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리얼 3D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3D 콘텐츠를 제작·활용할 수 있어, 입체영상을 시청자가 원하는 형태나 시점으로 볼 수 있으며, 게임처럼 영상 속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리얼 3D 원천기술은 다시점 영상을 이용해 실물과 동일한 외형 및 모션을 동시 복원하는 ‘Full 3D 복원기술’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체감형 입체 3D 상호작용 기술’, 콘텐츠 압축 기술인 ‘3D 콘텐츠 상호작용의 종합 솔루션 기술’로 구성된다. 특히 ‘3D 복원 기술’은 기존 사람의 외형과 모션을 따로 추출하던 것을 동시에 복원하는 새로운 기술로, 고가장비를 활용하지 않고도 복원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그래프 아시아2010’ 전시회에서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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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학과와 학부를 새롭게 선을 보여 신입생 모집 경쟁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디어법 개정과 종합편성채널 선정 등 최근 사회적 경향에 발맞춰 신설되거나 통합된 학과가 많고 취업률이 높은 보건의료계열까지 가세해 수험생들에게는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충남대는 이번 입시에서 경영학과와 회계학과, 국제경영학과를 경영학부로 통합해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자는 취지다.

대전대는 컴퓨터 해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져 기존 전산정보보호학과를 해킹보안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갖춰 신입생 선발에 나선다.

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를 디자인·애니메이션학부(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영상애니메이션 전공)로 학과별 모집에서 학부제 전공별 모집으로 변경했다.

지반설계정보공학과와 소방방재학과를 방재학부로 통합해 전문성을 높여 취업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배재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학과 신설을 인가받아 이번 입시부터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송대는 오는 2012년 디지털TV 방송 전면 실시를 앞두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방송통신시스템학과를 방송시스템학부로 통합했다.

또 미디어법 개정으로 방송콘텐츠와 영상제작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컴퓨터디자인학과를 미디어디자인학부로 변경했다.

또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식품영양학과와 식품생물학과를 외식조리영양학부로 통합해 요리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모집한다.

건양대는 올해 신설된 정원 40명 정원의 군사학과가 지난 수시모집(13명 모집)에서 경쟁률이 18.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양대는 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세를 보여 27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도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신입생 모집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학들이 시대적 조류와 사회적인 변화상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취업에 유리한 유망학과 위주로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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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충남 천안웨딩코리다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주요당직들과 의원, 당원들이 '4대강ㆍ예산 날치기 MB악법 무효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예산날치기 무효를 외치고 있다. 천안=김호열기자 kimhy@cctoday.co.kr  
 

민주당이 4대강 예산과 날치기 MB악법 무효화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15일 천안서 개최했다.

민주당 충남도당과 대전시당 공동 주최로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동영 천정배 조배숙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과 당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일 동남아시아로 떠나면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을 가격한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눈과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가 원수가 폭력 국회의원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것이 있을 수 일이냐”고 질타했다.

손 대표는 또 “똘마니가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다”고 자답하고 “이 같은 정황근거상 이명박 대통령이 예산안 날치기 처리를 지시하고, 지휘한 배후조정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국회와 국민을 향해 ‘꼼작마’라고 정면 도전한 의회 쿠테타”라고 규정했다.

손 대표는 이어 오직 힘과 권력, 패거리밖에 없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날치기로 잃어버린 예산을 찾아와 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언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층 더 노골적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몰아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머리 나쁜 사람이 부지런하면 사고친다”며, “결식아동에게 방학 때 밥 주는 예산을 삭감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입과 배도 아이들이 방학에 들어가면 방학하라”고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충남의 도청이전 예산 증액분, 천안의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이전 예산 19억 원 모두가 날치기 예산 처리과정에서 빠졌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 예산을 빼앗아 충남에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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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은 산소용존 소주 'O2린'이 일반 소주보다 숙취해소가 빠르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재검증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양 측은 충남대학교 연구팀의 '산소 많은 소주가 숙취해소 빠르다'라는 연구논문이 지난 5월 세계적 학술지 ACER에 소개된 데 이어 추가 실험을 통해 ACER 10월호에 또다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5월호에 실린 1차 연구결과의 핵심 내용은 '소주1병을 마실 때 산소가 25ppm녹아있는 소주가 일반소주(산소농도 약 8ppm)에 비해 혈중알코올농도 0.000%에 이르는 시간이 평균 27.1분 빠르다'는 것이었다.

이번 10월호에 실린 2차 연구결과 역시 '각각 20ppm과 30ppm의 산소가 녹아있는 소주가 8ppm의 일반소주에 비해 확실히 먼저 깬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선양 관계자는 “이로써 산소를 녹여 넣은 소주가 그렇지 않은 소주보다 더 빨리 깬다는 것이 반복실험의 결과에서도 과학적으로 재차 입증된 것”이라며 “2차 연구결과 발표에서 실질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인 대한민국의 'O2린' 소주가 성공사례로 제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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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9세 어린이 가운데 3명 중 1명꼴로 환경성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오염과 밀접한 환경성 질환인 천식 유병률(병원 진단)과 경험률이 높게 나타나 어린이들이 천식피해로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 10일까지 2년 여 동안 대전지역 104개 초등학교 2학년 학생 1만 3919명 부모를 대상으로 눈병, 콧병, 호흡기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 5대환경성 질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천식의 경우 1195(8.6%)명이 병원진단을 받았고 1968(15.7%)명은 '숨쉴 때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나 휘파람 소리’가 나는 천식 경험을 해본 것으로 답했다.

