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5+2 광역권체제에 맞춰 광역클러스터 추진체제로 조직을 전환하고 조기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광역권별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오는 27일 충남 천안시 성성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광역본부에서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권오창 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 사무총장 등 충청권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선포식을 갖는다.

충청권 광역클러스터는 ‘대한민국 New IT 허브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올해 국비 78억 원을 투입, ‘차세대 IT 신상업 중심의 충청권 산학연관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청권 내 5개 거점단지(천안, 아산, 청주, 오창, 충주)와 41개 연계단지를 중심으로 7개의 산학연 협의체(미니클러스터)를 구성, 운영한다.

거점단지별로 천안·아산은 디스플레이·산업소재부품, 청주·오창은 반도체·신재생전지, 충주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집중 육선 지원할 방침이이다.

최종태 충청권본부장은 “충청권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청주지역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포기하거나 잠정 중단해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은 LH가 사업시행을 포기한 영운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지역 전경.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공익성을 최우선해야 할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포기하거나 잠정 중단하는 등 이윤추구에만 집중하자 지역 곳곳에서 주민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청주시와 LH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상당구 영운동 179-2번지 일대 3만2229㎡ 부지에 국·도·시비 32억 8000만 원을 기반시설사업비로 지원해 484세대 규모의 아파트 등을 건립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 초 시행예정자인 LH공사가 재무구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시행을 포기하면서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자체나 LH공사, 지방공기업 등에서만 추진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데다 지자체나 지방공기업 재정을 고려했을 때 LH공사의 사업포기는 사실상 사업 추진 불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미 사업추진이 확정된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흥덕구 모충동 335-175번지 일대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보상을 앞두고 있지만 연내 보상실시가 불투명한 상태다.

LH공사가 역시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연내 신규보상 실시를 부산, 수원, 인천 등 3곳 외엔 계획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LH공사 때문에 수년 째 추진돼오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차질을 빚자 해당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영운동 주민 김모 씨는 "LH공사의 사업포기 이후 현지개량 방식 등 향후 대책을 놓고 주민 간 갈등만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이 돈 되는 사업만 하려고 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비난했다.

또 모충동 주민 박모 씨는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이후 개발제한에 묶여 집수리조차 맘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LH공사가 사업추진을 마냥 미루고 있어 주민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영운동처럼 LH공사가 사업시행을 포기한 곳이 전국적으로 10곳에 달한다"며 "수차례 LH본사를 방문해 사업시행을 촉구했으나 세종시 및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 추진으로 재정난이 심해 신규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난감해 했다.

이에 대해 LH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아무리 공익사업이라고 해도 재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만 추진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모충동 등 사업추진이 확정된 곳의 경우 재무구조만 개선된다면 당장이라도 추진하겠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전창해·박한진 기자 widesea@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와 학교 교장 등 수십여명의 공직자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금산경찰서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한 금산지역 예비후보자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각각 선거운동과 비리 폭로 무마 댓가로 돈을 뜯으려한 금산에 사는 A(52) 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금산지역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3명에게 비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해주겠다며 활동비 명목으로 70-100만 원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A 씨는 지난달 2일 금산읍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장실에 침입해 신문기자를 사칭하며 200만 원을 주면 비리 사실을 무마해 주겠다는 협박편지를 놓아 두는 등 지난 20일까지 충남과 대전, 경기지역 공직자들에게 50여차례에 걸쳐 공갈·협박편지를 보낸 혐의(상습공갈미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한 협박 대상자에게 금산의 한 찜질방에서 돈을 받겠다고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근무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계룡산 루니’ 고창현의 ‘한방’이 대전을 중위권으로 도약시켰다.

대전시티즌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K-리그 2010’ 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터진 고창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시즌 3연승 및 정규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6경기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초반 부진의 수렁에 빠져있던 대전은 지난 17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한 후 21일 경희대와의 FA컵에서도 승리를 거둔 대전은 이날 경기 승리로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이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탠 대전은 정규리그 2승 2무 4패, 승점 8점을 기록, 리그순위를 14위에서 11위로 단숨에 3계단 끌어올렸다.

고창현은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박성호, 알레, 바벨 등과 함께 활발한 1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 돌파로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던 고창현은 찬스마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 슈팅이 차단되면서 아쉬움을 더했지만 후반 32분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발빠른 바벨과 알레를 앞세워 중원에서부터 포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노병준과 설기현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포항은 경기 초반 대전의 기세에 당황하며 주춤했지만 모따와 알미르, 김재성 등이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격했다.

미들 싸움에서 기선을 잡지 못한 포항은 중원에서 한방에 골문 앞으로 이어지는 긴 패스 위주로 경기를 펼쳤고 대전 수비진은 뒷공간을 보완하느라 많은 체력을 허비했다.

결국 전반이 끝나갈 무렵 대전은 체력에서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포항의 2-1 패스에 뒷공간을 여러차례 내주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전은 산토스와 박정혜, 우승제 등 수비진이 사력을 다해 포항 공격을 차단하면서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후반전은 황진성을 빼고 알렉산드로를 투입한 포항의 공격이 거셌다.

포항은 알렉산드로와 모따, 김재성, 김광석 등이 빠른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차례 대전 수비라인을 허물어뜨렸고 위력적인 슈팅을 퍼부었다.

하지만 포항은 결정적인 골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기회를 무산시켰고 전반 7분 알렉산드로의 결정적인 슈팅은 백전노장 최은성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들어 포항에 밀리기 시작한 대전은 권집과 알레, 김성준 등을 빼고 이현웅과 황지윤, 황진산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0-0, 팽팽하던 승부를 가른 건 후반 32분.

포항의 파상공세에 밀리던 대전은 황지윤이 오른쪽 패널티박스 옆으로 한방에 이어준 롱패스를 황진산이 센터링했고 달려들던 고창현이 논스톱 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 수비수 3명이 골문 앞을 지키고 있었지만 전광석화 같은 대전의 역습 한방에 속수무책으로 골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기세가 살아난 대전은 황진산이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맞고 나오며 추가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포항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놓고 고기구와 박희철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대전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하고 대전에게 승점 3점을 헌납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방역당국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25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청주시 직원들이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이동통제초소에서 청주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긴급 방역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구체적인 구제역 감염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감염경로를 놓고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 여당 당직자들이 충주시 주덕읍사무소에서 돼지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축산농장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철근 양돈협회 충주지부장은 "지난 18일 충주시 신니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며 "그리고 나서 나흘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방역기관에서 연관성을 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국에서 600~7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동문회의 한 관계자는 "신니면 등에서 축사를 하는 동문들이 많아 걱정"이라며 "체육대회가 구제역을 발생시켰다는 의혹을 받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몽준 대표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체육대회도 하나의 감염경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심한 부분도 염두에 두고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 농장은 농장주와 돼지 모두 최근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소독 등의 위생관리에 철저한 HACCP(해썹,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농장이라는 점에서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신니면은 강화군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10년 전 구제역이 나타난 지역이라는 점에서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지양과 철저한 통제가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단 방역당국은 다방면에 걸쳐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륙지역으로 구제역이 전파된 원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