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과 국내 주한외교사절단은 오는 12일 오전 7시30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 조찬회를 갖는다.

이날 조찬회는 반 총장의 재선을 축하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50여 명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한 후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하는 반 총장은 오는 9일 입국해 14일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고향인 충북 음성을 들러 고향민들에게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또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모의유엔회의’에 참석, 기조연설과 특별강연 등을 할 예정이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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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의 충남 아산배방, 대전도안 집단에너지시설이 내년 초 순차적인 매각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최근 LH집단에너지사업 가운데 하나인 인천논현이 일반 사업체에 매각되면서 충남·대전 2곳의 집단에너지시설 매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LH에 따르면 지난 1일 서해도시가스-전북도시가스-미래엔 컨소시엄이 설립한 신설법인인 ㈜미래엔인천에너지에게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시설을 매각했으며 아산배방, 대전도안 집단에너지시설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LH집단에너지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아산배방 집단에너지시설은 8215세대의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시설이며 대전 도안신도시 내 집단에너지시설은 2만 4619세대의 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

아산배방과 대전도안 집단에너지시설은 지난 1월 종합준공 이후 현재 시설을 가동중에 있으며, 1년이 지나는 시점인 내년 1월, 1년 동안의 운영실적 등을 산출해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LH는 사업구조조정 발표 당시 집단에너지사업 3곳을 팔아 7352억 원을 회수하겠다고 공언한 대로 아산배방은 3000억 원 이상, 대전도안은 인천논현과 규모가 비슷한 점을 근거로 2000억 원 정도 이상의 평가액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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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도발' 야욕이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1일 울릉도 방문 시도가 무산되기 무섭게 이튿날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방위백서를 예정대로 발표하는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백서에 담긴 독도 기술은 그 자체로 새로울 게 없지만 양국 간 긴장도가 높아진 현 국면에서 그 의미와 파장은 간단치 않아 보인다.

독도를 국제분쟁지로 고착화하고 자국 내 정치에 활용하려는 일본 조야(朝野)의 '총체적'인 독도침탈 야욕을 분명하게 확인시켜주고 있다는 게 외교가의 지적이다.

특히 이번 방위백서 발표는 일본 정치권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흐름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자제 지시 파문에 이어 독도 문제를 행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슈화하려는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도 한·일 우호관계 흐름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확전을 경계하려는 '로키' 기조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방위백서 발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수위를 한 단계 격상한 게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예년의 당국자 명의 논평을 대변인 명의 논평으로 대체하고 초치 대상을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참사관에서 정무공사로 격상했다.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강행을 둘러싸고 한국 내 대일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일본 측이 방위백서 발표를 강행함에 따라 현해탄의 긴장 파고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 독도를 방문해 전체회의를 열기로 해 이를 둘러싸고 양국간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측의 대응방향에 따라 갈등의 수위와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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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려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우리정부에 의해 입국 금지됐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땅’이라 주장한 ‘방위백서’를 발표해 규탄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해경 5001함에서 바라본 국토의 막내 독도 전경. 연합뉴스  
 

일본이 2일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표한 데 대해 규탄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날 일본 의원 3명이 울릉도 방문을 위해 한국 입국을 시도한 데 이어, 이날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까지 발표하자 “후안무치한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촉구도 잇따르고 있다.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은 “일본이 제국주의적 야욕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이를 경계하고,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국사교육을 강화해 우리의 젊은 세대들에게 주권과 영토의식을 함양시켜 망국적 제국주의를 규탄하고,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전제한 후, “일본의 터무니없는 교과서 왜곡에 이은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장기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민들은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자세로 사태의 전말을 냉정히 분석해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종호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독도 문제로 발언하는 사람은 많지만 일본 측의 주장에 대한 학문적인 대응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며 “일본 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관련 문헌에 대한 번역 등을 통해 반박논리를 만들어 학계 차원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현숙 대전YWCA 사무총장은 “일본의 잇단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외교적인 대응이 적극적이지 못한 것 같다”며 “정부는 대응 수위를 높여 우리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정부와 정치권의 독도침탈 행위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기에 이르렀다”라며 “일본의 억지주장을 지혜롭게 분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장기적이고 치밀한 영토수호 전략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온순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은 “일본은 항상 독도 문제를 갖고 전략적으로 악용하고 있는데 우리가 끌려가서는 안된다”면서 “영주권 침탈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정부가 나서서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필흥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웃국가로서 엄청난 모금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친 한국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조만간 자유총연맹 차원에서 전국 회의를 열어 대응 방침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철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정부는 일본의 도발에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양국 간의 갈등이 영토분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세심한 외교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섭 세종시 조치원읍 금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일본이 우리 고유의 영토를 놓고 지속적으로 분쟁의 소지를 만드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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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뺑소니 교통사고 252건 중 246건(97.6%)을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79건과 비교해 9.7% 감소한 수치로 검거율은 오히려 1.2% 높아져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과 수사가 효과가 있었음을 나타냈다.

특히 뺑소니 사망사고는 총 7건이 발생해 100%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와 차의 사고가 전체의 80.2%를 차지했고 안전운전의무위반,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보행자 사고는 길 가장자리 통행 중 뺑소니 피해가 26.5%로 가장 높았고 차도 통행, 횡단보도 횡단 순으로 조사됐다.

또 뺑소니 사고 연령은 30~40대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도주 동기로는 '처벌이 두려워서'가 23.8%를 차지했으며, 음주와 무면허도 사고의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충남에서 일어나는 뺑소니 사고는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보행자는 심야시간에 눈에 쉽게 구별되는 밝은 계통의 옷을 입고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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