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대에서 기름띠가 또 발견됐다.

이날 발견된 기름띠는 지난해 12월 20일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부두앞 신양호 기름유출 사고 당시 유출된 벙커C유와 성분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태안해양경찰서가 조사에 나섰다.

17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벙커C유의 시료를 인천해경에 의뢰해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양호 사고 당시 유출된 기름과는 성분이 다른 벙커C유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14일부터 15일 오전 4시까지 인근 해역을 지난 선박 46척 중 의심이 가는 12척을 대상으로 기름유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기름이 폐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일대를 지나던 선박이 기기고장 등으로 벙커C유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경은 현대오일뱅크의 기름 공·수급선박에 실린 적재유 14점의 시료를 수거해 추가로 성분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0시40분께 유조선 신양호(4026t급)가 현대오일뱅크로부터 기름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기기조작 실수로 벙커C유 5900ℓ를 해상에 유출한 바 있다. 박계교·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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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못지않게 대전·충남지역 대학가도 선거 열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내달 공주대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지역의 주요대학들이 학내 수장을 뽑는 총장선거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벌써부터 표심 확보전이 달아올라 본격적인 선거일정 돌입시 과열혼탁 양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6월 제5대 김재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공주대는 총장선출 규정에 따라 내달 25일 총장 선거를 실시한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자는 6명 선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 김 총장은 '총장단임제'로 출마가 불허된다.

한밭대는 오는 7월 설동호 총장의 임기가 만료돼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선거를 통해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

한밭대는 이미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총장선거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규정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는 6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3선 연임 도전 여부와 관련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설 총장은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인 공주대와 한밭대의 총장선거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돼 치러진다.

오는 8월 이요한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목원대는 총장후보자 선출을 위해 임기만료일 6개월 이전에 총장후보자선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달 전까지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해야 한다.

이 총장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학내에서는 2~3명의 교수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외부인사들의 움직임도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대는 오는 10월 경 차기총장을 선출한다.

배재대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투표과정을 거쳐 상위 득표자가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에 추천돼 최종적으로 차기총장이 선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대학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각 대학별로 총장 선거 일정이 줄을 이어 지방선거와 함께 선거열기가 뜨거울 것”이라며 “향후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구성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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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0년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일대에 국제관광·휴양도시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서산시 부석면, 태안군 태안읍·남면 일원 126만 5000㎡ 부지에 203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국제관광·휴양도시를 건설하는 구상안을 마련하고, 종합계획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천수만에 골프, 승마, 해양·항공레저, 웰빙메디컬, 전원생활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국제관광·휴양도시를 건설한다는 복안 아래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태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및 서산바이오웰빙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천수만 국제관광·휴양도시는 태안기업도시와 서산바이오웰빙특구에 수상·항공 레포츠단지, 귀농자 마을, 승마도로, 화훼단지 등을 추가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충남 서해안에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말 천수만 국제관광·휴양도시 건설과 관련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올해부터 정부 예산과 민간자본 유치활동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도는 전체 예산 2030억 원 중 절반 이상을 민자로 충당할 계획으로 원활한 민자 확보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천수만 일대를 국제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선도사업 발굴과 민자투자 촉진을 통해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 하겠다”고 말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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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 통합이후 지체와 서행을 거듭하던 대신2구역 등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단체장의 사장 면담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냄에 따라 향후 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 동구청장은 15일 경기도 분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방문, 이지송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중단 위기에 놓인 대신2 등 동구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결과, “사업이 취소되는 일은 없다. 시기를 조정해 모두 추진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청장은 사업 지연으로 인해 주민이 겪는 정신적·경제적 피해상황을 전달하며 예정대로 사업을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이 사장은 대신2, 천동3, 소제, 대동, 구성2 등 현재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구 관내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시기 조정을 거쳐 지속키로 한 것이다.

특히 그는 “대신2구역은 이미 지장물 조사가 끝나고 오는 3월 보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더 이상 주민피해가 없도록 우선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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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를 위한 DSLR 사진 강좌가 1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대전시청에서 열립니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따블뉴스 블로거 덜뜨기 님(http://pinetree73.tistory.com)이 강사로 나서, 블로그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강좌 참석시 배운 것을 확인하고 실습도 해보기 위해 DSLR 카메라를 갖고 오셔야 하며, 일반 디카를 갖고 계신 분도 청강할 수 있으니 카메라를 꼭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강좌명: '사진, 3시간만 배우면 덜뜨기만큼 찍는다'(부제: DSLR 첫발 내딛기)

▲강사: 사진을 기막히게 잘 찍는 따블뉴스 블로거 덜뜨기(http://pinetree73.tistory.com)  님

▲참가자격: 블로거라면 누구나

▲일시: 2010년 1월 23일 오후 2시~5시(3시간)

▲장소: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엘리베이터 내려서 왼쪽 강당 옆입니다. 작년에 김명곤 전 장관 강좌를 한 곳예요.)

▲인원: 30명 이내(선착순 마감)

▲수강료: 무료

▲신청방법: 댓글이나 전화로 신청해주세요.

▲기타: 간식 제공

▲뒷풀이: 시청 인근 무한사랑(뒷풀이 참석자는 1만 원의 회비 별도)

▲문의: 충청투데이 미디어전략부(042-380-7198)

▲주최: 대전광역시청, 주관: 충청투데이


강의내용

   1) 들어가는 말
   2) 카메라의 종류
   3) 촬영의 3요소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
   4) 초점거리(Zoom)
   5) 색의 결정(White Balance)
   6) 카메라 촬영모드
   7) 빛의 방향과 사진
   8) 구도
   9) 측광
   10) 촬영의 중요 요소

강의 시간표

   14:00 - 15:10 강의(1)
   15:10 - 15:20 휴식
   15:20 - 16:30 강의(2)
   16:30 - 16:50 질문 및 정리
   17:00 -          뒷풀이(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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