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문백면 장월리 어룡마을 소나무 숲 산림공원조성을 위해 군유지 교환·매각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010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진천군의회에 제출,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 23-1 외 22필지를 문백면 장월리 신한은행 소유부지(5필지)와 교환·매각한다고 밝혔다.

교환·매각재산 현황을 보면 군유지가 23필지 2만 6349㎡(공시지가 4억 5314만 8000원)이며, 신한은행 소유부지는 문백면 장월리 5필지 2만493㎡(공시지가 3억 8127만 8000원)이다.

이종본 군 재무과장은 “진천군 최대 문화재인 농다리 입구에 있는 문백면 어룡마을 소나무 숲 산림공원을 조성하고 신한은행 연수원 조기 착공으로 지역주민 고용 확대와 소득증대 활성화를 위해 교환·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매입 차액부분에 대해서는 소규모 잡종재산(일반재산)을 매각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시설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군유지 교환도 추진된다.

군 소유 광혜원리 산 25-171 외 9필지 5만㎡과 충북도교육청 소유 진천읍 신정리(공설운동장 인근) 답 750 외 5필지 4만 5507㎡이 교환된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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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어린이 기호축산식품 생산업체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42개 업체를 적발한 가운데 이중 충북도내에서도 2개 업체가 포함돼 어린이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개학시기를 맞아 지난달 8일부터 햄·소시지·가공유류·발효유 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축산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해 172개 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단속 대상업체의 24.4%인 42개 업체에서 모두 5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충북도내에서는 식육가공업체 2개소가 적발됐으며 이중 1개 업체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보관'으로, 다른 업체에서는 '식육가공업체 성분규격검사 미실시 및 식품 첨가물 미표시' 등으로 각각 적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유통기간 경과제품 판매 및 보관'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식품에 대해 영업정지 1월 처분과 당해제품을 폐기조치했다.

또 '성분규격검사 미실시'로 문제가 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제품 영업정지 1개월, '표시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15일의 처분을 각각 내렸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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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MT문화가 바뀌고 있다.

과거 밤샘 술자리로 점철되던 음주문화 대신 학과 전원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를 펼치는가 하면 전공관련 업체나 기관 등을 방문하는 체험형 MT도 각광받고 있다.

이로인해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나 선·후배간 전통을 빌미로한 가학적인 얼차려 등에 대한 우려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최근 대전과 충남지역 대학에서도 이러한 건전한 MT문화가 확산되면서 봉사활동이나 현장 견학 등으로 학과 MT를 대체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또한 기존 MT 형식은 유지하면서 진로 세미나와 경연대회 등 학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MT들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일부 대학들은 재학생 MT에 우수 기업체에 취업한 졸업생 선배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고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우수 유치원을 견학해 전공에 관한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충남대의 경우 지난달 화학공학과 전학년 학생들이 전주 하이트 맥주공장을 방문해 맥주 제조 설비와 생물효소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선박해양공학과는 대우조선과 삼성조선, 조선해양박물관, 민속어촌체험관 견학으로 MT를 대체했다.

또 나노소재공학부는 고리원자력본부와 울산현대자동차를 견학했고 항공우주공학과는 대한항공기술연구원과 공군사관학교에서 MT를 진행했다.

목원대는 과거 친목 도모에만 집중했던 MT대신 취업과 전공능력 향상에 초첨을 맞추고 학과 MT를 진행, 1학년 신입생을 물론 재학생들의 참석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고홍보언론학과의 경우 학과 MT에 ‘광고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를 도입, 학과 전원을 15개 팀으로 나눠 컨셉보드 작성하고 직접 광고 연기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입생 전원에게 주요 역할을 부여하면서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전공에 대한 친밀감을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술교육과의 경우는 MT 기간 중 개인 및 조별 사생대회를 개최했으며 독일언어문화학과는 경남 남해 독일마을 체험, 역사학과는 문화유적답사, 건축학과는 고건축 및 현대건축 답사 등 전공과 관련된 현장학습으로 MT를 대신했다.

이밖에도 중부대 사회복지계열 학생들은 인근 양로원에서 학과 MT를 진행했으며 대전대와 배재대 등도 일부 학과를 중심으로 건전한 학과 MT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목원대 관계자는 “과거 유흥과 친목도모에만 치중하던 MT문화보다 학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현장견학 등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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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러시아로부터 인도받은 나로호(KSLV1-)의 1단 로켓을 5일 나로우주센터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나로호 페어링을 포함한 상단 부분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했다.

또 항우연은 지난해 1차 발사 당시 페어링 비정산 분리에 대한 원인 규명과 보완 사항을 지난 2월 실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항우연은 이번주 중 과학기술위성 2호가 우주센터로 이송되면,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상단 조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나로호 1단은 전기시험, 유압 및 누설시험 등 다양한 시험과 점검과정을 거친 후 내달 중 상단과 최종 조립할 계획이고,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는 기계설비, 추진제공급설비 및 발사 관제설비의 성능점검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2차 발사 예정일은 준비상황 등이 순조로울 경우 나로호 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결정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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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두달 앞으로 바싹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자들의 비방전과 신경전이 과열·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특히 공천을 둘러싸고 후보자 간 공방과 탈당, 비난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막대한 후유증이 우려된다.

◆후보 간 신경전 위험수위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대전시장 선거의 경우 신경을 자극하는 직·간접적인 공세로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박성효 대전시장은 최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철새 정치인’에 대한 비난과 함께 ‘당적 이력제’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자유선진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한 염홍철 전 시장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얼마 전에는 ‘철새론’을 들먹이며 “무능한 것보다 더 나쁜 게 못 믿을 사람”, “기본이 안 된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염 후보는 이에 대해 “현직시장이 자기변명에 급급해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라는 짤막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몹쓸 사람”이라며 대노(大怒)했다는 후문이다.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인신공격성 흑색선전도 늘고 있다.

충남의 A 기초단체장 후보는 얼마 전부터 ‘선거법에 걸려 출마를 포기한다’거나 ‘출마를 못할 약점이 있어 선거까지 못 간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이 지역에 돌면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또 다른 기초단체장 후보는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부부싸움까지 벌이는 해프닝을 겪어야 했다.

대전·충남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불법 선거 관련 제보가 늘고 있지만 상당수는 허위이거나 상대 후보를 비난하기 위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공천 갈등 심각

공천권을 향한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잡음도 일고 있다.

당장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 공모에 지각 접수한 것과 관련, 당 안팎이 시끄럽다.

이미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 의원이 지난달 31일 후보자 공모 마감시각인 오후 5시를 넘겨 후보 등록을 마친 것과 관련해 “등록 무효”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공천 방식에 반발한 입·탈당도 이어지고 있다. 선진당 임덕재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당이 제시한 경선 방식(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며 탈당했다.

선진당 부여군수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윤경여 동성이앤지 대표도 ‘당내 경선방식이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탈당한 뒤 민주당 입당과 함께 부여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나라당 이건영 아산시장 예비후보도 얼마 전 임좌순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로 내정되자 성명을 내고 “충남도당은 그동안 아산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지 않기로 약속했었다”며 “이번 전략공천을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 후보는 “홍성군수 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정하기로 하고 아산시장 후보는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도당은 경선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각 정당의 후보 선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 공천에 불만을 표출하는 후보들의 입·탈당이나 이합집산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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