대전 자치구별 천식 유병률은 유성구가 10.5%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 8.7%, 서구 8.5% 순 이었으며 동구와 대덕구가 각각 7.5%였다.

거주형태별 천식 경험률은 아파트가 전체의 12.4%로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 2.11%, 단독주택 1.55% 등의 순으로 공동주택이 단독주택보다 천식 유병률이 높았다.

또 도로변과 직선거리 정도에 따른 천식 경험률은 도로변과 직선거리로 가까울수록 천식 경험률이 높게 집계됐다.

이와함께 결막염 등 눈병으로 병원을 찾았던 어린이는 3691명(26.5%)으로 조사됐고 5006(36%)명은 축농증 등을 경험했다.

인후염 등 목구멍 질환은 3092(22.2%)명,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2448(17.6%)명, 아토피 등 피부질환 경험으로 3612명(26%)이 병원을 찾았다고 답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성 질환에 대해 대전시를 비롯 기초자치단체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 산업도시에 비해 대전지역은 환경정책에 있어 소외 받고 있다. 이제는 대전시가 구체적인 피해실태를 조사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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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오순도순 가족들과함께하는 날, 크리스마스. '솔로'들의 비애를 크리스마스에 빗대어 표현하는 이유 역시 크리스마스가 누군가와 함께 하는 날이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각종 선물 광고와 시즌 상품들이 물밀듯 쏟아져 나온다. 막상 물건을 구입하러 나가면 어떤 선물이 좋은지 몰라 난감하기만 한 경우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한정품과 다양한 유통가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크리스마스 ‘한정판’ 봇물

유통업계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으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특별한 날 한정 수량만 출시되는 한정판 제품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업계에서도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품을 좀 더 특별하고 시즌에 걸맞도록 디자인해 출시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은 희소성 있고 특별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가 높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크리스마스 파티와 같이 특별한 순간들이 찾아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2010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2010 헤라 홀리데이 팔레트’는 홀리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12가지의 다채로운 립 컬러와 아이 섀도 컬러로 구성돼 있고 한정 수량만 판매됀다.

라네즈 홀리데이 키트 ‘메타 글래머러스(Meta Glamorous)’는 2010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컬러의 블러셔, 아이 섀도, 립글로스, 아이라이너를 모은 특별 키트이다.

‘메타 글래머러스’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 시키는 블랙과 레드의 고급스러운 벨벳 패키지 안에 색조 아이템들이 들어있어 누구보다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파티 퀸이 되기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의 감성과 스타일에 도움을 준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스페셜 에디션 ‘베리에이션 3종’을 출시했다.

네스프레소 스페셜 에디션 ‘베리에이션’은 바닐라·카라멜·아몬드 맛 3종류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출시된 네스프레소의 스페셜 에디션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모았다. 연인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반짝반짝 빛나는 액세서리.

패션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노우 티아라(Snow Tiara)’ 컬렉션을 출시했다.

겨울의 상징인 아름다운 눈꽃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스노우 티아라’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패션 아이템도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1순위다.

스위스 패션 시계 메이커 스와치가 출시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노우 댄스(Snow dance)’는 투명한 시계 윗 부분에 ‘스노우볼’을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흔들면 하얀 눈이 내리는 스노우볼은 탈착이 가능하며 뉴욕 타임스퀘어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키다.
 

      
 

◆온라인몰, 크리스마스 이벤트 활발

크리스마스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롯데닷컴은 베이커리 카페 보네스뻬와 함께 ‘럭키 홀리데이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2월31일까지 전국 보네스뻬 매장 베이커리의 포장지에 부탁된 식빵모양의 럭키 스티커를 5개를 모으면 L-포인트 2000점을, 10개를 모으면 보네스뻬 우유식빵 정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G마켓은 5일까지 ‘싼타세일’ 이벤트를 통해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총 15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이고 구매고객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인터파크 역시 스페셜쇼핑코너인 ‘e-쿠폰’ 서비스를 통해 씨즐러, 버거킹, 파리바게트 등 외식관련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 중이다.

이는 핸드폰으로 선물하기 간편하고 인터파크 아이 포인트로 추가 할인결제가 가능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음료,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음료 업체들과 제휴해 연말연시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e-쿠폰’서비스에서 맥심 티오피를 구매할 경우 가격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원빈과 신민아가 함께하는 클럽파티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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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온도가 급감하면서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증가세를 보여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공주의 모 중학교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5명 발생했고 천안의 모 초등학교와 논산의 모 고교에서도 각각 1명의 의심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의심환자는 신종플루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서는 지난 13일 공주 모 중학교에서 2명의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하루 만에 7명이 추가로 확인돼 의심환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대전에서는 초등학생 16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돼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13일 하루 휴업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에서도 고교생 2명과 초·중학생 각각 1명, 춘천에서 초등학생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의심환자로 확인됐다.

