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24일자로 경정 및 경감급 2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호승 지방청 수사2계장과 김종범 수사1계장이 자리를 맞바궜다.

강홍선 천안서북서 정보보안과장은 천안동남서 정보보안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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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행락철이 본격화 되면서 도심과 외곽 곳곳에 위치한 공원과 유원지, 기타 휴게시설 각처에서 야외취사가 성행하고 있어 환경을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야외취사는 고기를 굽거나 국물이 있는 종류의 음식을 조리하는 일이 대부분이어서 토양과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실제로 도시 곳곳의 근린공원이나 하천 둔치, 유원지 등은 저녁시간이 되면 삼삼오오 모여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다.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저녁은 물론 낮 시간까지 야외취사를 하는 행락객들이 군락을 이루는 모습이 쉽게 목격되고 있다.

문제는 행락객들이 고기를 구우면서 발생하는 동물성 기름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토양에 스며들게 하거나 하천 등지에 투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름철 행락객들의 야외취사는 지방질이 많은 돼지 삼겹살이나 목살 등이 주 메뉴를 이루고 있어 엄청난 양의 동물성 기름이 토양에 그대로 스며들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만 되면 하천 둔치나 공원 등지에 식재된 잔디가 초토화되는 일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토양이 기름에 범벅이 돼 오염되는 일도 곳곳에서 예사로 발생하고 있다.

도시를 벗어난 외곽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각종 단체가 대규모 야유회를 진행하며 대형 버너를 설치하고 큰 솥을 이용해 탕류 음식을 조리하는 일이 일반화 돼 있고 대부분의 행사 주최 측은 참가인원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의 음식물을 준비하고 있어 조리된 탕류 음식이 별다른 조치 없이 하천이나 토양에 버려지고 있다.

각종 음료나 주류가 마구 버려지는 일도 단체 야유회에서는 쉽게 목격된다.한 술 더 떠 캔이나 병, 플라스틱류, 스티로폼류 등의 쓰레기를 대량 배출하면서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도심과 외곽 할 것 없이 여름철만 되면 토양과 수질의 오염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시민 윤 모(40·대전시 복수동) 씨는 "저녁시간에 유등천변에 운동을 하러 나가면 하천 일대에 삼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하고 유심히 보면 대부분 행락객들은 고기를 구우면서 발생하는 기름을 그대로 토양에 버리고 있다"며 "쓰레기를 제대로 치우지 않고 되돌아가는 경우도 많아 매년 여름이 되면 유등천 일대가 심각한 오염에 시달리게 된다"고 걱정했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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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는 괴물영화라고 소개된다. 하지만 '차우'는 괴물영화가 아니다. 절대적으로…. 오히려 코미디 중심의 괴물영화이거나 괴물이 나오는 코미디영화다. 영화의 기묘함을 즐길 준비가 된 관객에게 이 값비싼 멧돼지 영화는 제법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영화는 많은 할리우드 선배 괴물영화들의 유산을 끌어 모아 활용한다.

괴물 혹은 괴수 영화의 팬이라면 '조스', '엘리게이터', '쥬라기 공원'같은 영화들의 간접적 활용을 끝없이 발견할 수 있다.

그래도 멧돼지가 괴물인 영화는 처음이라고? 아쉽게도 영화 ‘하이랜더’의 감독인 러셀 멀케이의 출세작 '레이저백(1984)'이 있다.

또한 식인 살인마 한니발 박사도 식인 멧돼지를 이용했었으니까 멧돼지 괴물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그래도 상관없다. 괴물영화에서 괴물만 효과적으로 잘 보여진다면 절반의 성공은 이미 성취한 거나 다름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차우'에서 가장 치명적으로 아쉬운 것은 ‘멧돼지’다.

CG의 완성도가 함량 미달이다. 그간 '차우'의 홍보팀이 가장 크게 내세웠던 건 ILM 출신 한스 울리히 등 진보한 할리우드 스태프들의 솜씨였음에도 영화를 보고나면 분명해지는 건 할리우드 스태프라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은 기술'은 애초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추격 장면의 속도감과 리듬이 영 별로다.

'차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지리산 어귀의 마을 삼매리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삼매리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전문사냥꾼 천일만(장항선)은 손녀가 머리만 남은 변사체로 발견되자 이것이 거대한 식인 멧돼지의 짓임을 짐작한다.

