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가 18일(화) 오전 10시 30분 과천종합청사(지하 대강당 1,200석 규모)에서 이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10년)아파트' 공급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시2본부 오승환 판매부장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대대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임대아파트의 현황 및 장점에 대한 인지가 충분치 못하여 임대아파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 및 홍보차원에서 이번 공급설명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공급설명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공급유형 및 규모의 경우 첫마을 공공임대아파트는 총 1,362호로 1단계는 660호(전용면적 49㎡ 286호, 59㎡ 71호, 84㎡ 303호), 2단계 702호(전용면적 59㎡ 494호, 84㎡ 208호)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급일정은 10월7일(금)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14일(금)부터 11월7일(월)까지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LH 세종시2본부 오승환 판매부장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최고입지의 아파트로서 이미 검증이 됐으며 이번 공공임대아파트 1,362호도 세종시의 미래가치, 공개된 임대조건이 인근 임대시세에 비해 저렴한 점, 뛰어난 주거입지조건(특급조망권, 금강수변공원 이용), 주택가격 변동에 따른 무위험 투자수익의 특.장점 등을 감안할 때 분양아파트와 마찬가치로 폭팔적인 청약이 예상되며 민간건설사 분양아파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시2본부(041-860-7970)으로 하면 된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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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지물'을 주제로 지난달 21일 개막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세계 각국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65개국 3200명의 작가가 참여해 본전시, 특별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 국제공예페어,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연초제조창 65년 스토리텔링전,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공예워크숍 및 공연이벤트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로 전개되고 있다.

‘옛 담배공장을 비엔날레 행사장으로 활용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퀸즈미술관장 탐 핀커피어, 미국 섬유학회장 카렌 설, 영국 공예협회장 그랜트 기브손, 중국예술학회장 방리리, 캐나다 공예연합 행정관 매긴 블랙, 암스테르담박물관 디렉터 마르틴 버룩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씨 등 세계 각국의 미술전문가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또 핀란드대사, 미국 부대사, 중국 광서자치구성장, 일본 돗토리시장, 일본 미술협회장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도 방문했다.

이들은 담배공장을 비엔날레 행사장으로 활용한 것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유럽의 오르세미술관이나 테이트모던보다 더 좋은 아트팩토리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입을 모았다.

   
▲ 공예디자인작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종.

퀸즈미술관장 탐 핀커피어는 "높고 넓은 공간과 두터운 바닥, 그리고 잘 보존된 노출콘크리트 등은 미국과 유럽의 그 어떤 문화공간보다도 훌륭하다"며 "지역을 뛰어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문화계 인사와 기관단체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방문, 버려지고 방치됐던 담배공장의 문화공간 활용사례를 살펴보았다. 또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이어령 전 장관, 이명옥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 박찬수 한국무형문화재보존협회장 등 문화예술 기관장과 전국의 주요 박물관 미술관 관계자,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등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방문했다.

   
 

각급 학교 현장학습의 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전국의 80여 개 대학의 공예디자인과, 미술과, 건축과, 문화콘텐츠학과 등의 학생들이 현장을 방문해 전시관람과 담배공장의 주요 시설물을 견학했다.

이와함께 15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들이 참여, 관람과 체험, 공연이벤트를 함께하는 등 미술교육의 장, 현장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세계적인 미술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며 "정부와 청주시가 차별화된 문화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이처럼 대규모로 펼쳐지는 것에 놀랍고 경이롭다"며 "다양한 문화가 물결치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공예의 산업화를 꾀하고자 마련한 공예&디자인 페어도 날로 인기가 높아져 공예의 산업화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으며, 공예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행사장에서는 1일 평균 8000-9000명에 달하는 입장객이 입장을 하고 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에도 릴레이 명사특강, 가을의노래 시인의 노래, 공예체험 및 워크숍 등 다채로운 공연이벤트와 문화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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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지 장면을 녹화한 증거 화면

마사지 업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손님으로 온 여성들의 알몸을 실시간으로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8일 여성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마사지업소 운영자 허모(36) 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복대동의 마사지 업소에 11대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손님들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허 씨는 탈의실 겸 마사지실에 일반 경보기를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해가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집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이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 마사지 장면을 녹화했던 몰래카메라와 컴퓨터

경찰은 허 씨의 업소를 압수수색해 몰래카메라 11대와 녹화기 1대, 최근 한 달 동안 200여 명의 알몸 동영상이 저장된 컴퓨터 2대를 압수했다. 허 씨는 경찰조사에서 “직원 관리와 도난 방지 등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 씨가 촬영한 동영상의 유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집중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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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충남지방경찰청 브리핑룸에서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야산에서 도박장을 만들어 주부들을 끌어 모아 수백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을 검거, 압수한 판돈을 공개하고 있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주부 송 모(42·여) 씨는 지난 10일 평소 도박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신 모(48·여) 씨로부터 “돈을 빌려줄 테니 재미삼아 화투한번 치자”는 제안을 받고, 야산에 마련된 속칭 ‘하우스’를 찾았다.