또 대구와 광주 등에서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잇달아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말 경기도 고양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3개월 여 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현재의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 수준으로 독감 예방 접종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재유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안감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독감을 유발하는 일반 인플루엔자로 취급하고 있으며 일선 보건소에 신종플루가 발생하더라도 검역과 강제격리 등의 조치는 필요없다는 지침까지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신종플루의 독성이 일반 독감 수준으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영유아나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거처럼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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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포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신규 건설사업 추진이 어느 정도 예고됐던 수순이 아니었느냐는 지적이다.

올 하반기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 예산상황설명 자료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신규 건설 사업이 포함돼 있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기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으로 4260억 원(정부 4000억 원, 지자체 260억 원)이 투입되는 신규 건설 사업으로 명시돼 있다. 자료에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사업은 포항의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분석 능력과 범위가 월등히 향상된 기종으로 소개돼 있다.

정부가 포항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업그레이드하는 상황에서 내년 예산 관련 자료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신규건설사업 계획이 명기돼 있었던 점으로 볼 때 사전에 특정지역 입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앞서 올 상반기에 추진된 세종시 수정안에 따라 중이온가속기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종으로 결정된 이후 방사광가속기 신규 건설 추진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유치 노력과 함께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도 병행했었다. 도는 지난 2008년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추진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적극 나서왔었다. 또 도는 2년에 걸쳐 오창에 방사광가속기 유치 노력을 기울였던 방사광가속기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시설에서 제외된 후 정부가 또 다른 가속기 건설사업 움직임을 보이자 나름대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지역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처럼 중이온가속기와 함께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신규건설 가능성도 보였으나 충북은 포항 입지로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충청권 입지가 명기되지 않아 충북으로서는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가속기 유치에 실패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도는 2년 전 구성한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추진위원회를 존치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모에 의한 입지선정 등 상황 변화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을 세워 아직 유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포항의 기존 방사광가속기를 업그레이드하는 상황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신규건설사업 계획을 수립한 것은 어느 정도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추진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충북으로서는 정치력 부재라는 한계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는 대선 공약인 만큼 반드시 지역에 구축돼야 한다”며 “충청권 지자체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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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 사업이 대전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 초기에는 3개 시·도가 공동 유치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을 통한 노력으로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종플루, 구제역, 천안함 사태 등 관광저해 요인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9월말까지 1309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난해 대비 17.6%의 관광객 증가를 유도했다.

특히 계족산 황톳길 걷기 여행상품이 G마켓 E-마케팅 페어 대상, 네이버 여행 ‘오늘의 TOP’에 11회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차별화된 대전만의 관광자원인 과학·저탄소 녹색성장, 문화가 융합된 대전관광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 방법을 강구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시는 대전관광의 장·단점, 기회·위협요인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9개 공동사업과 18개 자체사업, 총 27개 사업을 확정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관광협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대외홍보 분담 등을 통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이와 함께 배우 정준호 등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홍보영상, 로고송 등을 제작·배포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는 또 △홈페이지 개설 △서울역 홍보관 운영 △언론매체 및 옥외광고 △소셜 미디어 온라인 홍보 △40여 종의 홍보인쇄물 발간 등을 통해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향후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 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해 친절서비스 콘테스트 등 8개 사업을 2011년 후속사업으로 확정하고 대전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력할 방침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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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한 여·야 정당과 민간 전문가들의 기본안이 내년 1월 15일까지 마련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여·야 3당 대전시당 위원장들과 각 당이 추천한 3인으로 구성된 ‘대전선거구증설협의회’는 14일 대전시청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대전 선거구 증설을 위한 3가지 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민정 협의체 명칭을 '대전시 선거구 증설협의회'로 정하고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 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 민간 위원으로 위촉된 3명의 전문가들과 협의해 내년 1월 15일까지 선거구 증설을 위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기존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사례 연구를 통해 대전의 선거 증설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 앞서 “협의회를 통해 대전의 정치적 입지가 확대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은 “세종시설치법의 국회 통과로 세종시 국회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다, 대전에서도 의석 한 석이 늘어나는 것은 대전·충청권으로 볼 때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현실적인 합의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은 “선거구 증설을 위한 행정구역 조정은 주민 편의와 정치적 합의라는 이중의 요구조건이 충족돼야 하는 어려운 일”이라며 “입장 차이에 따른 서로의 작은 목소리를 줄이고 대의를 위해 하나된 목소리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당은 비공개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목원대 장수찬 교수, 배재대 정연정 교수, 한서대 심문보 교수 등 각 당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객관적 기준을 세우면 대전시와 해당 자치구에서 진행 중인 행정구역 조정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치권은 전문가들이 세운 기준안을 바탕으로 여론을 모아 중앙 정치권을 압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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