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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오순도순 가족들과함께하는 날, 크리스마스. '솔로'들의 비애를 크리스마스에 빗대어 표현하는 이유 역시 크리스마스가 누군가와 함께 하는 날이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각종 선물 광고와 시즌 상품들이 물밀듯 쏟아져 나온다. 막상 물건을 구입하러 나가면 어떤 선물이 좋은지 몰라 난감하기만 한 경우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한정품과 다양한 유통가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크리스마스 ‘한정판’ 봇물
유통업계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으로 고객 유혹에 나섰다.
특별한 날 한정 수량만 출시되는 한정판 제품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업계에서도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품을 좀 더 특별하고 시즌에 걸맞도록 디자인해 출시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은 희소성 있고 특별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가 높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크리스마스 파티와 같이 특별한 순간들이 찾아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2010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2010 헤라 홀리데이 팔레트’는 홀리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12가지의 다채로운 립 컬러와 아이 섀도 컬러로 구성돼 있고 한정 수량만 판매됀다.
라네즈 홀리데이 키트 ‘메타 글래머러스(Meta Glamorous)’는 2010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컬러의 블러셔, 아이 섀도, 립글로스, 아이라이너를 모은 특별 키트이다.
‘메타 글래머러스’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상 시키는 블랙과 레드의 고급스러운 벨벳 패키지 안에 색조 아이템들이 들어있어 누구보다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파티 퀸이 되기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의 감성과 스타일에 도움을 준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스페셜 에디션 ‘베리에이션 3종’을 출시했다.
네스프레소 스페셜 에디션 ‘베리에이션’은 바닐라·카라멜·아몬드 맛 3종류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출시된 네스프레소의 스페셜 에디션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모았다. 연인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반짝반짝 빛나는 액세서리.
패션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노우 티아라(Snow Tiara)’ 컬렉션을 출시했다.
겨울의 상징인 아름다운 눈꽃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스노우 티아라’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패션 아이템도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 1순위다.
스위스 패션 시계 메이커 스와치가 출시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노우 댄스(Snow dance)’는 투명한 시계 윗 부분에 ‘스노우볼’을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흔들면 하얀 눈이 내리는 스노우볼은 탈착이 가능하며 뉴욕 타임스퀘어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키다.
◆온라인몰, 크리스마스 이벤트 활발
크리스마스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롯데닷컴은 베이커리 카페 보네스뻬와 함께 ‘럭키 홀리데이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2월31일까지 전국 보네스뻬 매장 베이커리의 포장지에 부탁된 식빵모양의 럭키 스티커를 5개를 모으면 L-포인트 2000점을, 10개를 모으면 보네스뻬 우유식빵 정품과 교환이 가능하다.
G마켓은 5일까지 ‘싼타세일’ 이벤트를 통해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총 15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이고 구매고객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인터파크 역시 스페셜쇼핑코너인 ‘e-쿠폰’ 서비스를 통해 씨즐러, 버거킹, 파리바게트 등 외식관련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 중이다.
이는 핸드폰으로 선물하기 간편하고 인터파크 아이 포인트로 추가 할인결제가 가능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음료,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음료 업체들과 제휴해 연말연시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e-쿠폰’서비스에서 맥심 티오피를 구매할 경우 가격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원빈과 신민아가 함께하는 클럽파티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