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서해안 6개 시·군에 140억 원을 투입, 이달부터 본격적인 어장환경 복원에 나선다.

도는 △폐기물 수거 등 조업어장 환경개선사업 28억 원 △어장바닥 준설 및 어장 통행로 조성 등 마을어장 환경개선사업 92억 원 △개벌어장 내 수평망식 및 바닥식 종패 발생장 조성 등 채묘어장 환경개선사업 20억 원 등이다.

시·군별로는 태안군이 3개사업에 45억 2000만 원, 보령시 2개사업 18억 3900만 원, 서산시 2개 사업 9억 5800만 원, 서천군 2개 사업 6억 7300만 원, 당진군이 1개 사업에 2억 9200만 원 등의 순이다.

전윤수 도 수산과장은 “어장환경 복원 사업이 추진되면 기름유출 사고로 훼손된 환경이 복원돼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국비 확보 등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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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뮤지컬 갑천의 한장면  
 
수상뮤지컬 ‘갑천’에 이어 또 하나의 초대형 주민참여 연극인 ‘명학소의 북소리’가 오는 7월 무대에 올려진다.

대전시 서구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수상 뮤지컬 '갑천'의 후속작으로 올해 '명학소의 북소리'를 만들기로 하고, 지역주민 출연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명학소의 북소리'는 제13회 갑천문화제 기간 동안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올해는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갑천둔치에서 공연이 어려워 실내 연극으로 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서구는 설명했다.

하지만 실내공연으로는 드물게 200여 명의 인원이 출연하고, 이 중 100여 명이 지역민으로 구성된다.

'명학소의 북소리’는 수상뮤지컬 갑천과 마찬가지로 ‘망이망소이 민중봉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실내에서 열리는 만큼 문화적 상상력과 예술적 창조력 등이 더해져 수준높은 공연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출연 신청은 서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 서구청 문화홍보실(611-6473)로 방문 또는 이메일(kwk@korea.kr),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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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대원들의 숭고한 선행이 앞으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천안 생황공감대책 주부모니터단은 천안함 대원들이 지난 10년 간 후원해 온 천안 지역 소년소녀가장 2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천안함 대원들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후원을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자발적으로 후원금 614만 8000원을 천안지역 소년소녀가장에게 지원해 온 사실이 최근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사고 직전인 지난달 부터는 초등학생 1명을 추가 후원할 계획이었으나 이 같은 고귀한 뜻이 묻혀지게 됐다.

주부모니터단 김복순 대표는 “지역 아동들을 후원한 천안함 대원들에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후원을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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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3일째인 15일 월드 옥타(World-OKTA,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수출판로를 여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충남지역 150개 업체와 한인무역인 7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상담회는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 국제위원회 위원장, 월드옥타 관계자, 지역 기업체 관계자, 바이어 등 1000여 명이 몰려 수출상담을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정찰용 로봇을 개발한 아이에테크놀러지 △병원용 수액 속도 조절측정기기를 만드는 한빛엠디 △척추형상 측정기 업체인 테크스톰 등이 한인무역인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또 △햅시바 △㈜비엠시스 △㈜리본테크 등 그린제품 업체들도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 △장충동 족발 △물구멍 없는 화분을 만든 ㈜더존그린 △발모제품을 개발한 프로콧 업체들도 한인무역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사전 매칭을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 상담장도 수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활발한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시도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어 대덕특구에 대한 외국인 기업의 투자 성공사례를 보여주며, 동포기업인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고석화 월드 옥타 회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포경제인의 한마당”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수출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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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가들은 지난해 평균 3081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2654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농가들은 이보다 많은 수입(3286만 원)과 지출(2740만 원)을 보였다.

농가부채 역시 전년보다 1.9%(2627만 원, 충남지역 2711만 원) 증가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농가소득과 지출, 부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농가 한 가구가 벌어들인 수입은 평균 3081만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1.0%) 상승했다.

하지만 농업자재구입 등 경영비도 증가해 총수입에서 경영비용을 뺀 농업소득의 증가폭은 전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부채도 2년 연속 늘어 전년보다 1.9% 증가한 2627만 원을 나타냈다.

눈에 띠는 점은 농가수입 중 농업 이외의 수입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작물수확 등 직접적인 농업활동으로 인한 수입은 970만 원으로 0.5% 증가에 그친 반면, 도소매업이나 근로수입, 겸업으로 인한 농가외소득은 6.8% 증가한 1213만 원을 나타냈다.

국내 어가 한 가구가 지난해 거둔 평균 수입은 3395만 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고, 한해 동안 2707만 원을 써 지출도 6.5% 늘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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