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충남도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 회의실에서 이종기 본부장과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본부장 이종기·이하 도청이전본부)는 내포신도시 입주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홍성의료원은 내포신도시 입주민의 의료수요를 감안해 의료시설 및 의료진을 추가 확보한다.

또 내포신도시 입주민 진료 편의를 위해 진료예약을 위한 콜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건강강좌 및 의료 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도청이전본부는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이 홍성의료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 확보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홍성의료원의 의료사업 및 홍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종기 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 초기 입주민에 대해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의료서비스 지원을 계기로 홍성의료원이 도 서북부지역 거점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내포신도시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소아과·내과 등 19개 진료과목에 549병상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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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이 동절기 공사 지연으로 결국 철야작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5월 8일 한화이글스 대전 개막경기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대전시가 내달 말까지 공사완료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철야작업은 물론 휴일도 반납할 상황이다.

한밭야구장은 건립 50여 년만의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 전면 시설보수에 착수, 리모델링을 통해 1만 398석의 관람석을 1만 3198석 규모로 증축한다.

당초 공사기간이 빡빡해 공기를 맞추기 쉽지 않았던 한밭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겨울 한파와 함께 레미콘업체의 파업 등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으면서 계획 공정률을 크게 밑돌았다.

19일 기준 계획 공정률은 44%이지만 지난달까지만 해도 크게 떨어져 최근 대전시 건설사업본부는 철야작업 및 휴일근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밭야구장은 기초공사를 어느 정도 완료하고 3루석 관중석을 높이기 위한 철골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대전시는 일단 철야작업과 휴일근무까지 진행하면 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는 데는 무리 없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낮에만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기를 못 맞출 가능성이 있어 불가피하게 철야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무원들까지도 휴일을 반납하고 감독에 나설 예정이어서 한화이글스 대전 개막경기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야구장 리모델링 사업은 1·3루 관람석 증축을 비롯해 중계·보도시설과 화장실, 매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하며 팬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출입구와 매표 창구를 늘리게 된다.

이와 별개로 한화이글스는 600석 규모의 ‘익사이팅존’은 물론 기존 메인 전광판을 통해 봤던 동영상을 선명한 고화질의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재미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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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대전은 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대전시는 19일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시와 한국 국제소믈리에 협회가 주최하는 '2012 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이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는 국제소믈리에 협회(ASI) 총회와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도 개최된다. ASI 총회는 46개 회원국의 소믈리에 회원들이 참석하며, 일본의 신야 타사키(Shinya Tasaki·1995년도 세계 챔피언) 등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소믈리에들이 대거 참석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아시아 등 12개 국에서 1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3명의 소믈리에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소믈리에 올림픽'으로 알려진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2009년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등과 유치경쟁을 벌여 대전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대회 우승자는 국제적인 명예는 물론 ASI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각종 소믈리에 대회나 와인 양조장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소믈리에 대회 등과 함께 한국의 전통주와 국산 와인 전시회 및 시음행사도 함께 열려 대전을 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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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19일 이해찬 전 총리를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에 공천하고 야권 단일후보 지역 69개를 발표하는 등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4면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의 최초 기획자이자 설계자로서 세종시를 제대로 완성시키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기획단장으로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면서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로서 특별법을 만들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세종시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과의 야권 단일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등 총선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충남에선 공주 박수현, 천안 을 박완주 후보가 각각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전국 69개 지역구에서 벌어진 야권 연대 후보 경선에선 민주당이 57곳에서 승리했고 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했다.

관심을 끌었던 서울 관악구 을에선 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민주당 김희철 의원을 눌렀고, 도봉구 갑에선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후보가 참여정부 대변인 출신인 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제쳤다.

야권 대권 주자인 민주당 정세균(서울 종로구), 정동영(서울 강남구을) 의원도 모두 승리했고, 민주통합당 대표 출신의 이용선(서울 양천구을) 후보와 김경수(경남 김해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후보로 확정됐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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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육성 정책이 현 정부의 가장 실패한 교육정책 중 하나라는 지적이다.

특히 자사고는 ‘사교육을 줄이고, 각 사학별 건학 이념에 따른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당초 도입 취지와 달리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시행 주체인 학교에서조차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자사고 육성책은 지난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국에 모두 100개의 자사고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달 현재까지 대전의 대성고등학교와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등 2곳을 포함 전국에 모두 50개의 고교들이 자사고로 지정됐으며, 정부는 올해 추가 지정을 통해 양적 팽창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행 3년 만에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우선 대전지역의 경우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해 3배 가량 비싼 학비로 현재 지정된 자사고들마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2012학년도 원서접수 결과 대성고는 전체 420명 모집에 453명이 지원,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대전여고는 315명 모집에 355명이 지원,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전년도와 비교해도 낮아진 수치로, 2011학년도에 대성고는 1.28대 1, 서대전여고는 1.44대 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기에 각 사학이 건학 이념에 따라 다양하고, 특성화한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는 도입 취지는 사라졌고, 이 자리에 명문대 입학이라는 목표 아래 입시학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2011학년도에 이들 자사고들은 내신 40~50% 이내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지만 이듬해인 2012학년도에는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향후 더 많은 자율권과 함께 추가 지원을 요구할 전망이다.

한 고교 관계자는 "당초 자사고의 도입 취지는 사라졌고, 학부모의 경제 수준에 맞춘 입시학원으로 전락했다"며 "자사고는 완전 폐기해야 할 실패한 교육정책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당초 전국에 모두 100개의 자사고를 설립하려고 했지만 현재까지 50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 추가 지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종합컨설팅을 통해 자사고 정책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자율형사립고 전환에 대한 추가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대신고교가 유일하게 신청했으며,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심사 중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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