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충남도 119구급·구조대 사이렌이 하루 평균 268번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충남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119구급·구조신고는 모두 4만 83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87건(10.5%) 증가했다.
구급·구조서비스를 받은 주민도 올 상반기 3만 5028명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2872명(13.4%) 늘었다.
119구급대의 경우 4만 2158번 출동해 3만 299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도내 구급차(107대) 한 대당 308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119구조대는 화재·수난·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6167차례 출동해 2032명을 구조했다. 교통사고 현장 구조 인원이 955명(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승강기 갇힘사고(168명·8.3%), 산악사고(110명·5.4%) 구조가 뒤를 이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을 확충하고 중환자용 구급자 7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올 하반기 긴급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23일 충남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119구급·구조신고는 모두 4만 83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87건(10.5%) 증가했다.
구급·구조서비스를 받은 주민도 올 상반기 3만 5028명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2872명(13.4%) 늘었다.
119구급대의 경우 4만 2158번 출동해 3만 299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도내 구급차(107대) 한 대당 308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119구조대는 화재·수난·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 6167차례 출동해 2032명을 구조했다. 교통사고 현장 구조 인원이 955명(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승강기 갇힘사고(168명·8.3%), 산악사고(110명·5.4%) 구조가 뒤를 이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을 확충하고 중환자용 구급자 7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올 하반기 긴급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