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천안·보령이 영하 5도, 충주 영하 6도 등 영하 2~8도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도 대전·서산·보령·천안 1도, 충주 0도 등 대체로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예상 적설량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일요일인 11일 낮부터 차츰 풀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을 서해 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어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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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10일까지 강추위 서해안 일부 눈소식
- 2011.12.08 해묵은 그린벨트 주민생존권 위협
- 2011.12.08 도안신도시 평균계약률 90% 기록
- 2011.12.08 토양 방사성 물질 한달내 98% 제거 기술 상용화
- 2011.12.08 이시종 지사 고심중 … 결과는?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달 계산동 일원에서 벌어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불법행위를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했다. 구는 우선 지목상 임야를 무단으로 벌채한 행위와 관련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발생한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는 총 41건이며 이 가운데 7건 고발조치했다.
여타 자치구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동구 역시 올 들어 집중 단속을 통해 7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서구도 불법 건축행위, 컨테이너 적치, 불법 토지형질변경 등 1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조치했다.
불법행위는 그린벨트 내 토지 형질변경, 무단 벌채, 공작물의 설치 등이며 의도적인 불법행위보다는 개발제한구역임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거나 생업유지 측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며 구역조정 및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사실상 도심의 무절제한 확장 및 녹지공간 확충 등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구역해제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기인한다.
실제 유성구 노은~세종시 간 화훼단지 일원도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지만 대놓고 상업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비닐하우스 내 재배행위가 아닌 판매행위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엄연한 불법으로, 유성구 역시 이에 따른 시정 및 계고 조취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는 농사용으로 판매행위는 관련법에 의해 불법건축물에 해당한다”면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시정조치와 계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지확장, 창고개조 등 생업에 관련된 불가피한 행위가 불법 형질변경 등으로 적발된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박 모(59) 씨는 “생업을 위한 토지이용 및 건축물 증축까지 제한받고 있다”면서 “일부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행위가 불법행위로 적발돼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위해 생활비용 보조,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주민들은 각종 생활불편을 이유로 구역해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때문에 지난 1973년 이후 지정돼 주민생활의 ‘족쇄’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개발제한구역의 현실성 있는 재설정 요구가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단속 및 적발에 몰입하는 단기적 처방이 아닌 개발제한구역에 따른 주민불편 및 행위제한에 대한 근본적 묘안이 시급한 시점이라는 목소리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151개 취락, 4.6㎢ 구역을 해제했다”면서 “정부나 지자체 단위에서 추가적 해제 계획은 없지만 해제된 지역에 대한 관리계획 준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올 가을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의 평균 계약률(지난달 말 기준)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안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다른 블록들도 90%에 육박하거나 일부 인기타입의 경우 100% 계약되는 등 도안 분양시장의 청약 광풍에 이어 계약률까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8일 대전시에서 발표한 미분양주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도안2블록의 미분양세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7블록은 8세대, 15블록 98세대, 17-1블록 119세대, 17-2블록 206세대, 18블록 279세대가 미분양주택이다.
각 블록별 계약률을 살펴보면 도안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총 970세대를 분양해 1순위 마감, 지난달 100% 분양완료되는 성과를 냈다.
이어 올 가을 도안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도안7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도 총 1102세대 분양에 1094세대가 주인을 찾아 99.27%라는 단기간 경이적인 계약률을 기록했다.
현재 분양한 4개 타입 모두 1층 일부가 남아있는 상태이며 지난달 한달동안 저층 11세대의 미분양을 털어낸 것에 기인, 100% 분양완료는 시간문제라는게 부동산업계의 시각이다.
