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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6 ‘O2린’ 숙취해소력 과학적 재입증
  2. 2010.12.16 초등 2 천식률 ‘유성구’ 높다
    
   
 
     
 

㈜선양은 산소용존 소주 'O2린'이 일반 소주보다 숙취해소가 빠르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재검증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양 측은 충남대학교 연구팀의 '산소 많은 소주가 숙취해소 빠르다'라는 연구논문이 지난 5월 세계적 학술지 ACER에 소개된 데 이어 추가 실험을 통해 ACER 10월호에 또다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5월호에 실린 1차 연구결과의 핵심 내용은 '소주1병을 마실 때 산소가 25ppm녹아있는 소주가 일반소주(산소농도 약 8ppm)에 비해 혈중알코올농도 0.000%에 이르는 시간이 평균 27.1분 빠르다'는 것이었다.

이번 10월호에 실린 2차 연구결과 역시 '각각 20ppm과 30ppm의 산소가 녹아있는 소주가 8ppm의 일반소주에 비해 확실히 먼저 깬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선양 관계자는 “이로써 산소를 녹여 넣은 소주가 그렇지 않은 소주보다 더 빨리 깬다는 것이 반복실험의 결과에서도 과학적으로 재차 입증된 것”이라며 “2차 연구결과 발표에서 실질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인 대한민국의 'O2린' 소주가 성공사례로 제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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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9세 어린이 가운데 3명 중 1명꼴로 환경성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오염과 밀접한 환경성 질환인 천식 유병률(병원 진단)과 경험률이 높게 나타나 어린이들이 천식피해로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 10일까지 2년 여 동안 대전지역 104개 초등학교 2학년 학생 1만 3919명 부모를 대상으로 눈병, 콧병, 호흡기 질환,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 5대환경성 질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천식의 경우 1195(8.6%)명이 병원진단을 받았고 1968(15.7%)명은 '숨쉴 때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나 휘파람 소리’가 나는 천식 경험을 해본 것으로 답했다.

대전 자치구별 천식 유병률은 유성구가 10.5%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 8.7%, 서구 8.5% 순 이었으며 동구와 대덕구가 각각 7.5%였다.

거주형태별 천식 경험률은 아파트가 전체의 12.4%로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 2.11%, 단독주택 1.55% 등의 순으로 공동주택이 단독주택보다 천식 유병률이 높았다.

또 도로변과 직선거리 정도에 따른 천식 경험률은 도로변과 직선거리로 가까울수록 천식 경험률이 높게 집계됐다.

이와함께 결막염 등 눈병으로 병원을 찾았던 어린이는 3691명(26.5%)으로 조사됐고 5006(36%)명은 축농증 등을 경험했다.

인후염 등 목구멍 질환은 3092(22.2%)명,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2448(17.6%)명, 아토피 등 피부질환 경험으로 3612명(26%)이 병원을 찾았다고 답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성 질환에 대해 대전시를 비롯 기초자치단체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 산업도시에 비해 대전지역은 환경정책에 있어 소외 받고 있다. 이제는 대전시가 구체적인 피해실태를 조사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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