이장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도시 사람들을 위한 주말농장 사업에 방해가 될까봐 식인 멧돼지의 존재를 은폐하려 하지만, 결국 멧돼지는 무참하게 마을회관의 사람들을 덮치고 만다. 천일만, 서울에서 교통경찰을 하다 삼매리로 부임한 김 순경(엄태웅), 살인사건 담당인 신 형사(박혁권), 서울에서 온 유명 사냥꾼 백 포수(윤제문), 동물 생태연구가 변수련(정유미)은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을 이뤄 깊은 산속으로 들어선다.

기묘한건 끔찍한 CG에도 불구하고 '차우'가 아주 웃기는(?) 영화라는 점이다. 괴물영화라기보다는 마치 감독의 전작인 '시실리 2㎞'의 속편처럼 느껴진다.

신정원 감독은 하나의 시퀀스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과 감정들을 관객에게 던져놓고 낄낄거리게 하는 재능이 있는데, '차우'에서는 그 정도가 더하다. 엄태웅, 정유미, 윤제문 등 메인 캐릭터들은 물론이거니와 반쯤 미친 여자나 순경 등 소소한 배경인물들 역시 기억할 만한 코미디 장면을 하나씩 부여받는다.

최근 대전지역의 극장가에서 영화를 선택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진다. 독자 분들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싶지만, 대전지역 극장들 대부분이 블록버스터들로 채워지거나, 조금이라도 흥행성이 담보되는 영화들로만 채워지는 느낌이다.

대중영화의 다양성이 인정된다면 좋겠는데 그저 아쉬울 뿐이다. 더 심각한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정도의 일로 머리띠를 두를 수도 없고…. 그래도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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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 상류지역의 쓰레기들이 떠내려와 금강하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3일 금강 하굿둑 인근에 호우때 밀려온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다.

서천=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쓰레기들이 떠내려와 금강하구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주 논산과 금산, 이번주 연기지역에 시간당 5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고 침수지역 영농폐기물과 생활폐기물 등 수해지역에서 나온 각종 부유쓰레기들은 금강을 따라 금강하구로 흘러들었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이번 장마기간 동안 2000여t가량의 부유쓰레기가 흘러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강하굿둑 배수갑문을 열어 금강호에 쌓인 쓰레기는 서해로 빠져 나갔지만 24일 현재까지도 부유쓰레기들이 금강호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해로 빠져나간 쓰레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금강하굿둑 배수갑문이 군산쪽에만 나 있는 탓에 조류를 탄 부유쓰레기들은 고스란히 장항항 물량장 앞에 쌓여 어민들의 발을 묶고 있다. 생활쓰레기와 함께 갈대와 수초 등 수생식물과 각종 어구들이 장항항에 정박한 어선 수십 척의 프로펠러에 뒤엉켜 엔진고장 등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최은수 서천군어민회장은 “예고없이 금강하굿둑 수문이 열리는 바람에 일시에 부유쓰레기와 각종 어구들이 장항항 물량장으로 떠밀려 왔다”며 “어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지금(24일)은 조류를 타고 물량장에 떠 있던 부유쓰레기들이 연근해로 빠져나갔지만 4~5일 뒤면 그 쓰레기들이 다시 조류를 타고 연안으로 밀려든다”며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행정기관이 관할 및 소관 타령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강하구 쓰레기 떠밀림 현상은 매년 장마철이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정부와 금강을 공유하는 대전·충남·충북·전북 등 4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금강하구 쓰레기 처리비를 분담하는 협약을 맺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언제쯤 도출될지는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와 이들 4개 광역단체는 일단 협의체를 구성, 매년 쓰레기 처리비를 분담하면서 쓰레기 수거방법, 쓰레기 처리선 도입, 금강수계별 차단막 설치 등 200억 원 규모의 중장기계획안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비 1억 원에 군비 1억 원을 보태 쓰레기를 처리했지만 올해부턴 정부가 가세해 쓰레기 처리비용이 4억 원대로 높아졌고 공공근로 인원과 희망근로사업 인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수시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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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충남도 119구급·구조대 사이렌이 하루 평균 268번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충남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119구급·구조신고는 모두 4만 83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87건(10.5%) 증가했다.

구급·구조서비스를 받은 주민도 올 상반기 3만 5028명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2872명(13.4%) 늘었다.

119구급대의 경우 4만 2158번 출동해 3만 299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도내 구급차(107대) 한 대당 308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119구조대는 화재·수난·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6167차례 출동해 2032명을 구조했다. 교통사고 현장 구조 인원이 955명(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승강기 갇힘사고(168명·8.3%), 산악사고(110명·5.4%) 구조가 뒤를 이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을 확충하고 중환자용 구급자 7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올 하반기 긴급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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