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10만 원 대 디지털TV가 판매된다.

특히 저소득층은 정부로부터 1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10만 원 이하로도 디지털TV를 살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디스플레이, ㈜MOTVCNC 등 4개사의 9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보급형 디지털TV는 LCD TV 7개 제품, CRT(브라운관) TV 2개 제품이다.

공모가격은 LG전자의 21인치 제품(모델명 21FU5DA)이 19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최고가 제품은 대우디스플레이 42인치로 84만 9000원이다.

이 같은 가격은 일반 시중가보다 2만 원∼13만 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선정된 제품의 가격을 시장가격에 연동, 3개월마다 심사를 거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의 지상파 직접수신가구가 보급형 디지털TV를 구매할 경우에는 정부가 1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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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국제회의 등 대형행사를 유치해 일자리를 더 늘려나기로 했다.

시는 국제회의 등 MICE산업을 활성화해 이를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대전지역 내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는 17건이며, 시는 이로 인해 모두 3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시는 또 5개 자치구를 비롯, 숙박·요식업조합, 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행사 관계자들을 전통시장과 백화점·아울렛 투어, 의료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에 참여토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전 컨벤션 뷰로에서는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국비 1억 원과 시비 5000만 원을 투입, 모두 100여 명의 MICE산업 전문인력을 양성, 취업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MICE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MICE아카데미는 내달과 8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 회당 100시간의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제회의·컨벤션·호텔·관광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미취업자를 우선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국·시비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회의산업육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컨벤션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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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가 잘 팔린다

2010. 3. 9. 00:02 from 알짜뉴스
     대전지역에서 경차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신규등록된 대전지역 경차의 대수는 모두 4225대로 2005년(1289대)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차 신규등록이 급격히 늘어난 시점은 지난 2008년으로, 2005년 1289대였던 신규등록 경차 수는 이듬해인 2006년 1105대, 2007년 1517대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2008년 4274대로 급증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발 금융위기 등 경기침체와 유가급등에 따라 대전지역에서도 유지비 등이 적게 드는 경차를 선호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경차의 강세는 올 초에도 계속되고 있다.

1월 한 달 동안 대전지역에서만 448대의 경차가 신규 등록됐고, 주요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도 경차에 대한 구입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지역 자동차시장에서 경차판매 붐이 일고 있다.

경차 선호현상은 신차시장 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고경차의 거래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전지역 자동차(경차) 이전등록대수를 살펴보면 2005년 7118대였던 경차 이전등록대수는 2006년 7078대, 2007년 8774대, 2009년 11502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중고차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중고차 시세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5년 이내 출시된 모델이 400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등 타 차급에 비해 가격하락폭이 낮다는 것이 중고차 판매상들의 설명이다.

한 중고차 판매상은 "취·등록세가 없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경차를 찾는 고객에 꾸준한 편이다"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갖춘 경차 신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경차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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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정옥(왼쪽에서 두번째) 씨가 충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한 후 송용호 총장(세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제가 살이 있는 한 인생의 마지막까지 매 학기마다 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겠습니다"

어려운 학생을 위해 남은 여생 동안 충남대에 장학금 기탁을 약속한 노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대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경 함정옥 씨(76, 대전 서구 도마동)가 송용호 총장을 찾아와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1학기 학비에 해당되는 265만원을 전달했다.

함 씨는 이번 1회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매 학기 1명의 학생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대는 함 씨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선박해양공학과 2학년 강인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충남대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함 씨는 어린시절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일찍 부모를 여의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전고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 후 공무원이 됐다. 그는 충남도청, 에너지관리 공단 등에서 30여년 간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은퇴 후에는 적십자사의 응급처치 봉사, 호스피스 활동 등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를 해 오고 있다.

함 씨는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만큼이나 가치있는 일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는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이지만, 인생의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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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올림픽 2관왕 이정수 선수가 고향 청양을 방문해 환영받고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 선수가 지난 4일 저녁 아버지의 고향인 청양을 방문,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선수의 이날 청양방문은 당초 6일쯤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 선영을 찾아 인사한 뒤 청양군청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이 선수의 일정상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아버지 도원(50) 씨와 함께 고향에 온 이 선수는 선영을 참배한 뒤 청양읍으로 이동, 아버지의 친구인 김청섭 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 친구들과 고향마을 친지, 이명복 부군수 등 청양군 관계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선수와 아버지 도원 씨는 “고향분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응원과 성원 소식을 듣고 고향에 대한 고마움과 긍지를 느꼈다”며 군민들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명복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온 군민이 이정수 선수 때문에 즐거웠고 무한한 긍지를 느꼈다”며 “바쁜 일정중에도 제일 먼저 고향을 찾아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의 자리를 마련한 도원 씨의 오랜 친구인 김청섭(청일식당 대표)씨는 이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면서부터 식당 내에 이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열성적인 성원을 보내 주위를 숙연케하고 있다.

김 씨는 “이 선수가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우리집에 자주 들리곤 했다”며 “이 선수의 쾌거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동시에 청양군의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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