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장미 신품종에 대한 평가회가 14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려 장미 재배농가, 화훼관련 전문인 등이 신품종 장미를 관람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장미품종을 재배할 경우, 묘목 값 외에 1주당 1300원정도의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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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이 무너진다

2008. 10. 14. 22:00 from 알짜뉴스
"지난 98년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회사를 나온 지 10년. 이제 겨우 삶의 터전을 다시 만들었는데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다시 거리로 나 앉게 생겼습니다."

생산·투자·소비지표가 모두 부진한 경기둔화세가 심화, 가계 부문의 임금 및 소득수준이 떨어지면서 대전·충청권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무리한 대출로 주택을 구입했거나 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이자부담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본보 취재진이 대전과 충청권 일대의 도·소매 자영업자 및 일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취재한 결과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 A업체에 근무하는 K 씨의 경우 지난 96년 한국 굴지의 모 공기업에서 나와 정부투자기관인 B사에 재입사,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지만 97년 IMF 외환위기와 함께 꿈을 잃었다. B사가 의욕차게 추진한 프로젝트 사업이 IMF로 물거품이 되면서 B사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의해 민간기업에 넘어갔고, K 씨는 하루아침에 공사 직원 신분을 박탈당했다.

외환위기 후 10년이 지났지만 B사는 아직도 경영정상화 기반을 만들지 못했고, B사 직원인 K 씨는 매일매일 영업목표를 채워야 하는 영업사원으로 숨 가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직장을 잃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한 자영업자들도 최근의 경기불황이 야속하기만 하다.

지난 99년에 15년간 몸담았던 회사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눈물을 머금고 거리로 나왔던 P 씨. P 씨는 4년 전 이동통신 대리점을 낸 후 부활의 몸짓을 펼쳤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극심한 경기침체로 수개월 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P 씨는 "10년 전 젊음을 바쳐 일했던 직장이 없어지면서 피눈물을 쏟았다. 재기의 틀을 다시 만들기도 전에 또 다시 생존의 문제가 대두됐다"며 "IMF 외환위기를 벗어났다고 자랑하던 정부는 이제 와서 뭘 하고 있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조차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에 따르면 지난 96년 68.5%를 차지했던 중산층(가처분소득기준 50∼150% 해당 가구)이 2000년에는 61.9%, 2006년에는 58.5%로 10년 동안 10%의 중산층이 없어졌다. 결국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인 중산층이 붕괴되면서 기초체력이 약한 대전·충청권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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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재미있어요!

2008. 10. 14. 21:27 from cciTV

지 상군페스티벌 2008 개막식이 14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박성효 대전시장,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허만진 영상기자



화 합과 평화의 메아리, 軍 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상군페스티벌2008과 함께하는 ‘2008계룡軍문화축제’가 1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이 전시된 최첨단 군 장비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신기해 하고 있다.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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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민들은 1년새 부쩍 오른 난방비 걱정에 다가올 겨울이 두렵기만 하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서민들에게는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오른 보일러 등유값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석유협회와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전에서 판매되는 평균 보일러 등유값은 ℓ당 1288원으로 전년 동기(937원) 대비 37%나 뛰었다.

특히 올 들어 폭등했던 최근 국제 유가가 전년 수준으로 대폭 떨어지고 있지만 환율 상승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폭등한 난방유 값에 서민들은 여름 내 비어있던 기름통을 채울 엄두도 못낸 채 기름값이 내리기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A(49·대전시 동구) 씨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있지만 보일러 기름통을 가득 채우기가 망설여진다"며 "기름값이 떨어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고 급한 데로 온수용 기름이라도 말통(20ℓ)으로 몇 개만 더 넣을 생각이다"고 한숨졌다.

이웃에 사는 B(60) 씨도 "겨울을 나려면 아껴서 써도 3드럼(600ℓ)은 필요할 텐데 수입은 줄고 기름값은 턱없이 올라 막막하다"며 "국제 유가는 많이 내렸다던데 요즘 기름값은 더 오르기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름값 상승의 여파는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가도 마찬가지.

대전·충청지역의 상당수 시설재배 농가들이 올 겨울 농사를 앞두고 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농민들은 올 들어 크게 오른 농자재값 부담과 최근 야채값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난방비를 들여야 하는 겨울 시설재배가 또 다시 실패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을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주 대전지역에서 판매되는 면세 등유 1ℓ 값은 1010~1100원, 경유는 862~1040원으로 작년 이맘 때 ℓ당 500~600원 대에 구할 수 있던 것에 비하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전시 유성구에서 시설 포도와 고추 등을 재배하는 강 모(60) 씨는 "그나마 필요량의 반도 못 채우는 면세유가 가격까지 오르면서 농사 의욕이 완전히 떨어졌다"며 "13일 노은농수산시장에서 2만 4000원 이상은 받아야 하는 최상품 고추 1상자(10㎏)가 1만 3500원에 낙찰된 마당에 어떻게 비싼 기름까지 태워 가면서 겨울 농사를 짓겠냐"며 고개를 저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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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통계가 없다'

2008. 10. 13. 21:11 from 알짜뉴스
현재 국가승인통계에 독도와 관련된 통계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성린(한나라당·비례대표)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가승인통계로서 독도와 연관된 기록은 전무한 상태다.

나 의원은 "통계청에 독도에 대한 관련 자료를 검색해 봐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통계청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서 우리나라 행정구역분류 기준의 최소 단위인 동·읍·면의 하위단위이고, 통계작성의 기초가 되는 인구, 산업 등이 거의 없어 현재 공식 통계작성의 실효가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군색한 입장을 밝혔다.

실제 국가통계포털에서도 지적통계 중 '국토 면적'에 울릉군(2007년·72.82㎢)까지만 표시돼 있다.

이는 일본 국토지리원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각주까지 달면서 독도를 시마네현의 일부로 명시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나 의원은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매장량이 150조∼200조 원에 이르는 등 독도는 천연자원의 보고로서 이를 반영할 경우 국부통계에 엄청난 차이를 보여 줄 수 있는데도 통계청은 인구, 산업 등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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