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충북지회(이하 충북민교협)가 시국선언 참여 교사에 대한 검찰 고발과 징계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민교협은 6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구하고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을 짊어진 교사들이 민주주의 퇴행을 걱정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자신들의 견해를 시국선언을 통해 표출한 행동은 민주국가에서 권장돼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징계 지침에 대해 그 부당함을 알리고 거부하는 한편 학생의 인권과 학교 현장의 민주주의를 심화할 방도를 적극 마련해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최근 시국선언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전교조 충북지부 간부 3명을 지난 2일 청주지검에 고발하고 중징계할 방침이다. 최인석 기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공주대의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최근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들을 퇴출키로 결정했다.

도서관을 찾는 중·고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나누는 등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재학생들의 민원이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도서관 입구에 ‘중고생 출입금지 결정’ 공고를 내는 것으로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중·고생 퇴출 작업은 보기 좋게 기대를 벗어났다.

도서관에 출입통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이 대학은 중·고생 출입을 차단하기에 역부족이었고, 매일마다 대학생 순찰반과 중·고생들간에 옥상과 1층, 5층 등을 이리저리 숨어다니는 숨바꼭질이 벌어졌다.

결국 도서관자치위원회는 매일마다 중·고생들의 주요 대피(?) 통로인 3층 중앙도서관 문을 닫고 옥상부터 차례로 순찰을 돌며 중·고생들을 밖으로 내모는 고강도 색출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학도서관이 때 아닌 ‘중·고딩’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최근 일부 중·고교생들이 열람실 자리만 차지하고 공부는 뒷전인채 잡담을 나누거나 휴게실 과다 사용등으로 재학생들이 겪는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자 본격적인 중·고생 퇴출에 나선 것이다.

기말시험과 수능준비에 바쁜 중·고교생들에겐 시원하고 조용한 대학 도서관이 최적의 장소지만, 취업 준비와 열람실 자리 다툼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하다.

충남대는 최근 중앙도서관 입구에 ‘중·고등학생 출입금지’ 공고를 게시했다. 그 동안 제한적이나마 외부인에게 일부 열람실을 개방하던 충남대는 최근 도서관내에서 중·고교생들이 소란을 피우는 등 민원이 잇따르자 이들의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대전대 역시 중·고교생을 강제퇴실시킨다고 공고를 내기는 마찬가지. 아예 학생증 카드 소지자만 이용하도록 열람실 출입을 원천 차단한 곳도 있다.

한남대는 주민과 중·고교 학생 등에게 일반 도서 열람을 위한 도서관은 개방했지만 면학 분위기 조성과 재학생들의 도서관 자리 확보를 위해 도서관 내 열람실은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대학도서관들의 잇단 중·고교생 출입제한 조치에 대해 찬반 시각은 팽팽하다.

모 대학의 한 관계자는 “대학은 지역사회의 학습수요를 수용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복도에서 삼삼오오 모여 큰소리로 떠들고 막말을 하는 등 기본 예절조차 없는 중고교생들을 그대로 수용하기란 한계가 있다”며 “일선 학교에서 도서관 이용시 에티켓을 교육시킬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행정도시건설청은 올 하반기에 23개 공사에 총 2조 1963억 원 규모의 신규 공사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건설청에 따르면 건설사업이 착수된 이후 올 6월말까지 각종 설계와 공사 등에 총 2조 5406억 원의 사업이 발주돼 진행중에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보상비는 총 4조 6947억 원이 집행됐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정부, 토공, 주공의 신규 사업(23건, 2조 1963억원)이 착공되면 연말까지 발주 사업량은 총 4조 7369억 원에 달하게 된다.

이는 판교신도시 전체 조성비 4조 3000억 원을 넘는 규모로 행정도시 건설사업이 현재 초기단계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국내 건설업계에 행복한 소식을 계속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행정도시 착공이후 현재까지 실제 업체에게 지급된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은 총 6291억 원으로 규모가 작지만 올 하반기에만 2351억원의 기성 지급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세종시 특별법이 오는 14일 국회 전체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자유선진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아산)은 6일 의원총회에서 “오는 8일 오전에 (세종시 건설) 현장을 방문키로 협의가 됐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지방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3일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최종 통과시키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법은 13일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이어 14일 전체회의에서 통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행정부처 변경 고시가 향후 세종시 건설의 핵심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행정부처 이전고시는 실질적으로 정부부처가 세종시 입주를 확인하는 과정인 만큼 이전고시가 세종시 건설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정부는 당초 6월말까지 이전고시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선진당 김창수 의원(대전 대덕)은 이날 의총에서 정부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회 행안위가 아직도 현장방문을 안했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세종시법은 많은 충청권의 염원과 기대가 있는 데 지금까지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마냥 지연시키고 있다는 것은 한심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는 행정부처 변경고시를 해야 하는 데 6월말까지 한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것을 보면 과연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건설에 본 뜻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정말 한심하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김 의원은 또 “선진당이 세종시 건설의 볼모가 되다시피 한 이런 사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번 6월 국회에서 다른 법안과 연계시켜 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가 세종시 문제에 대해 매듭을 짓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시중금리 불안과 올 하반기 대출 조건 강화 등으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보금자리론(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이 크게 늘었다.

6일 주택금융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충남지역 보금자리론 공급 규모는 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58억 원)보다 3배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 시중의 대출금리가 갈수록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정부가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출 수요가 더욱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금융당국은 최근 대출 우대금리 폐지에 이어 고객 신용도에 따른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적용의 차등화를 추진 중이다.

반면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 2004년 상품 출시 이후 최저 금리((연 5.70~6.35%)를 유지하고 있어, 좋은 대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변동·고정금리 혼합형 상품인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의 경우 6일 현재 초기 이자가 연 4.81%로 은행권 변동금리 상품에 비해 불리하지 않아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띄고 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