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발생 전(2009년 4월 13일) 운동장 모습. 항우연 제공

   
▲ 지진 발생 후 (2010년 1월 16일) 운동장 모습. 항우연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8일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촬영한 아이티 지진발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아이티의 지진 발생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피해 규모와 범위를 추정하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항우연은 아리랑 2호가 전송한 영상을 자연재해 또는 인재 발생 시 지구관측 위성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국제협력기구(International Charter - Space and Major Disaster)에 제공키로 했다.

항우연은 우주기술을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협력에 더욱 많이 활용키 위해 올해 중 이 기구의 정회원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7월 28일 발사된 아리랑 2호는 지금까지 2만 4185회의 촬영을 통해 123만 장을 획득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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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전 세계를 상대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직지' 관련 온-오프 라인(on-off line) 오류수정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영국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 호주 머큐리 인쇄박물관으로부터 인쇄술 발명 관련 내용을 시정하겠다는 서한을 받은데 이어 영국 국립도서관의 경우 현재 시정된 내용이 웹사이트에 반영됐다. 당초 영국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는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인쇄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발전시켜 사용한 증거인 직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각종 노력을 기울여 현재는 '~13세기 초에 금속활자인쇄술이 처음으로 발견된 곳은 한국이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증거는 직지심체요절이라고 하는 1377년에 찍힌 불교서적이다. ~중략'이라고 시정한 내용을 웹사이트(http://www.bl.uk/learning/artimages/why/how1/creating1/creatingscripts.html)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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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 중소기업 전용 녹색단지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중소기업 유치를 겨냥한 충북지역 산업단지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132만㎡(40만 평) 부지에 첨단·녹색중소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정부와 기본적인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세종시기획단에서 녹색단지 존과 첨단중소기업 전용 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중소기업 공급 부지는 3.3㎡당 70~75만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며, 300~500개 중소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태양전지분야 등 녹색산업관련 기업과 세종시 인근 중소기업 상당수가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세종시의 중소기업 전용녹색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충북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우선 세종시에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 전용공단까지 들어설 경우 도내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내에서는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충주첨단산업단지 등 24곳 2500만㎡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들 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80만~100만 원으로 세종시 내 중소기업 전용공단보다 분양가가 높을 경우 기업유치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또 세종시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녹색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충북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까지 태양광분야 투자가 세종시에서 이루어지면 충북의 아시아솔라밸리 조성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태양광산업은 충북이 전국 최대의 생산인프라를 기반으로 태양광 부품소재 사업 허브 조성은 물론 아시아솔라밸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핵심 미래산업 중 하나다.

충북은 국내 셀·모듈 분야에서 60%의 생산능력을 점유하는 등 생산인프라와 태양광 부품소재 산업관련지원 인프라, 국토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 장점 등을 활용해 태양광 부품소재 산업의 허브이자 아시아 솔라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개발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에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 현실화 된 것”이라며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은 녹색산업 중소기업 전용공단 조성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지역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세종시의 중소기업 전용공단 조성은 충북의 지방산업단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이미 충북에 자리잡고 있는 태양전지산업의 세종시 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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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 등을 빙자해 물품 외상이나 관공서 자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2일 대전 동구 용운동 한 슈퍼에서 동(洞) 주민센터 직원을 사칭, 물품을 외상으로 받아 챙기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피해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께 용운동 모 슈퍼에서 50대 남자가 동 주민센터 직원을 사칭하며 시가 12여 만 원 상당의 담배 다섯 보루를 외상으로 구입한 후 그대로 도주했다.

이 남자는 “인근에서 인부 25명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며 물품과 함께 영수증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가게 주인의 의심을 피해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주인 A 씨는 점심 시간이 지나도 돈을 지불하러 오지 않자 오후 2시께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자신이 속은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지방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자를 운운하며 동사무소에 행정자료를 요청하는 사례도 불거져 관공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등에 따르면 B(60) 씨가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라며 지난 6일과 7일 대덕구 관내 주민센터 4곳에 관내 통·반장 명단을 요구해 해당 동사무소가 이를 거절하느라 곤혹을 치렀다.

B 씨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출마 명목을 들어 행정기관에 자료 요청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각 동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자료 보관 및 유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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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급 전보 인사가 임박하면서 경찰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향피제(鄕避制)가 적용된 이번 인사에서는 과거와 달리 본인의 내신(內申)이 얼마나 반영될 지 주목된다.

20일께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대전·충남 총경급 보직인사 대상은 지방청 과장 8명과 일선 경찰서장 10명 등 총 18명 정도다.

18일 대전·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직무에서 1년이 넘을 경우 전보 대상에 오른다는 원칙을 적용할 경우 대전청은 일선 경찰서장 2명과 참모 5명, 충남청은 일선 경찰서장 8명과 참모 3명 등이 전보 대상으로 거론된다.

대전청 일선서의 경우 유충호 서부서장과 김익중 중부서장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

