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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롯데웨딩패션쇼가 지난 30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열린 가운데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델들이 최신 웨딩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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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달걀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너무 올라 있어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예요."

추석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 심 모(37·대전 유성구 전민동) 씨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지난해 차례상 비용으로 12만 원을 지출했던 심 씨는 올해엔 물가 인상분을 고려해 15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해본 결과, 돼지고기와 과일 등 몇 가지만 구입해도 가격이 5만 원을 훌쩍 넘어 차례상 준비비용을 더 올려 잡아야 했다.

심 씨는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16개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석(9월 14일)을 앞둔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 추석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물가급등으로 보류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인상이 추석 이후에 추진될 것으로 보여 가계 압박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추석 제수용품 가격 상승세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한국물가협회,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추석음식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밀가루(중력분 1㎏)는 국제 곡물가 폭등의 영향으로 대전지역에서 17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0원보다 크게 올랐다.

또 고기전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다진 돼지고기(500g)는 전년 동기간 대비 1500원이 오른 4450원에 판매됐다. 앞다리살(전지,500g)도 1560원 상승한 4700원에, 돼지고기 삼겹살(500g)은 3200원이 뛴 9200원의 판매가를 보였다.

과일은 추석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찾아와 추석 수요에 맞춘 공급과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우유 값 또 줄줄이 올라

지난달 서울우유가 우유 판매가격을 18% 정도 인상한데에 이어 한국야쿠르트도 1일부터 일부 유제품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

한국야쿠르트의 인상 폭은 우유 18.36%, 발효유 11.77%다.

이에 따라 '하루우유(180㎖)'는 500원에서 600원, '가공우유(180㎖)'는 600원에서 700원, '깨끗한 우유(180㎖)'는 700원에서 800원이 된다.

이와 함께 매일유업(추석 전후해 18% 인상예정)과 남양유업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가 인상분이 압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가격을 안올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추석 성수품 가격상승 추이                                                 (단위:원)

품   목

2007년 8월

2008년 8월

가격 변동률

밀가루(중력분 1㎏)

940

1,700

80.8%▲

두부(한모)

1,300

1,350

  3.8%▲

식용유(1.5ℓ)

3,500

4,230

20.8%▲

달걀(특란 개당 60g정도, 10개)

1,600

1,850

15.6%▲

한우 불고기감(2등급, 500g)

11,500

12,000

4.3%▲

다진 돼지고기(500g)

2,950

4,450

50.8%▲

돼지고기(삼겹살, 500g)

6,000

9,200

53.3%▲

닭고기(도계 중품, 1㎏)

3,800

6,160

62.1%▲

사과(쓰가루,10개)

12,400

15,000

20.9%▲

Posted by 대청호블루스 :
충남 아산 모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살종용 안티카페' 대상이 된 A 군은 개학이 됐어도 아직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다. 본보가 수소문한 결과, A 군은 다른 동네 또래들과 어울리며 학교 주변을 서성일뿐 아직 학교 문턱을 넘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천안에선 모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안은 공통점이 있다. 어린 초등학생들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사이 학교와 가정, 사회 모두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 지 몰랐다는 것이다. 사회 안전망을 찾지 못한 아이들은 모두 '그들만의 폭력'을 택했다.   편집자

#1. 충남의 모 초등학교 6학년인 B 군은 같은 반 학우들보다 한 살 많다.

지난해 피부병이 생겨 1년을 쉬었다. 때문에 같은 학년 학생들은 B 군을 "형, 오빠"라고 부르지만 나이차이 탓에 잘 어울리지 못했다. B 군은 등교해도 교실 한켠에서 잠을 자거나 여타 학생들을 괴롭히는등 학교 부적응 현상을 보였다. 다른 학생들도 B 군에 대한 집단 따돌림이 시작된 것도 그 무렵이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폭력과 욕설 등 감정대립이 격화되며 갈수록 교실 내 '생존경쟁'이 첨예화된 것.담임교사는 이 같은 교실 내 변화에 대해 "문제가 표면화될 때까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2. 올해 대전의 한 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2년 가까이 동급생들에게 수백만 원을 뺏기고 폭행까지 당하다 사회적 문제가 됐다. 2년 가까이 학교 내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금품갈취와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학교 측은 이를 알지도 못했다.학생들은 "선생님들한테 말해도 뾰족한 수도 없고 괜히 말했다가 나중에 보복당할까 무서워 섣불리 말도 못했다"고 말했다.배움의 전당인 학교가 그야말로 '지옥'으로 다가온 셈이다.

그들만의 '소리없는 전쟁'이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학교폭력과 따돌림 등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세지만 이를 차단할 안전장치는 학교와 사회 모두 여전히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별 학교폭력 발생 및 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과 충남의 경우 지난 2004년 각각 171건과 202건의 학교폭력이 학내 문제로 대두돼 징계처분을 내렸다.

또 2005년에는 대전 174건, 충남 238건의 학교폭력이 신고되는등 증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 수치상 대전·충남 전역에서 매일 1∼2건꼴로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 교육당국의 학교내 폭력 근절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않고 있음이다.