도안 서구권역에서는 15블록 현대아이파크와 17-1블록 계룡리슈빌이 90%를 약간 상회하는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15블록 현대아이파크는 총 1053세대 분양에 955세대 계약을 완료 90.7%의 계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안 현대아이파크 E타입(구 36평)의 경우 기준층 기준, 서구권역에서 가장 높은 3억 1650만 원 분양가 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은 물론 타입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률(96세대분양 91세대 계약, 94.79%)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몰이를 한 계룡리슈빌 역시 총 1236세대 모집에 1117세대가 계약해 90.4%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안 계룡리슈빌은 전용면적 73㎡와 84㎡P타입(테라스가 있는 최상층) 전세대가 100% 계약완료 됐으며 다른 인기 타입들도 잔여세대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안에서 가장 늦게 분양에 나선 17-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총 957세대 분양세대 가운데 751세대가 계약을 마쳐 78.5%의 계약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 도안에서 가장 많은 세대를 분양한 18블록 우미린은 총 1691세대 분양에 1412세대 계약을 완료해 83.5%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안 우미린은 소형평형대를 중심으로 90%가 넘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 마감임박에 돌입했으며 전용면적 84㎡ 일부 인기타입을 중심으로 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권역은 분양시기가 유성권역보다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85.775%를 기록해 연내 90%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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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전기 제염 장치.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 ||
세슘, 코발트, 우라늄 등 토양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1개월 안에 최대 98%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기업에 이전돼 토양 방사능 오염 제거 기술의 상용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제염해체연구부 김계남 박사팀이 개발한 ‘복합 동전기 토양 제염 기술’을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에 이전하는 계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토양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96%, 코발트와 우라늄은 98%까지 제거하는 국내외 특허 3건과 설계도면 및 운전절차서 등 관련 문서 4건이다.
이 기술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과 같은 대규모 방사능 오염 지역 토양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활용 가능한 신기술로, 오염된 토양에 다량의 질산을 넣어 오염을 제거하는 ‘세척법’과 토양의 양쪽에 전극을 넣고 전압을 가해 전기 이동과 전기 삼투 원리로 방사성 물질 분리해내는 ‘동전기(electrokinetic) 제염법’을 복합한 기술이다.
이 경우 기존 방사성 물질을 80% 제거하는데 6개월이 걸리던 것이 1개월로 크게 줄고, 제염 효율은 96~98%로 월등히 뛰어나다. 또 제염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액은 오염 물질을 걸러낸 후 모두 재순환해 사용함으로써 폐액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현장 적용성이 매우 높은 것도 장점이다. 한편 원자력연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정액기술료 14억 4000만 원과 매출액의 1.0~1.5%를 경상기술료로 받게 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번달 말 경 단행될 고위직 인사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부이사관급 이하 승진·전보인사의 밑그림은 어느 정도 그려졌지만, 이사관급 고위직들의 행정안전부 교류 및 보직인사가 여의치않아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행안부와 광역단체간 인사교류가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급 이상 고위직 인사는 이달 말 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 중앙 인사 교류로는 행안부 자원인 이정렬 문화여성환경국장(3급), 서기관급에서는 김항섭 제천부시장과 박승영 영동부군수, 신병대 증평부군수의 전출 가능성이 높다. 이 지사가 고민에 빠진데는 이사관급 교류다.
현재 도에서는 고규창 정책관리실장이 중앙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고 실장과 교류할 이사관급 가운데 충북자원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행안부 자원을 전입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타지역 출신일 경우 곽임근 청주부시장처럼 지역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점 때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게 이 지사의 판단이다.
이렇다보니 도청 국장급을 이사관으로 승진시켜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행안부에서 부이사관 1명을 전입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진후보로는 김경용 도 경제통상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도는 행안부 교류인사로 충북출신의 부이사관급 특정인사에게 의사를 타진했으나 교감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부이사관 승진대상자를 물색 중이며, 김모 서기관 등 2명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의 또 한가지 고민은 이사관급 전보인사다. 김경용 국장이 승진한다고 가정한 뒤, 이달 말 단행될 신동인 도의회 사무처장과 곽 부시장, 김 국장의 보직인사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신 처장은 청주부시장을 희망하고 있다. 곽 부시장은 도청으로의 이동은 전혀 생각이 없고, 행안부 복귀 후 승진을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곽 부시장의 경우 정년이 2년여정도 남았다는 점에서 행안부 복귀는 사실상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부시장 연임 내지 충북도 전보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곽 부시장은 아직 나와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연임 가능성이 높다. 최종 인사권은 이 지사에게 있지만, 인사 대상자들의 희망보직이 엇갈리다 보니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지사는 오는 20일 ‘2014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 결정과 관련해 독일 출장을 다녀온 뒤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