증거물 채취 매뉴얼인 '현장감식 노트'를 4일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 과학수사계에서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헨리 리(Henry Lee's)의 범죄현장 지침서'를 우리말로 번역, 전국 경찰청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경찰 과학수사팀은 지난해부터 과학수사 사례집 '과학수사 인사이드(CSI Inside)'를 전국 과학수사요원에게 이메일로 배포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중요사건을 분석한 '수사기법 노하우 공유' 소식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첨단검거·수사기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최철균 계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CSI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학생 두통환자 급증

2010. 11. 4. 02:00 from 알짜뉴스
     두통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0면

3일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644명으로 2008년의 8358명과 비교해 1286명이 증가했다.

지난 2005년 두통환자는 5987명에서 2006년에는 6964명, 2007년은 7491명 등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초·중·고생 환자의 경우 지난 2005년 97명에서 2009년에는 825명으로 8.5배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20대(216명에서 620명으로)는 2.9배, 30대(415명에서 1039명)는 2.5배가 각각 증가했다. 또 40대(1097명에서 1620명)는 1.5배, 50대(1435명에서 2112명)는 1.4배가 늘었다.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호진 교수는 "두통은 대부분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며 "학생들의 경우 공부와 시험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압박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쳐 두통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늦게 사업이 착수된 도안신도시 동서대로 터널공사 구간 사업이 문화재 조사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개통시기 조정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대전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동서대로 터널공사 구간(터널부터 도안신도시 남북도로 합류지점까지)이 보상과 문화재 조사 기간으로 인해 10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소비한 뒤 지난 7월경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보상문제와 지난 5월 공사구간 유성구 쪽에서 문화재가 나오는 상황이 중첩되면서 실질적인 주 공사재개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것이다.

도안신도시 동서대로 터널공사 구간 사업은 도안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와 만나는 공사로 도안신도시 교통흐름 분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12%의 공정률로 2개의 터널 가운데 도안~내동방향은 35m가 굴착됐으며 내동~도안방향은 7m가 굴착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10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허비한 상황에서 동서대로 터널공사 구간 완료시기인 2012년 6월 30일을 맞출 수 있느냐다.

건설 업계에서는 터널공사의 경우 굴착시 변수가 많이 발생해 공기를 넘길 수는 있어도 줄이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이처럼 도안신도시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추진됐던 동서대로 터널공사 완공시기가 미뤄질 경우 교통흐름방향은 남북도로 한곳으로만 집중, 교통흐름에 큰 지장을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도안신도시 12블록, 14블록이 내년 말에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13블록도 2012년 상반기 입주가 시작, 도안신도시 입주자들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을 막기위해서라도 동서대로 터널공사 구간 계획상 완공은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지난 2일 출근길과 퇴근길 도안신도시 남북도로 공사구간 상황은 가수원 권역에서 16블록 한 곳만 입주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신호등 2~3번 정도를 받아야 통과하는 등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전시와 LH측은 공사중단으로 인한 공기 부족 상황속에서도 공기를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민원유발을 최소화하는 방법인 한방향으로 터널을 뚫는 공법에서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양방향 굴착방법이 검토되고 있으며 작업시간을 늘리는 등의 다양한 공기단축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10개월 정도의 공기를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상실해 부족한 공기를 채우는 것 자체가 힘겨운 것은 사실”이라며 “대전시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한 계획상 완공시기를 맞추기 위한 방법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충북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한나라당 송광호(충북 제천·단양)국회의원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N건설업체를 제천지청에 수사의뢰 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법인은 정치인에게 금전적인 후원을 할 수 없다.

선관위에 따르면 올해 초 송 의원의 2009년 회계보고서를 제출받아 검토를 벌이다 작년 2월초 N건설사 임직원 등 54명이 같은 시기에 50만 원씩 총 2700만 원을 송 의원의 후원 계좌로 송금한 것을 이상히 여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올 초 송 의원의 회계보고서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고 조사를 벌여왔다”면서 “정치자금법상 법인은 후원할 수 없는데, 해당 건설업체가 편법으로 후원금을 입금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을 명확히 가려달라고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후원금을 송금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거액의 후원금이 분산 입금된 경위와 법인자금 사용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작년 후원금 계좌에 50만 원씩 무더기로 돈이 들어온 것을 알고 서울과 제천 사무실에 경위 파악을 지시했는데, 은행에서는 개인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해 송금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을 모르는 상태에서 선관위에 보고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송 의원은 또 N업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17대 총선에 떨어지고 4년간 이 건설회사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다 2008년 4·9총선을 앞두고 사임했는데, 당시 임원들이 돈을 보낸 것을 알았다면 돌려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자금법상 개인이 후원할 수 있는 정치 후원금의 한도는 정치인 한 명당 500만 원이며 총액 기준 연간 2000만 원으로 3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기부자의 인적사항은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회 익명 기부 한도는 10만 원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행정구역 개편은 대한민국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구역은 110년 전 만들어진 것이고 그 때는 농경지 중심이었으나 지금 대한민국은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 행정구역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날 행정구역 및 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함에 따라 향후 구성될 대통령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칭)와 국회 간 행정체제 개편 논의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국회 내 의견 교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정부는 직접 주도할 생각은 없으며 중심은 국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여권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을 필두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가 G20 정상회의 이후 개헌 논의를 공론화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예멘 남부 샤브와주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송유관 중 일부가 알카에다의 테러공격으로 폭발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북한과 세계 테러집단에 대해 예측하면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 문제는 미국이나 중국이 경고하고 있지만 북한 스스로도 국제사회의 세계 모든 정상이 모여 세계 경제문제를 다루는 모임에서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그렇게 생각하고 북한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지만, 대비는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이번 회의의 의장국으로써 우리가 경험으로부터 체득한 교훈을 공유함으로써 세계경제가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서울 회의에서 처음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대해서는 “세계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면서 G20 기구로 정착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부 측에서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