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8일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도시철도 2호선의 기종 변경과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일부 오해를 시 공무원들이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정브리핑에서 “국토부까지 올라갔던 자기부상열차가 기재부에서 모노레일로 변경된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였다”면서 “그 당시 시가 만약 끝까지 자기부상열차를 고집했다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KDI의 예타 조사도 받아보지 못하고, 완전히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도시철도 건설 기준을 따르다보니 중전철이나 노선변경이 불가능했고, 그 결과 지역에서 갈등이 발생했는데 이를 오히려 불이익을 주는 요인으로 본다면 대전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기종 변경과 관련해서는 “객관적 검증을 이유로 자기부상열차를 인정해 줄 수 없다는 기재부 측 입장을 고려해 기종을 모노레일로 변경했지만 KDI의 예타 조사에서 기종 변경이나 방식을 다시 수정할 수 있다. 다만 민·관·정 협의회나 언론에 이를 정확히 알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의 미숙한 대응을 인정하며,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특혜와 위법성에 대해서는 “거듭 강조하지만 신세계에 대한 어떠한 특혜나 위법성은 전혀 없다”고 전제한 뒤 “그린벨트 부지를 해제해 (수의계약 형태로)땅을 공급할 수 있는 대상은 법에 외투법인으로 국한돼 있고, MOU에 명기된 원형지라는 표현은 엄격하게 말하면 원형지 형태이지 법률상 원형지는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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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CJD환자 추정 사망 또 발견
- 2011.12.08 [4.11 총선 희망을 쏜다 - 충북 진천·음성·괴산·증평] 與 후보 난립 … 野 ‘김종률’ 변수
- 2011.12.08 한명숙 전 총리 “야권, 용광로 들어가 새 정당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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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지난 9월부터 석달 동안 가짜 명품가방 제조책과 대규모 유통업자에 대한 수사를 벌여 총 22명을 검거해 상표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8일 대전지검 공주지청 마당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한 가짜 명품가방과 지갑 1만8000여 점(정품기준 시가 280억원 상당)을 공개하고 있다. 공주=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 ||
질병관리본부는 8일 지난 7월 서울 소재 병원으로부터 산발성CJD로 진단받고 법정감염병신고체계를 통해 신고된 48세 남성의 병력을 조사한 결과, 뇌경막 이식 후 발생한 의인성 CJD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인성 CJD는 감염된 조직 이식 등 의학적인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JD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감각장애와 정신이상, 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숨진 54세 여성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이 환자는 지난 1988년 5월 외상에 따른 뇌실질 출혈로 수술을 받았고, 당시 뇌경막 이식과 뇌경막 대용제인 '라이오듀라(Lyodura)에 관한 의무기록도 남아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0년 이후 법정감염병신고체계로 신고된 210명의 CJD 환자를 포함, 각급 병원의 의무기록을 통해 확인 가능한 CJD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일제 라이오듀라 사용 여부 등 의인성 CJD 위험요인 노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적조사를 할 예정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총선 4개월을 앞두고 중부4군(진천·음성·괴산·증평)엔 입후보 예상자로 7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로는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일 전 중앙일보 정치부장, 김영호 전 증평시민회 수석대표, 양태식 음성상공회의소장, 김수회 한나라당중앙연수원 부원장 등 5명이 난립하고 있다.
야당 후보로는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과 민노당 박기수 전 전농충북도연맹 부의장이 채비를 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연말(25일) 사면에 김종률 전 국회의원이 포함되느냐에 따라 출마여부가 결정된다.
한나라당 입장에선 ‘호재’로, 민주당은 ‘자중지란’도 예상할 수 있다.
김 전의원의 복권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수감된 김 전의원을 쉽게 복권시키겠느냐는 분석과 사면 대상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포함될 경우, 김 전의원의 복권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돌풍을 일으켰던 김경회 전 진천군수는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정범구 의원에 고배를 마셨던 한나라당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은 일찌감치 총선고지를 향한 민심 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 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 역할이 중요하다. 민주당이 충북을 위해 무엇을 했는 지 묻고 싶다”며 표심 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정치인으로서 정치력과 치열함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딜레마에 빠져 있는 김현일 전 중앙일보 정치부장은 최소한의 행사만 챙기며 얼굴알리기를 하고 있다. 그는 “재판이 길어지면서 각종 활동이 늦어지고 있다.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은데 답답할 뿐”이라며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성 출신으로 증평시민회 수석대표와 증평사회단체협의회장을 지낸 김영호 전 청주의료원장도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지난 7월에는 진천야구연합회장회장을 맡으며 볼모지에서의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작고한 부친 김완태 전 국회의원의 후광도 기대된다. 김 전 원장은 “늦게 뛴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친박계 역할에 무게를 두고 있는 양태식 한나라당 음성·괴산당협위원장인은 “한나라당 후보군이 정체성이 없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경대수 도당위원장이 선발주자로 여론에서는 앞서가겠지만, 대의원선거에서는 지역(음성)·인물 구도로 볼때 해볼만 하다”고 역설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개월 정도 활동을 하지 못하다 최근 움직임이 활발해진 김수회 한나라당중앙연수원 부원장은 괴산·증평의 학연과 지연을 내세우고 있다.김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훌륭하지만 경쟁상대는 아니다. 정범구 의원만이 경쟁자”라고 호언했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범구 의원은 선거구민들과의 약속대로 중부4군 출마를 거듭 밝혔다. 정 의원은 “김종률 전 의원의 복권과 나의 출마는 관계없다. 당의 경선 원칙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 박기수 전 전농충북도연맹 부의장도 진보·농민층 등을 등에 업고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박 전 부의장은 “농민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1월초 예상되는 야권통합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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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8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무죄판결 환영 및 정치콘서트에서 박병석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8일 “큰 용광로에 (민주세력이) 다 들어가 서로 녹아 새로운 정당으로 탄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무죄 판결 환영 및 정치콘서트’에서 민주세력의 조건 없는 통합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역설했다. 한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면서 (제게) 유언처럼 더 크고 좋은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라며 “우리(민주당)가 크다고 70을 갖고, 상대가 작다고 30을 주면 안 된다. 우리가 30을 갖는 정신으로 통합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내려놓아야 할 것은 기득권과 지분”이라며 “숫자와 힘을 가지고 겨루는 통합이나, 지분을 갖는 통합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재판 무죄 선고에 대해 “이 정권은 재판을 통해 나만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 민주 진영 모두를 짓밟으려 한 것”이라며 정권교체 이후의 검찰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어떤 권력이든 국민의 견제를 안 받으면 부패하게 되며, 지금의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국민은 검찰을 신뢰하지 않고, 검찰도 스스로 괴로울 것”이라며 “지금의 힘으로는 안 되지만 정권 교체를 하고, 검찰 개혁을 통해 존경받고 신뢰받는 검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으로 실망이 아닌 절망을 하고 있다. 우리가 자기 혁신을 하고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나가면 민심을 가져 올 수 있다”라며 “지금의 시대정신은 ‘합쳐서 승리하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 양승조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비롯해 대전·충남지역 지역위원장 등 한 전 총리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