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개입 조사는 물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대전시티즌 TF가 지난 3일 두번째 회의를 개최했지만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됐다.

5일 TF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두번째 회의에서 선수보호, 구단 독립, 선수선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승부조작(불법베팅 포함) 예방책 마련 및 조사는 물론 신뢰회복 등 구단의 실질적인 향후 방향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지역 축구 팬들은 TF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상조사는 물론 이에 따른 구단의 대책 등을 빠른 시간 내에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달리, 시간 낭비만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의 한 팬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정확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구단 신뢰회복 등 쇄신안 도출이 필요하지만 TF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시간만 소요하는 것 같다. 성급한 결과물이 혼란만 초래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TF 역시 뚜렷한 쇄신안 도출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TF 모 관계자는 “짧은 기간동안 특별한 쇄신안이 나오겠느냐”며 “사실 현재상황에서 쇄신안 마련은 어렵다”고 고백했다.

한편 TF는 오는 8일 세번째 회의를 열 예정이며, 17일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해산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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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 A5B블록 일원 835세대의 공동주택 신축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충남도는 5일 서산 테크노밸리 A5B블록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5층, 최고 높이 74.1m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사전 디자인 자문 심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는 서산 테크노밸리 일원에 조성될 공동주택 계획과 관련 충남도 사전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롭게 들어설 공동주택에 대한 주변경관과의 조화, 건축물의 형태, 색상, 외장계획 등 디자인 분야 자문을 모두 마쳤다.

자문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의 형태가 단조로와 색상을 다양화하고 조형요소 등을 첨가할 것 △주 출입구의 형태를 메스화해 출입구 형태에 볼륨감을 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 것 △거실 상부층에 형성된 지붕의 디자인을 보강해 야간 경관을 보강할 것 등 기본 디자인에 충실할 것을 제안받았다.

또 △단지 전체를 외곽으로 보행할 수 있는 산책로를 계획하고 △부대복리시설이 자연채광과 자연통풍이 될 수 있고 △근린생활 시설에 대한 간판계획을 수립할 것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도 강조됐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의 출입동선을 비롯해 전체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의 쾌적성 완비, 지상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한 주 출입구 개방감 확보 등도 주문했다.

이번 심의 결과는 건축계획을 의뢰한 사업자에게 전달됐으며, 사업자는 이를 반영 후 빠르면 7월 중 충남도 건축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심의 결과를 반영한 신축계획안이 도 건축심의 위원회에 큰 문제 없이 승인될 경우 8월 중에도 착공은 가능하다”며 “공동주택 건설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심도 있는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심의된 건축물은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 A5B일대 4만 7691㎡의 사업부지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총 13개동 83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평형별 면적은 112A㎡ 569세대, 112B㎡ 266세대로 건설된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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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교직원 학습동아리가 크게 느는 등 학습과 학력제고를 위한 연구 분위기가 자리잡혀 가고 있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 학습동아리는 2009년 139개에서 2010년 144개, 2011년 182개로 3년째 증가했다. 활동인원 또한 2009년 1805명에서 2010년 1903명, 2011년 2641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교육행정 분야 동아리는 2009년 42개, 2010년 36개, 2011년 49개가 운영되고 있는 반면에 학습 분야 동아리는 2009년 97개, 2010년 108개, 2011년 133개로 교육행정 분야보다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직무에 대한 학습열정을 격려하고자 최근 우수동아리 90개를 선정하고 실적에 따라 25만 원에서 39만원의 운영비를 차등 지원했다.

교직원 학습동아리는 학습이나 교육행정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뜻있는 교직원끼리 모여 학습하는 동아리로 지난 5월 기준으로 2개 분야(교수학습, 교육행정), 35개 영역(학력제고, 외국어 교육, 인성교육, 행정서비스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를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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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할인 돌입 2개월 만에 전국 경유가격이 100원 인하되면서 운전자들의 유가 하락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 약세 및 미-캐나다 간 송유관 가동 중단 등으로 국제 석유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그 동안 하락세를 보인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SK할인을 반영한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는 ℓ당 1695.21원으로 정유사 공급가 인하 직전(4월 6일)보다 106.41원 낮아졌다. 휘발유 가격도 ℓ당 1877.20원으로 같은기간 93.70원 떨어졌다.

대전지역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1911.66원, 1727.21원으로 전국 평균가격과 같거나 약간 낮아 SK할인을 반영할 경우 전국과 비슷한 할인가격을 제공받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같은 유가 하락세는 최근 국제유가가 낮아지면서 정유사 공급가 역시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는 월간 기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한 뒤 지난달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달 5일 배럴당 99.80달러로 장을 마감해 지난 3월 16일 97.98달러 이후 약 2개월만에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싱가포르 석유현물시장 종가 기준 두바이유는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지난달 31일 가격은 4월 말보다 7.3% 떨어진 배럴당 109.6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지난달 말 배럴당 116.73달러로 전월 말보다 7.3%가 하락했다.

이같은 국제유가를 반영하듯 국내정유사 공급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휘발유의 경우 지난달 초 ℓ당 1846.04원의 세후공급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4주차에는 1771.50원까지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경유 역시 지난달 1주차에 ℓ당 1682.93원을 기록한 이후 4주차에는 1588.27원까지 낮아졌다.

이와 같이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직장인을 비롯한 화물차 운전자들의 석유제품가격 인하폭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약세 및 미-캐나다 간 송유관 가동 중단 등으로 국제 석유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하락세를 보인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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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호남선 KTX 중 일부 열차를 고장이 잦은 KTX-산천에서 기존의 KTX로 변경하기로 철도공사가 최종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권 의원이 최근 “좌석수가 부족한 KTX-산천이 호남선에 집중배치되면서 호남선 KTX 좌석이 주당 1만 석이나 줄었다”고 지적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권 의원은 “지난 5월 1일 철도공사가 열차편성 및 운행계획을 대대적으로 조정한 이후 호남선 KTX를 이용해서 서대전역에서 용산역으로 출·퇴근하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후 국토해양부 철도운영과 및 철도공사에 요청해 5월 23일부터 KTX 502와 503 열차의 자유석 객실을 1량에서 2량으로 긴급 조정하고, 6월 7일부터는 502열차를 KTX-산천에서 기존의 KTX로 교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502 열차는 호남선 KTX 상행열차 중 첫차로 광주(5시 20분)-서대전(7시 14분)-천안아산(7시 38분)을 거쳐 용산역에 8시13분에 도착하는 열차로 호남선 KTX 상행선 중 서울로 출근하는 이용객 대다수가 이용하는 열차이다.

하지만 지난 5월 1일 철도공사가 열차편성 및 운행계획을 조정하면서 좌석수가 935석인 기존의 KTX에서 좌석수가 363석인 KTX-산천으로 열차가 변경됐다.

이후 좌석수가 많은 기존 KTX로 교체해달라는 이용객들의 민원 폭주와 일인 시위 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 의원은 “호남선 KTX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KTX 안전성 확보 대책 강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 및 철도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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