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충북지사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내년에도 경제특별도 신화창조, 도전과 변화의 도정 실현을 중점 추진할 것을 밝혔다.

정 지사는 지난 20일 제28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도 '경제특별도 신화창조, 도전과 변화의 도정' 실현을 슬로건으로 △활력있는 경제 실현 △균형있는 지역발전 △농업명품도 충북 실현 △함께하는 복지 실현 △참여하는 문화 관광 △도전과 변화의 도정 추진 등 6대 전략목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지사는 “활력있는 경제 실현을 위해서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산업인프라 확충을 통해 일류기업 확대 유치에 나서겠다”며 “동북아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발전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4대 전략산업, 태양광산업 등 충북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 지사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내륙첨단산업벨트와 충북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을 정부계획으로 조기에 확정하고, 충청광역경제권과 기초생활권 사업을 인접 시·도, 시·군과 협조해 본격 추진하겠다”며 경부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개통,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건설사업 추진의지를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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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조에서 온 슬러지를 고압벨트프레스 및 원심탈수기로 탈수해 수분함량 80%이하 탈수케익으로 만드는 탈수기 시설동.  
 
전남 여수시는 최근 하수처리시설 일체에 대한 시설관리를 민간에 위탁했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사전준비작업에 착수, 지난해 본격적으로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기초,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부터 국내 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 전문업체인 ㈜태영엔텍에 하수처리시설 관리·운영을 위탁키로 하고 1일 처리용량 11만 톤 규모의 하수종말 본처리장(13만 2321㎡)과 중계펌프장 9곳, 마을하수처리장 25곳 등 관내 하수처리 관련시설 일체에 대한 관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태영엔텍은 전국 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물량의 절반이상을 관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6곳에 이르는 지자체의 민간위탁 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향후 시설개선 요구에 따라 불거질 수 있는 민간 기술력 확보에 대한 부담 해소는 물론 인건비와 공무원 인력운용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순환보직 등 직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라 시가 직영하는 하수처리시설 관리의 경우 기술력 누적이나 고도화된 노하우 확보는 기대하기 힘들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초 민간위탁 전 시 하수도과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은 49명이었으며 이 중 하수처리장 운영에만 26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따라서 시설관리가 외부로 위탁되면서 시가 관리하는 총 정원범위에서 이들 인원에 대한 인력운용에 탄력성이 제고된 것이다.

위탁관리업체의 경우 현재 위탁운영 초기단계여서 30명이 투입된 상태지만 기존 운영인원 26명을 기준으로, 향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위탁에 따른 재정적 효과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실시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시 직영에서 민간으로 위탁할 경우 시 직원보수를 기준으로 인건비면에서 향후 5~6년간 총 5억 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민간위탁 결정에는 정부의 방침과 전국적인 추세도 한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2012년까지 전국 하수처리시설을 민간운영에 맡긴다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지난 2006년말 현재 340개 지자체 중 67%에 해당하는 212개 지자체가 이미 민간위탁을 실시하고 있어 전국적인 추세”라며 “장기적으로 민간위탁으로 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시는 위탁업체에게 기존 시설의 운전·관리에 대한 책임만을 위탁, 이에 따라 순수 운영비만을 지급하고 있다.

따라서 시설개선 등 향후 추가 설치될 부분에 대한 책임과 비용 부담은 여전히 시가 안고 있는 것이다.

시의 경우 25곳에 이르는 마을하수처리장의 낙후시설 개량이 당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운전관리비는 시가 직영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건비와 수도요금, 슬러지처리비용, 전기사용료, 연료비, 수선·유지비 등이 고정비와 변동비(정산비용 반영) 형태로 산정돼 그대로 투입되고 있다.

책임확보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민간위탁이 가져다 줄 기술력 확보와 인건비 절감,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신빙성있는 근거가 용역결과외엔 현재로선 없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용역결과에 의존해 공공재 운영의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통해 또다른 사회비용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황의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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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살리기 6,7공구 착공식이 22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래나루터에서 열린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화분에 금강변에서 채취한 씨앗을 담는 ‘희망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부여=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금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지역인 6, 7공구(공주, 청양, 부여지역) ‘금강살리기 희망선포식’이 22일 부여읍 구교리 구드래나루터 둔치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완구 충남도지사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사업은 재해를 예방하고, 물도 확보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금강살리기 6공구(청남지구)는 오는 2011년까지 총 3080억원을 투입해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서 청양군 목면 신흥리까지 17.3㎞ 구간에 하천정비 17.3㎞, 자전거도로 22.6㎞, 다기능 보 (높이 7m,길이 620m)와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7공구(공주지역)는 2011년까지 총 1825억을 투입, 청양군 우성면 어천리에서 연기군 남면 송원리까지 26.3㎞ 구간에 하천환경정비 5.8㎞, 자전거도로 46.2㎞, 다기능 보(높이 7m, 길이 400m) 등을 설치, 생태·문화·레저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금강은 충남인, 백제인의 혼이 서려있는 곳이지만 지난 10년 충남도의 홍수 피해는 1조7000억여원이었다”라며 “일부 반대하는 환경단체들과 생태환경등의 문제는 얼굴을 맞대고 논의, 친환경 형태의 금강살리기와 충남발전의 동력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편 금강살리기 희망 선포식이 열리는 구드래 둔치에는 오후 1시 금강운하 백지화 국민행동본부 회원 30여명이 참석, 금강정비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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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가 올 한해 실시한 물관리 업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급수예고제’가 농업인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공사가 22일 발표한 '2009년도 물관리 업무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균 84.8점으로 나타나 공사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논에 물을 공급하기 전에 미리 농업인에게 알려 주는 급수예고제가 95점으로 농업인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하수 기술지원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사 지하수 기술지원단의 역할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165개 시·군 지하수 관련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평균 90.2점으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공무원이 지적한 지하수 관리의 문제점으로는 무분별한 지하수개발(31%), 담당인력 부족(18%), 관리주체 다원화(16%), 지하수시설 노후(10%), 상시 점검요원 부재(10%) 등의 순으로 손꼽혔다.

농어민들은 지하수 관련 기술 지원을 요청할 경우 농어촌공사에 의뢰한다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체적으로 해결(25%)하거나 민간업체에 문의(2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사에 의뢰하는 경우가 지난해(26%)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초제거와 수로 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76.5점, 물관리 개선 만족도는 78.1점에 머물러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대목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제주도를 제외한 8개 도(道)지역에선 노후 수로의 재정비 및 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시설 현대화와 수초 제거에 따른 예산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농업용수를 이용하는 전국 농업인 2631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내년도 농업인 지원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를 시급히 개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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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12개 시·군 중 절반인 6개 지역은 개업 변호사가 1명도 없는 '무변촌'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전국 무변촌 통계(9월 30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에서 개업 변호사가 상주하는 지역은 청주(54명), 충주(12명), 제천(9명), 영동(3명), 진천·음성(각 1명) 등 6곳에 불과했다. 또 전국의 개업 변호사 9644명 가운데 도내 변호사 수는 80명(0.82%)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해 제주(36명)에 이어 꼴찌에서 2번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변호사를 보유한 서울의 경우 서초구에만 2963명이 개업하는 등 변호사 수가 6851명(71%)에 달해 법률서비스의 '부익부'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구조사업이 확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무변촌 주민들의 법적 권리를 정당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설립, 운영 중"이라며 "무료 법률구조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구조공단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법률상담과 저소득층을 위한 소송대리·형사변호 지원 등 법률구조 사업을 주관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도내 1개 지부와 3개 출장소를 두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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