참모진에서는 보직을 1년 넘긴 이경필 경무과장과 황운하 생활안전과장, 고학권 수사과장, 백용기 보안과장, 백순상 청문감사담당관이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충남청 몇몇 자리의 경우 이미 주인이 가려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총경 11명 정도의 전보가 예고되고 있다. 올해 말 퇴임을 앞둔 천안동남서장 이종원 총경을 비롯해 서산서(박명춘), 아산서(조영수), 논산서(이석권), 공주서(윤소식), 부여서(전재철), 서천서(신찬섭), 연기서(이종욱) 등 서장들이 보직 1년을 채워 전보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안동남서의 경우 이종원 서장이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있어 전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청 참모는 김화문 청문감사담당관과 노혁우 경무과장, 이기범 생활안전과장 등이 보직 이동 대상자로 거론된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 보직에서 1년 이상 근무를 했다고 반드시 전보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문책성 인사 외에는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향피제가 적용돼 과거 자기 내신서대로 전보됐던 인사와는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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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를 국내 한약재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일반 한의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신종플루 치료에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융합연구본부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이 국내 자생 한약재들로부터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마 박사팀이 추출한 제제인 KIOM-C는 동물 실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을 감염 9일만에 제거하는 효능을 나타냈다. 이 약제는 바이러스에 의한 체중감소를 억제하고, 경구 투여로도 치료가 가능해 한약제제 신약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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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수정안대로 세종시가 교육과학 경제중심도시로 건설될 경우 세종시에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세종시에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세종시 132만㎡(40만 평) 부지에 첨단녹색 중소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총리실과 기본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국무총리실에 세종시 내 중소기업 전용 녹색단지 조성을 조기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세종시기획단에서 첨단녹색단지 존에 ‘첨단중소기업 전용 녹색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첨단녹색단지 구역 뿐 아니라 연구, 벤처, 국제 교류 구역, 대학, 타운 등에서도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에 공급되는 부지는 3.3㎡당 70만~75만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대기업에 공급되는 가격보다 20만~30만 원쯤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32만㎡부지에 입주 가능한 중소기업 수는 300~500개 사이로, 이미 입주한 대기업 협력사와 첨단녹색 산업단지 위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러나 “아직은 정부에서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한 단계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 분양 계획 등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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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기름값

2010. 1. 19. 00:04 from 알짜뉴스
     올들어 기름값이 연일 인상되면서 서민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경우 휘발유 값이 연초 이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데다, 특히 난방용 실내 등유 값은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18일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대전지역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에 1676.62원으로 연초(1649원)대비 ℓ당 27원이나 올랐다.

이는 1년 전(1337원)보다는 무려 ℓ당 339원이나 급등한 셈이다.

경유 값 역시 ℓ당 1465원으로 연초 대비 21원, 전년동기보다는 169원 올랐다.

서민 난방에 사용되는 실내 등유는 지난 17일 현재 1ℓ평균 1058원으로 연초대비 34원 오르며 유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름 값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하소연도 커지고 있다.

영업용 화물차를 운전하는 A 씨는 “불경기로 벌이는 나아지질 않는데 기름 값이 오르면서 살기가 더욱 팍팍해진다”며 “누구 하나 속시원히 얘기해 주는 사람 없이 기름 값이 오르면 오르는대로 퍼주기만 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말했다.

다른 운전자 B 씨도 “기름 값은 오르는데 오는 6월까지 나오던 보조금마저 끊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기름 값이 오르는 것은 최근 국내 원유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가 최근까지 급등세를 탔던 영향이 크다.

올 겨울 두바이유 가격은 계절적인 요인에 경기악화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7일 베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가 최근들어 소폭 하락하며 78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에 맞춰 판매가를 올리는 정유사들이 국제유가 하락에는 더딘 반응을 보이던 전례로 볼 때 당분간 기름 값 고공행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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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대전, 충남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연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같은해 11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충북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900건 가량 줄어들어 대전, 충남과 큰 대조를 보였다.

18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거래량은 2051건으로 11월(2024건)에 비해 27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충남의 아파트 거래량은 2378건으로 11월(2316건)에 비해 62건 늘었다.

지난해 12월 실거래가 신고분에는 10월 계약분과 11월 계약분, 12월 계약분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단지는 실거래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전용면적 138㎡형 15층과 13층은 지난해 11월 3억 원과 3억 4000만 원에 팔렸으나 12월에는 3억 6000만 원(14층)으로 올랐다.

서구 둔산동 국화동성 전용 85㎡형 15층은 지난해 11월 1억 8000만 원에서 12월에는 1500만 원 오른 1억 9500만 원에 거래됐다.

서구 둔산3동 샘머리 1차 85㎡형 13층은 작년 12월에 전달 대비 1000만 원 오른 2억 6000만 원에 팔렸다.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 5단지 전용면적 100㎡형 13층은 지난해 10월 3억 1900만 원에 팔렸으나 12월에는 3억 7000만 원(15층)으로 뛰었다.

이에 비해 충북은 12월 신고분이 1535건으로 전달(2429건)보다 894건 감소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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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보령시·선진그룹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이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려 이인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선진그룹이 충남 보령 남부산업단지에 4110억 원을 투자해 중장비 공장을 설립한다.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은 18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 신준희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3년까지 보령 남부산단 84만 2000㎡ 부지에 이 같은 예산을 투입, 중장비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 따라 선진정공㈜, 선진특장㈜, 선진파워테크㈜, 선진엔지니어링㈜, 명식품㈜ 등 선진그룹 5개 계열사와 자동차·농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2개 기업 등 총 7개 업체가 남부산단에 입주해 특장차, 굴삭기, 감속기와 발전용 산업플랜트 등을 생산하게 된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 같은 선진그룹의 투자로 인해 7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273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 들어 첫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와 보령시는 타 지역과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선진그룹의 초대형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보령 남·북부권 균형발전과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로써 전형적인 농·수산업과 관광업 도시에서 경제자립형 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보령시는 남부산단이 본격 가동되는 2013년부터 남부산단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과 관창산단을 주축으로 한 북부권이 균형발전을 이뤄 충남 서남권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특장차 및 굴삭기 제조를 선도하는 선진그룹이 충남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은 “보령 투자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지난 20여 년 간 쌓아온 노하우와 최첨단 공장설비, 지역 연관산업 집적화를 바탕으로 세계 제1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1985년 설립된 희망운수를 모태로 하는 선진그룹은 지난해 3000억 원 이상을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으로 천안과 당진 공장에서 굴삭기와 중형버스, 특장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발전용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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