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충남·북 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인 관계로 거래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충남 매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2주간 충남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2%을 기록해 2주전인 지난달 20일(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아산시(0.08%)와 천안시(0.02%)가 오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이어갔다. 면적대별로는 69~82㎡형 0.09%, 119~132㎡형 0.05%, 85~99㎡형 0.01%, 102~115㎡형 0.01%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만 소폭 상승했을 뿐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 전세

충남 아파트 전세시장은 거래 없이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2주간 0.05% 오르는 데 그쳐 2주전인 지난달 20일(0.00%)과 비슷한 가격변동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산시(0.09%)와 천안시(0.08%)만 상승했을 뿐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이어갔다.

면적대별로는 102~115㎡형 0.08%, 69~82㎡형 0.06%, 119~132㎡형 0.05%, 66㎡형 이하 0.03%, 85~99㎡형

0.03%의 순으로 상승한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 매매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인 지난달 20일(0.02%)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충주시(0.04%)와 청주시(0.02%)만 소폭 오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152~165㎡형이 0.09%, 66㎡형 이하가 0.04%, 69~82㎡형이 0.01% 상승한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북 전세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2주간 0.00%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0%)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이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이어갔으며, 면적대별로도 모든 면적대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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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대범죄 줄었다

2009. 12. 7. 00:01 from 알짜뉴스
     올 들어 민생치안의 척도를 나타내는 5대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발생률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검거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5대범죄는 모두 1만 4463건으로, 살인 50건, 강도 114건, 강간 269건, 절도 7045건, 폭력 656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742건(살인 42·강도 143·강간 291·절도 7365·폭력 7901건)과 비교하면 8.1% 감소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강도가 20.2%(-29건) 낮아져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폭력이 16.9%(-1335건), 강간 7.6%(-22건), 절도 4.3%(-320건)의 감소율을 보였다. 하지만 살인은 19%(+8건) 증가했다.

5대범죄 검거율은 다소 늘었다.

올해 5대범죄 발생건수 대비 검거율은 75.1%로, 지난해 같은 기간(66.2%)에 비해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 검거율이 전년 대비 16.7%, 강도 11%, 폭력 8.7%, 강간 0.4% 각각 증가했고, 살인 검거율만 2% 감소했다.