그러나 재미로 시작한 도박은 이내 마약처럼 송 씨를 끌어들였고, 결국 수천만 원의 도박 빚을 진 후 조폭들로부터 갖은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 지난해 10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도박판에 빠진 주부 송 모(68·여) 씨 역시 돈을 따기는커녕 30억 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졌다.

거액의 도박 빚에 괴로워하던 송 씨는 이 사실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도박에 빠져 수억 원을 탕진하거나 심지어 도박 빚에 시달리다 최악의 선택을 하는 등 서민들을 노린 불법 도박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야산에 불법도박장을 차리고 주부들을 모아 높은 수수료를 받고 돈을 빌려주거나 돈을 갚지 못하면 성관계 등을 요구하며 협박을 일삼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충남지역 야산에 천막을 치고 수백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최 모(53·여)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이곳에서 도박을 한 48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의 야산에 속칭 ‘하우스’ 12곳을 개장하고 모집책을 통해 전국 도박꾼을 모아 일명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1회당 판돈에 10%를 수수료로 받는 수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해 왔으며 외부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가 걸리지 않는 야산만 골라 도박장을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일명 ‘꽁지’와 망을 보는 ‘문방’, 판돈을 배분하는 ‘상치기’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도박장을 운영해온 밝혀졌다.

도박의 유혹에 빠진 주부와 사업가들은 수십억 원의 빚을 지고 이들로부터 갖은 협박에 시달리다 가정이 무너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최악의 상황까지 이어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 사람들이 호기심과 일확천금의 환상에 사로잡혀 도박을 시작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며 “최근 쉽게 유혹에 빠지는 주부를 상대로 도박참여를 권유하는 모집책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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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4·11 총선의 방향도 달라질 것이다.”

충청 정치권이 8일 앞으로 다가온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숨을 멈춘 채 지켜보고 있다.

총선에 앞선 대형 선거라서 민심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어 충청 정치권의 눈이 쏠려 있다.

충청 정가의 실질적인 관심은 서울시장 선거전에 직접 뛰어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유력 대권 후보들에 대한 재평가에 있다.

4·11 총선이 내년 12월 대선의 전초전 양상으로 흐를 공산이 큰 상황에서, 편승 또는 지원을 받아야 할 대권 후보들의 역량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여야 각 정당은 물론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주자들은 서울시장 선거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가에선 다양한 ‘변수’에 대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우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 전 대표는 이미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으며, 현재 여야 후보들이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에도 지원 유세를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일 이번 재보선에서 ‘박근혜 효과’가 입증된다면 박 전 대표에 대한 정서가 비교적 높은 충청권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거품론’에 시달릴 공산도 크다.

충청권 민주당 등 야권의 속내는 더욱 복잡하다.

오는 12월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정치적 생사의 갈림길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장 야권 통합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지 못해 한 차례 정치적 타격을 입은 손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치적 역량을 보여야 대권 후보로 가는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여기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야권 잠룡으로 급부상하면서 야권은 대권 후보 구도를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 몸담고 있는 충청권 인사들과 일부 현역 국회의원들은 총선과 대선의 큰 흐름속에서 민주당과 야권연대 또는 새로운 정치세력 동참 등의 변수를 테이블 위해 올려놓고 ‘정치적 입장’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

자유선진당은 ‘바깥 사정’ 보다는 집안 정리에 고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표면적으론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 이후 심대평 대표 체제로 안착되는 듯 하지만, 당 내에선 여전히 심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의 지지세력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거대 여당 정당들은 ‘인적쇄신’ 등을 통한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선진당은 60대~70대가 대부분인 현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에 재출마할 것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특단의 ‘활로’가 절실하지만, 달리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 대권 후보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나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오는 12월이면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며 “재평가된 대권 후보의 역량 중심으로 총선 예비후보들의 쏠림과 흩어짐에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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