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수정안대로 세종시가 교육과학 경제중심도시로 건설될 경우 세종시에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세종시에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세종시 132만㎡(40만 평) 부지에 첨단녹색 중소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총리실과 기본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국무총리실에 세종시 내 중소기업 전용 녹색단지 조성을 조기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세종시기획단에서 첨단녹색단지 존에 ‘첨단중소기업 전용 녹색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첨단녹색단지 구역 뿐 아니라 연구, 벤처, 국제 교류 구역, 대학, 타운 등에서도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에 공급되는 부지는 3.3㎡당 70만~75만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대기업에 공급되는 가격보다 20만~30만 원쯤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32만㎡부지에 입주 가능한 중소기업 수는 300~500개 사이로, 이미 입주한 대기업 협력사와 첨단녹색 산업단지 위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러나 “아직은 정부에서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한 단계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 분양 계획 등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이는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세종시에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세종시 132만㎡(40만 평) 부지에 첨단녹색 중소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총리실과 기본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국무총리실에 세종시 내 중소기업 전용 녹색단지 조성을 조기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세종시기획단에서 첨단녹색단지 존에 ‘첨단중소기업 전용 녹색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첨단녹색단지 구역 뿐 아니라 연구, 벤처, 국제 교류 구역, 대학, 타운 등에서도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에 공급되는 부지는 3.3㎡당 70만~75만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대기업에 공급되는 가격보다 20만~30만 원쯤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32만㎡부지에 입주 가능한 중소기업 수는 300~500개 사이로, 이미 입주한 대기업 협력사와 첨단녹색 산업단지 위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러나 “아직은 정부에서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한 단계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 분양 계획 등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