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첼시의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 유치가 본 궤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오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세계와 ‘대전복합유통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세계 첼시는 신세계와 미국 아울렛 시장 1위 기업인 첼시 프로퍼터그룹이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이번 사업의 주체가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대전 모 지역에 약 20만 8264㎡(6만 3000평) 규모의 복합유통시설 용도의 토지를 매입, 선점한 후 신세계 첼시의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대전시에 매입대상 토지를 원형지 형태로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투자협약식에 정용진 대표이사(신세계 부회장)가 직접 참석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 ‘첼시 아울렛’ 대전입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하기로 하고, 대전도시공사를 사업자로 세워 향후 토지공급가, 면적, 용도 등 세부 실시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신세계 첼시 아울렛이 개장하면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150여 개의 프리미엄급 해외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쇼핑관광객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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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청투데이가 단독보도한 ‘충북개발공사 사장 내사’와 관련, 경찰이 전 사장 등 관련자 5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본보 2월 5일·17일·22일자 1·3면 보도>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직원들에게 출장비를 허위로 지급받게 한 뒤 이를 되돌려받아 비자금으로 사용한 충북개발공사 전 사장 채모(57) 씨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직원들로부터 허위출장비를 되돌려받아 채 씨의 비자금을 조성해 준 경리부장 박모(49) 씨 등 간부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채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박 씨 등 부장 4명에게 “대외활동비가 부족하니 출장비로 비자금을 만들어라”고 지시한 뒤 박 씨 등이 조성한 1480만 원 상당의 공금을 비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채 씨는 조성된 비자금을 대부분 외부인과의 골프나 식사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 등 부장 4명은 채 씨의 지시를 받고 각 부서 직원들에게 허위로 출장비를 신청하도록 한 뒤 매달 4만∼8만 원씩 걷어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다.

채 씨는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걷어 대외활동비를 지원해 준 것이라고 관련자들과 말을 맞춘 뒤 경찰 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금액이 변상된 점을 고려해 채 씨 등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은 검찰은 검토를 거쳐 조만간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 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 2월 16일 사직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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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투자 유치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올 1/4분기 외자 1억 9300만 달러와 국내기업 179개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외자 15억 달러, 국내기업 500개 유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민선4기 공약인 외자유치 50억 달러, 국내기업 1000개 유치 목표를 앞당겨 달성한 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수도권 규제완화 및 기업이전보조금 지원 상한제 등 악조건에서 달성해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관 도 투자통상실장은 “왕성한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충남이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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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 모(34·대전 서구 내동) 씨는 다가올 주말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줄줄이 예정돼 있는 결혼식과 돌잔치, 개업, 출산 등 크고 작은 경조사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어느 정도 친분까지 챙겨야 할지, 경조금은 얼마나 내야 할지 늘 고민이다”면서 “적은 액수의 경조금을 낼 때엔 상대방이 혹 서운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5월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박 씨처럼 경조금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두둑히 꼼꼼히 챙기고 싶지만 처한 현실은 마음을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구직난, 늘어만 가는 가계운영비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미덕(美德)이라고 여겼던 '경조사 챙기기'에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쁜 생활 등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 회갑, 조의 등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우체국 경조금 배달서비스 경우, 이용건수가 2007년 이후 매년 줄고 있다. 2006년(26만 4103건)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우체국 경조금배달서비스 이용건수는 2007년(26만 6469건)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2008년 25만 2703건, 2009년 22만 3514건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용자 감소폭이 컸는데 이는 2년 전보다 17%(4만 3000여 건)나 줄어든 것이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편리성 때문에 이용자가 꾸준히 늘다가 2007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경기가 침체되면서 이용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고 받는 경조금의 실태와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마음을 전하면서도 부담을 피하는 경조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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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 기름 값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좀 더 값싼 주유소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전날 마감기준으로 충북의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24.15원이다.

충북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8일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4일 이후 3주째 ℓ당 17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휘발유 판매가는 도내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면 그만큼 기름 값을 아낄 수 있다.

22일 현재 도내에서 지역별 평균가를 기준으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청주시로 ℓ당 1742원이며, 가장 싼 지역은 증평군으로 1702원이다.

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청주시 주유소는 상당구 주선동의 수름재 주유소로 ℓ당 1663원이고, 청원군은 내수읍 묵방리의 차사랑 주유소로 1663원, 충주시는 살미면 내사리 낚시터 주유소로 1687원이었다.

또 경유 값이 가장 저렴한 청주 주유소는 수름재 주유소로 ℓ당 1430원, 청원군은 등고개 주유소로 1426원, 충주시는 원오일 행복주유소로 1439원이다.

주유소 관계자는 "주유소별 가격차는 공급가의 차이, 임대료와 셀프서비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된다"며 "어떤 주유소는 회원제를 통해 ℓ당 100원 정도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벌인다"고 말했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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