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빈자격으로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인 15일까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북정책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한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는 13일(현지시각)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3년 만에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조찬을 함께하고, 알링턴 국립현충원과 한국전 참배 기념비에 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합동연설을 마친 뒤 미국의 유력한 정·재계 인사 200여명 등과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14일에는 미국의 자동차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를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15일에는 시카고로 이동,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주최의 경제인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뒤,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미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양국 동맹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한미 간 큰 이견이 없기 때문에 공고한 동맹을 재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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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쌀 생산량 줄듯

2011. 10. 10. 22:18 from 알짜뉴스
    

올해 충청권 쌀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여건 악화로 0.8%에서 7.7%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쌀 생산량은 대전이 7259t으로 전년(7862t) 603t(7.7%)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78만 4397t이 수확돼 지난해(79만 919t)보다 6522t(0.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충북은 21만 6670t으로 전년(22만 3622t)보다 6952t(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쌀 생산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재배면적은 대전이 1628㏊에서 1503㏊로 125㏊(7.7%)로 감소했고, 충남은 15만 2947㏊로 전년(15만 6589㏊)대비 3642㏊(2.3%) 줄어들었다.

충북은 4만 4504㏊로 지난해(4만 6826㏊)보다 무려 2322㏊(5.0%)가 감소했다.

한편 2011년 우리나라 전체 쌀 생산량은 421만 6000t으로 전년(429만 5000t)보다 1.9% 감소했고, 재배면적은 85만 4000㏊로 지난해(89만 2000㏊)보다 4.3% 줄어들었다.

쌀 생산량은 2006년 468만t, 2007년 440만 8000t, 2008년 484만 3000t, 2009년 491만 6000t 등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429만 5000t으로 급감해 2년째 420만t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냉해에 따라 이례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1980년의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한편 올해 단위면적(10a)당 예상 쌀 생산량은 495㎏으로 전년(483㎏)보다 오히려 2.4% 증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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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군 단위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홍보 미흡 등으로 10여 일이 지나도록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의 경우 일부 시민은 배출 방법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미 수거 등으로 낭패를 보거나 제도의 취약점을 노린 얌체족까지 등장하면서 당초 종량제 시행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버린 양 만큼 비용을 부담해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을 유도하는 제도로, 내년까지 군 단위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시행해야 한다.

배출은 수거용기 용량에 맞는 걸이식 납부필증을 슈퍼마켓 등에서 구입한 후, 용기 손잡이에 부착하는 방식이며, 수거업체는 납부필증 바코드를 인식, 음식물 쓰레기를 회수하게 된다.

배출 비용은 기존 월 1회 1500원(단독주택 기준)에서 배출시 마다 ℓ당 60원을 부담해야 하며, 아파트는 공동사용 기존용기(120ℓ)에 그대로 배출하지만, 납부필증 월 합계 금액을 세대별로 나눠 부과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 열흘이 지나도록 주택가 곳곳에는 납부필증을 붙이지 않거나, 스티커를 손잡이가 아닌 다른 곳에 붙여 미 수거된 쓰레기통이 방치돼 곳곳에서 악취가 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주부 송 모(49) 씨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다는 얘길 듣지 못했는데, 수일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바람에 알게 됐다”며 “연세가 많은 동네 어르신들은 전혀 종량제 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방법을 몰라 우리 집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 부족 문제는 물론 납부필증을 구매하지 않고, 이미 수거된 남의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얌체족 역시 늘고 있다.

정 모(37) 씨는 “아침 쓰레기통을 가지러 나갔더니 이상하게도 음식물이 절반 이상 차 있었다”면서 “분명히 납부필증을 붙여 내놨는데도 다른 사람이 얌체처럼 우리 수거용기에 버린 것을 알았을 때 몹시 기분이 상했다”고 불만을 내뱉었다.

아파트 주민 역시 종량제 시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공동 수거함이 가득 차지 않은 때가 빈번한 데도 120ℓ로 일괄 부과되는 종량제 특성상 기존 보다 2배 이상 많은 배출비용이 발생하는 등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 대덕구의 경우 기존에 일반주택도 지정된 공용용기를 통해 수거하는 방식이었으나, 종량제 시행 이후 개인 배출로 바뀌면서 불편 호소 등의 민원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며 대전이 타 지역보다 먼저 시행한 것은 아니다"라며 “제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갖가지 민원이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전화 상담 등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답변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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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대를 넘나드는 물가 고공행진을 이끌던 생활필수품 가격 상승세가 지난달을 기점으로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9월 주요 생필품(102품목)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체 43.1%를 차지하는 44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내렸고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46.1%(47품목), 보합세는 10.8%(11품목)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8월) 가격 하락 품목이 21품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많은 품목의 가격이 내린 셈이다.

최근 4개월감 가격이 하락한 주요 생필품은 6월과 7월 각 33품목에서 8월 21품목으로 크게 감소했었다.

반면 가격이 오른 품목은 6월 62품목에서 7월 64품목, 8월 77품목으로 증가세를 보여오다 이달 47품목으로 무려 30품목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생필품 가격 상승세가 한 풀 꺾이고 가격 하락 품목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소비자원은 지난달 기상이변으로 가격이 폭등했던 무와 배추 등 채소가격이 공급량 확보로 인해 안정세를 찾은 점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전달 63.9%와 53.7% 폭등했던 무와 배추는 전월대비 각각 10.2%와 6.5%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부침가루(6.2%)와 된장(4.1%), 세탁 세제(2.7%), 참기름(2.3%), 돼지고기(2.1%), 스킨로션(2.0%) 등도 생필품 가격 하락세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연초부터 줄곧 강세를 나타내다가 7월들어 상승세가 꺾인 돼지고기는 지난 8월 전월 대비 6.8% 하락한 데 이어 9월에도 2.1% 내려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레토르트식품(4.0%)과 딸기잼(3.5%), 콜라(3.3%), 일반샴푸(3.2%), 러닝셔츠(3.0%), 혼합조미료(2.9%), 쇠고기(2.9%), 고무장갑(2.8%) 등은 전달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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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시즌이 임박하는 등 본격 등산철을 맞아 지역 유통업계에서 아웃도어 상품들의 인기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10일 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1%나 신장했다.

이는 지난 4일까지 벌어진 아웃도어박람회의 영향으로, 롯데백화점 측은 스포츠의류와 아웃도어상품 행사를 병행한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아웃도어 단독 행사를 벌이면서 큰 폭의 매출신장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백화점세이 역시 같은기간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30% 신장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등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실적 호조를 달성한 결과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같은기간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매출이 5%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아웃도어 매출 신장과 관련해 백화점 관계자는 “아웃도어 상품의 특징은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최근 생활의류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소 화려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처럼 아웃도어 전체적으로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증가해 전체적인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웃도어 상품이 ‘불황없는 효자상품군’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정기세일중인 백화점들은 ‘아웃도어 특집전’ 등 공격적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성황리에 ‘아웃도어 박람회’를 마쳤고,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서는 밀레 등산화를 12만 9000원부터 16만 8000원, 고어텍스 재킷을 15만 원부터 16만 8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백화점세이 역시 세이투 2층과 5층에서 ‘아웃도어 특집전’, ‘라푸마 특가전’ 등의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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