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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3 대전 아파트 평균분양가 805만원 5
- 2008.11.23 부동산 불황 끝이 안보인다 8
- 2008.11.23 전봇대에 막힌 내집
- 2008.11.23 휘발유값 1300원대 ‘눈길’
- 2008.11.23 “아무리 계모라지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겠다고 한 달에 한 번꼴로 부양정책을 내놓았지만 지역 시장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야말로 유동성 위기의 늪에 빠졌다. ◆경매 낙찰률·낙찰가율 하락 경매정보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방법원에서 이뤄진 아파트 경매의 낙찰률(총 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23%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지난 8월 46%, 9월 37%, 10월 23%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낙찰가율(총감정액 대비 총낙찰액)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월 86%, 9월 84%, 10월 80%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전지역 주상복합아파트 낙찰가율 하락은 더 심각하다. 주상복합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지난 8월 69%에서 9월엔 62%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54%까지 추락해 3개월 사이에 15%포인트나 하락했다. 낙찰률도 지난달 35%에 그쳐 주상복합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졌음을 방증했다. ◆거래량 급감 한국토지공사의 아파트 거래량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 월평균 건수는 지난 7월 한 달 2667건에서 8월 2233건으로 감소했고 지난 9월에는 22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5.88% 수준이며 지난해 누적건수와 비교해봐도 21.57%에 그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부동산 시장의 아파트 거래량은 1/4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수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데다 정부 부양대책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도 이젠 없어진 상태”라며 “적어도 내년까진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할인판매도 인기 시들 서구 탄방동 A아파트를 3억 5800만 원에 공급해왔던 분양업체는 최근 1억 5000만 원으로 입주해 2년 뒤 나머지 잔금을 치르는 조건과 원금보장 및 잔금에서 1500만 원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지만 수요자의 반응은 냉담하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어떠한 특판조건을 내걸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푸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사는 장 모(69) 씨는 집 대문 바로 앞에 버티고 있는 KT통신주로 인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통신주와 대문 사이 간격은 불과 40여㎝로 사람 하나도 조심해서 통과해야 할 정도다.
장 씨 부부는 통신주 때문에 옷자락이 찢어지고 머리 등을 부딪쳐 여러 차례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가구 등 웬만한 크기의 집기는 대문으로 들이기도 어렵다. 통신주가 선 것은 장 씨가 집을 지은 이듬해인 1991년으로 무려 18년 동안이나 이런 불편을 겪고 있다.
수 차례 KT 측에 이설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장 씨에 따르면 최초 문제를 제기했을 때 KT는 “이설비용 때문에 곤란하다”며 장 씨에게 250만 원의 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 KT는 이설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장 씨의 대문을 피해 바로 옆으로 옮기려 했지만 옆집의 반대로 어렵게 됐다.
장 씨는 “KT가 잘못 설치된 것을 인정하면서도 비용이 많이들어가는 방법은 제외시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인근 현충원역 건너편 동네에는 한전 전신주가 골목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 한전주 때문에 차량을 운전하다보면 지리에 익숙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 주민들조차도 흠짓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올해 한전과 KT, 대전시 및 구청 등에 접수된 전신주(통신주) 이설요청 민원은 수십 건에 달한다. 하지만 소유주인 한전과 KT는 이설비용 등의 문제로 10건 중 1건 정도로 이설해주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접수되면 최대한 이설해주려 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이설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21일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J주유소, C주유소, D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각각 ℓ당 1389원, 1395원, 1399원을 기록했다.
특 히, 청원군 내수읍에 위치한 J주유소는 휘발유 가격만으로는 ℓ당 1320원을 기록,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나타났다. 청원군 O주유소는 휘발유는 ℓ당 1321원, 경유는 ℓ당 1299원에 판매해 평균 판매 기름 값(1310원)이 가장 싼 곳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인 주유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음성군 4곳, 제천시 1곳, 증평군 2곳, 청원군 10곳, 청주시 상당구 3곳, 충주시 9곳 등이다.
이와 함께 경유 판매가격이 1200원 대인 주유소는 청주시 흥덕구의 P주유소와 G주유소가 각각 ℓ당 1269원, 1279원에 판매하고 있고, 청원군의 O주유소가 ℓ당 1299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기름 값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의 하락과 함께 일부 업체들의 과열경쟁이 부추긴 효과라는 것이 주유소 업계의 설명이다.
장 석조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회 사무국장은 “국제 유가의 하락과 주유소들 간의 과열경쟁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기름 값이 워낙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가격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22일 사망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전 처소생의 아들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최 모(61·여) 씨를 구속했다.
경 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4월 29일 밤 11시경 영동군 황간면 자신의 집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유자차 등의 음료수에 넣어 의붓아들 박 모(21) 씨에게 여러 차례 나누어 먹여 약물중독으로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15년 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현 남편 박 모(54) 씨와 재혼해 함께 살게 된 숨진 박 씨와 평소 금전문제 등으로 감정이 쌓여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오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박 씨를 종신보험에 가입시킨 뒤 사망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 씨의 사인이 수면제 중독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박 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던 중 최 씨가 약 1년 전부터 마치 불면증인 것처럼 속여 인근 병원에서 같은 성분의 다량의 수면제를 여러 차례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 씨를 검거했다. 현재 최 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경 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4월 29일 밤 11시경 영동군 황간면 자신의 집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유자차 등의 음료수에 넣어 의붓아들 박 모(21) 씨에게 여러 차례 나누어 먹여 약물중독으로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15년 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현 남편 박 모(54) 씨와 재혼해 함께 살게 된 숨진 박 씨와 평소 금전문제 등으로 감정이 쌓여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오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박 씨를 종신보험에 가입시킨 뒤 사망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 씨의 사인이 수면제 중독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박 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던 중 최 씨가 약 1년 전부터 마치 불면증인 것처럼 속여 인근 병원에서 같은 성분의 다량의 수면제를 여러 차례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최 씨를 검거했다. 현재 최 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