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천안·보령이 영하 5도, 충주 영하 6도 등 영하 2~8도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도 대전·서산·보령·천안 1도, 충주 0도 등 대체로 영하 1도에서 영상 2도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예상 적설량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일요일인 11일 낮부터 차츰 풀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을 서해 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어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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