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 통합이후 지체와 서행을 거듭하던 대신2구역 등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단체장의 사장 면담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냄에 따라 향후 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 동구청장은 15일 경기도 분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방문, 이지송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중단 위기에 놓인 대신2 등 동구 관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결과, “사업이 취소되는 일은 없다. 시기를 조정해 모두 추진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청장은 사업 지연으로 인해 주민이 겪는 정신적·경제적 피해상황을 전달하며 예정대로 사업을 시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이 사장은 대신2, 천동3, 소제, 대동, 구성2 등 현재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구 관내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시기 조정을 거쳐 지속키로 한 것이다.

특히 그는 “대신2구역은 이미 지장물 조사가 끝나고 오는 3월 보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더 이상 주민피해가 없도록 우선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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