이 같은 수치는 학생선도위원회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심의된 것으로, 학교내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전문가들은 사안 발생시 적당히 덮으려는 관행화된 교육계의 분위기가 '불안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 이정희 사무처장은 "학교에서 폭력이나 따돌림등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명예등 때문에 내부에서 쉬쉬할 때가 많다"며 "초기 대처 시기를 놓치다보니 되레 사안을 키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왕따와 학교폭력 등은 최악의 상황이 이를 때까지 학교측 등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또 학부모 항의 등으로 뒤늦게 표면화되면 해당 학생들을 전학을 보내는 선에서 마무리 짖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학교폭력 근절대책도 실효성이 의문스럽긴 마찬가지다.학생들의 심리 치유를 담당할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대전·충남지역에서 손에 꼽는다.

대부분 학교폭력상담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는 담임교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지역교육청에 설치된 전문상담교사제 역시 일선 학교의 폐쇄적 분위기상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등 당사자는 물론 제3자 격인 여타 학생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대전의 모 초등학교 교사는 "한두 명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부적응 현상을 보이면 같은 반 학생들도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해한다"며 폭력의 전이현상을 지적했다.

이 같은 이유로 일선 교사들은 왕따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선 학교는 물론 가정 문제 역시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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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지구 3블록 한라비발디가 오픈한 가운데 지난 30일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시민들이 단지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명품주거단지를 표방한 대전 서남부택개발지구 3블록 '한라비발디'가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방문객을 맞았다.

대전지역 하반기 분양시장을 연 신호탄 탓인지 주말과 휴일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분양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전도시철도 유성온천역 부근 옛 서남부 9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한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에는 3개의 유니트가 있다.

공급면적별로 차별화된 컨셉트가 적용돼 모던하고 실용적인 공간배치에서부터 중후한 멋까지 고루 감상할 수 있다.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첨단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간설계 등이다.

초고속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생활의 편리를 강조하는 설비가 입구에서부터 욕실까지 구석구석 배치돼 있다.

무엇보다도 실내외공기를 순환시켜 항상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쓰레기 이송설비시스템이 손꼽힌다.

이와 함께 주방에는 주방TV폰, 개별정수시스템, 절약형 원터치 전자밸브,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야채과일세척기, 행주·도마살 균기 등이 제공되고 빌트인으로 냉장·냉동고와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가스쿡탑(4구)가 분양가에 포함시켜 설치했다.

주방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기본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탁트인 거실공간을 확보했다. 또 최상층의 경우 거실천장고를 3.3m까지 높여 개방감을 높였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163㎡형의 경우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가 긴데다 복도에 조명까지 설치해 호텔 분위기를 연출시킨다.

백 모(43·서구 복수동) 씨는 "대리석 아트월과 친환경 고급마감재가 눈길을 끌었고 특히 내부공간이 넓어보였다"며 "대부분이 분양가에 포함돼 확장여부만 결정하면 되는 것도 맘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한라비발디의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860만 1000원으로 결정됐다.

공급규모별 3.3㎡당 분양가와 총 분양가, 확장비용을 살펴보면 132㎡형의 경우 3.3㎡당 869만 9000원으로 총 분양가는 3억 4800만 원, 확장비용은 1200만 원 정도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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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고 오전에 운동을 할겸 저번에 구입한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이동 구간은 대전 지하철 대동역부터 가오지구까지였습니다.

아직 개발이 안되서 동구는 서구보다 자전거 도로가 매우 불편한 동네입니다.
골목 및 일반 도로 구분이 안되고 자전거 도로도 많이 좁아 사람과 섞이거나 가게앞 물건, 그리고
불법 주차된 자동차로 인해 도보로도 불편하거니와 자전거는 더욱 불편하죠.

그래서 자전거 통행에 불편이 되는 부분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타면서 또 다른 불편한 점은 횡단보도를 건널때 파란불임에도 불구하고 우회전하는 차들의 저돌적인 운전때문에 섬뜩한 경우가 여러번 있어 놀란 적이 많았답니다.
비단 이건 걸어 다닐때도 많은 문제 이겠지요.

저도 운전자이지만 횡단보도에서는 꼭 고쳐야할 운전습관중의 하나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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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와 승용차가 인도를 다 점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는 차도로 사람은 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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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차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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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인도에 있지만 그래도 이건 양호 하다고 해야 하나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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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있는데... 가게와 바로 맞닿아 화단이 되었습니다.

이상 몇 컷 찍었지만 실상은 더 심하겠죠..
그러나 가오지구에 도착하니 아직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한산하여 탈 만 하였습니다.
자고있는 거기 사는 친구놈을 꼬셔 자전거를 더 타고 간식도 얻어 먹고 왓습니다.ㅋ

아래 사진은 이것 말고 찍은 사진입니다.
현실태를 반영하는 OUT 시리즈..
그리고 이제 가을임을 알려주는 인도의 코스모스들..
햇살은 좋고 바람이 좋아 자전거 타기는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좀 더 안전하고 편안히 자전거를 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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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대전방송의 주차장인지 방송국 맞은편 건물에 붙여 있는 현수막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귓밥좀 파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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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