이처럼 치안상태가 호전된 데는 올 들어 범죄예방과 검거를 위해 폐쇄회로(CC)TV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 설치한데다 일선 지구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방범순찰 및 외근형사들의 향상된 수사능력 등이 주효했다는 게 경찰 분석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예방 및 발생사건 해결에 중요 역할을 하는 CCTV설치가 확대됐고, 외근직원들의 치안현장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된 점이 좋은 결과를 얻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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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소주 생산라인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인 ㈜충북소주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04년 10월 한 때 외부자본에 의존해 운영돼 오던 회사가 장덕수 대표이사의 인수 후 2년 만에 당당히 흑자로 전환되는가 싶더니 해마다 50%의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위치한 충북소주는 지난 57년 대양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89년 백학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부산의 대선주조와 하이트소주에 경영권이 넘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다 지난 2004년 충북 충주 출신의 장 대표이사가 인수한 후 사명을 충북소주로 바꾸고 지역소주의 법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성공가도를 이어간다.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고용 확대, 생산설비의 전자동화 교체 등 변화의 시작은 20%에 불과했던 충북도내 시장 점유율을 40% 이상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장 대표이사가 인수하기 전 10여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회사가 인수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등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같은 충북소주의 급성장 배경에는 소주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경영전략이 주효했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유명한 초정 청정지역의 지하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생산되는 주력상품인 '시원한청풍'을 비롯해 독자브랜드 '청풍(淸風)'과 프리미엄급 소주 '하루&', 보드카 '클라라'를 잇따라 출시하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타사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특히 100년근 산삼배양 양주 '휘(輝)'의 출시와 성공적인 시장진입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북소주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우수성은 이미 해외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08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국제주류 품평회)에서 '휘'관련 제품이 은상과 동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시원한청풍'과 '하루&'이 각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충북소주는 지난 50여년간 충북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대표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이윤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원한청풍' 보조상표에 청주공항과 청남대, 직지, 단양 도담삼봉, 청원 생명쌀, 음성 다올찬 수박, 보은 황토사과, 괴산 청결고추 등 지역 자랑거리를 홍보해 주는 'I LOVE 충북'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청주지역에서 '시원한청풍'이 판매될 때마다 병당 2원씩 적립해 직지세계화 후원기금 3000만 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충북 북부지역에서 판매된 '시원한청풍' 병당 10원씩 적립해 결손가정 및 결식아동 돕기 성금 526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에 충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나눔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자사 소주의 원료인 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회사내에 생수터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고 무료커피자판기를 운영하는 등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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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원안대로 건설되지 않고 기업도시나 과학도시 등으로 변질될 경우 대전 산업계가 파탄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대전 인근에 값싼 땅을 무기로 행정도시가 왜곡될 경우 대전 기업들이 대거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 각 공단내 기업들 중 상당수가 임차 업체들이고 비싼 땅 값으로 확장을 꺼리고 있는 기업들도 많아 언제든지 탈 대전할 수 있는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더구나 1·2공단이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 이참에 입주기업들이 행정도시로의 이전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해 지는 등 세종시가 변질되면 대전 산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논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례로 입주기업 308개 중 281개 업체가 생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산업단지(1·2공단)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가 만약 각종 인센티브를 골자로 한 기업도시 성격의 수정안을 발표할 경우 저렴한 땅 값을 이유로 입주 기업들이 세종시로 대거 이전하지 않을 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양이다.

값싼 세종시로 이전한 후 5~6년이 지나면 지가가 상승해 자산가치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해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전산업단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세종시가 기업도시 성격으로 변질되고 각종 인센티브가 기업들에게 주어진다면 인근인 1·2공단 입주 기업들이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되면 안그래도 기반이 취약한 대전 산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대전산업단지를 복합기능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하기 위한 재정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소위 공해업체로 불리는 기업들이 세종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당초 행정도시 원안대로 세종시가 건설돼야 이 같은 우려도 잠재워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3·4공단)도 대전산업단지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다.

입주업체 360여 개 중 50%가 임차업체들이어서 세종시가 저가의 땅 값으로 기업들을 유치한다면 임차업체들 대부분이 세종시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아직 정부 발표가 확정되지 않아 눈으로 보이는 움직임은 없다”면서 “그렇지만 정부가 세종시에 어떤 식으로든지 기업유치가 포함되는 수정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여 ‘사업성+지가’를 노리고 이전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상당수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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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오송에서 분기해 충남 공주를 거쳐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우선 호남고속철도 예정 구간 중 1단계로 오송~광주 송정 사업을 2014년까지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광주 송정역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관계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1단계 사업의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9개 구간으로 나뉘어 건설되는 1단계 오송~광주 송정 사업은 지난 5월 2개 공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 공구에서 착공했고, 연말까지 나머지 공구도 모두 착공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11조 27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에서 공주, 익산, 정읍, 광주를 거쳐 목포(임성리)에 이르는 230.9㎞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송~광주 송정(182.3㎞) 구간의 1단계 사업과 송정~목포(48.6㎞) 구간의 2단계로 시행되고, 1단계는 2014년 말, 2단계는 무안공항과 나주역을 경유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의 완공 시기는 애초 계획(2015년)보다 1년 앞당겨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용산)에서 오송까지는 경부고속철도, 오송부터는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게 돼 서울에서 광주까지 가는데 현재(159분)보다 66분 단축된 1시간 33분이 걸리게 된다.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20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과 4조 2000억 원의 임금유발 효과가 나타나고, 17만 2000여 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호남고속철도 사업을 시행한다"며 "목표 기간 내에 반드시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comst99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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