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변동폭이 커지면서 보험사에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보험대출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보험대출은 고객들이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도 납입한 보험금을 담보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자금난을 겪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안정적이지만, 대출 과정의 문턱이 높아진데다, 최근들어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 이마저도 받기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늘고 있다.

반면 보험계약 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자신이 낸 보험료의 해약환급금 범위내에서 일정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

한 보험사 고객 정모(35·대전시 목동) 씨는 “급전이 필요해 보험을 해약하러 갔다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이용하게 됐다”며 “보험을 해약하지 않아도 되고 상환의 방식이 자유로운데다 은행만큼 대출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고 말했다.

보험사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모(31·대전시 읍내동) 씨는 “연체없이 보험료 납부를 했다고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았다”며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보다 1%가까이 싼 금리가 적용되고 있어 이자부담도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험사 대출상품은 대출의 근거가 자신의 보험료인만큼 연체를 할 경우 보험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사 대출상품들이 보험 가입고객에게 유리한 점이 많지만 은행 대출과 근본적인 시스템이 다른 만큼 사전 지식이 요구된다”며 “실제 보험료가 연체돼 보험이 실효되면 해지와 함께 대출 원리금이 해약환급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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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권 최대 규모의 교통안전교육시설이 대전에 새롭게 문을 연다.

대전시는 지난 2006년 4월 엑스포과학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대전교통문화센터'를 착공한 지 4년 만인 내달 28일 준공,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 373억 원이 투입된 대전교통문화센터에는 교통안전 시뮬레이션체험관 및 교통문화학습관, 교통박물관, 미니 자동차 교육장, 자전거 교육장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교통문화센터의 시설 유지 및 관리는 대전시가, 교통안전교육은 경찰청에서 총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 간 시험운영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최적화한 후 9월 개관해 시민들에 대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들은 관내 모든 초·중·고교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며, 엑스포과학공원과 체험시설과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키로 했다.

향후 운영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 형태로 운영되며, 사용료는 어린이·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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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자체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기술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가 자본금 2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기술벤처 컨설팅 및 출자회사로 대덕특구 ETRI 내에 자리를 잡았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회사 설립·육성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술창업 보육 △기술·현금 출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대 사장으로 임명된 박기순(55) 에트리홀딩스 대표는 “에트리홀딩스는 ETRI 연구결과물을 시장이 요구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부가가치를 높여 시장에서의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ETRI 연구 결과물은 에트리홀딩스를 통해 사업화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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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대전의 주택매매시장은 거래가 끊긴 채 2주간(5월14일-5월27일) 0.05%의 변동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거래가 거의 없이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과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전매매

주택 매매시장은 거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구(0.14%), △서구(0.05%), △대덕구(0.04%), △유성구(0.02%), △동구(0.01%) 순으로 전 지역이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19%, 66㎡이하 0.07%, 85-99㎡대 0.05%, 102-115㎡대 0.04%, 119-132㎡대 0.03%, 152-165㎡대 0.01%의 순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대형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탄방동 개나리 10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8000만 원을 보였고, 중구 태평동 삼부3차 13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4250만 원을 보였다. 또 동구 가양동 동신 82㎡대가 250만 원 오른 7400만 원을 보였고,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4단지 161㎡대가 250만 원 오른 2억 5500만 원을 보였다.

◆대전전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17%), △대덕구(0.11%), △서구(0.11%), △동구(0.02%), △유성구(0.01%) 순으로 전 지역이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21%, 66㎡이하 0.12%, 102-115㎡대 0.10%, 85-99㎡대 0.06%, 119-132㎡대 0.03%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135-148㎡대는 -0.03%의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 대형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갈마동 갈마공무원 10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1250만 원을 보였고, 중구 문화동 삼익 115㎡대가 350만 원 오른 8150만 원을 보였다. 또,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 69㎡대가 250만원 오른 3000만 원을 보였고, 유성구 송강동 한솔 102㎡대가 150만 원 오른 895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중구 태평동 삼부4차 142㎡대는 250만원 내린 9500만원을 형성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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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전지역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8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화재 550건 가운데 60건(10.9%)이 방화로 확인됐거나 의심되는 사건이다.

이에 따라 시 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방화 주의보를 발령, 방화 예방을 위해 경계태세 강화와 방화 취약주민에 서한문 발송, 시민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 한해동안 총 170건의 방화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 1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 장소는 도로(18.2%)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차량(18.2%), 단독주택(16.5%), 공동주택(9.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시간대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가 48(28.2%)건으로 가장 빈번하고, 방화 원인으로는 밝혀지지 않은 사건이 120건(70.6%)이나 돼 방화범을 검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방화는 사후 대책만으로 한계가 있어 방화 징후가 있을 경우 재빨리 신고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성낙희 기자 ow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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