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제 인생과 같습니다. 앞으로 처음 출발처럼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겠습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 동구)은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초심을 다졌다. 임 의원은 ‘나는 쉬지 않는 거북이-세상과 달리기’라는 제목의 책에서 의정단상과 자신의 신념 등을 소상히 풀어 놨다. 마라톤을 7번이나 완주한 임 의원은 “마라톤은 운이 전혀 없다. 오직 연습 100%”라면서 “뛰면서 항상 자기 자신을 생각해야한다. 만약 분수를 모르면 중도탈락하고 만다”고 초심과 중용을 빗대어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선진당 변웅전 대표를 비롯해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이회창 전 대표, 이용희 상임고문,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마라톤을 7번이나 완주해서인지 정말 믿음직한 팔과 다리, 머리가 있다”면서 ‘자유선진당의 중심’이라고 치켜세웠다. 변 대표는 “방향을 정할 때 동서남북 순으로 정한다”면서 “대전에서도 ‘동’구청장을 했다면 말씀 안 드려도 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심 대표도 “임영호 의원의 하나만 선택하자면 ‘진정성’”이라면서 “임 의원의 진심과 진실성에 대해 기대해 달라. 더 크게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축사에서 “임영호 의원에게 감탄하는 것은 실력이 꽉 차 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이라면서 “이 분의 종착점이 어딘지 모른다. 아마 앞으로 계속 갈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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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대전주부교실이 34개 추석성수품 가격을 업태별로 비교해 본 결과, 대전지역 전통시장에서 올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4인 기준 19만 5450원의 비용이 들어 가장 알뜰한 추석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은 31만 7697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조사됐고, 대형할인매장은 25만 6639원, 대형수퍼는 23만 6879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통시장에서 추석 준비를 할 경우 백화점보다 12만 2247원, 대형할인매장보다 6만 1189원, 대형수퍼에 비해서는 4만 1429원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 34개 추석성수품 중 백화점은 23개 품목이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는 6개품목, 대형수퍼는 3개품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통시장은 34개 품목 중 27개 품목이 가장 저렴했다.

업태별로 비싼 품목과 싼 품목의 가격 차이를 보면 숙주가 152.7% 차이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고, 도라지(국산 148.6%), 산자(146.2%), 고사리(국산, 119.2%), 쇠고기(국거리, 112.1%), 쇠고기(등심, 108.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 추석성수품 26개 품목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14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고, 12개 품목은 가격이 내렸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품목은 단감으로 52.3%의 인상폭을 기록했고, 녹두(50.8%), 황태포(28.7%), 곶감(26.9%), 산자(23.4%), 밤(22.7%) 등도 가격이 인상됐다. 반면 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한 품목은 대파로 58.1% 낮아졌고, 숙주(37.0%), 시금치(29.6%), 쇠고기 등심(25.2%) 등이 뒤를 이었다.

과일류는 올 추석이 빠른 탓에 조사시점에 판매되고 있지 않는 곳이 많았고, 최근 계속된 태풍 등 이상기온으로 산지출하량이 부족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업태별 기본 차례상 비용>

  2010년 2011년 전년대비 가격차(%)
백화점 256,740 317,697 23.7
대형할인매장 237,682 256,639 8.0
대형수퍼 220,487 236,879 7.4
전통시장 183,047 195,450 6.8

(4인가족 기준, 단위:원, 대전주부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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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오송에 실험동물실을 개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오송으로 이전 후 감염병 백신연구와 고위험병원체 연구, 치매 등의 질환모델연구에 새로운 박차를 위해 350평 규모의 실험동물실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실험동물실은 지난 2007년 11월에 착공해 2010년에 준공됐으며 감염병과 치매, 대사질환연구를 위한 17개의 동물실과 12개의 특수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에 연구자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실험동물에 대한 외부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의 동물실험시설 기준에 대한 확인과 검증을 마치고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규정에 맞춰 동물실험시설로 등록됐다. 실험동물실은 본부에서 수행되는 모든 동물실험연구가 윤리적으로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 ‘동물보호법’에 의거 질병관리본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립했으며 동물실험연구자의 윤리적 연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동물실험계획서의 사전승인과 실험동물 사용·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 감염병 연구와 질환모델 연구 성과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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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이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 선언을 목전에 두고 자중지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당초 7일로 내정했던 공식 통합 선언도 추석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모처럼 맞은 충청권 정치세력의 결집 기회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

6일 복수의 선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회창 전 대표의 측근 인사들은 최근 통합 협상 대표를 맡았던 권선택 의원에게 국민련과의 통합 방식이 ‘당 대 당 통합’으로 귀결된 것에 대해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진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의 측근 의원 등 일부 당직자들이 ‘선진당은 16명이며, 국민련은 1명인데 어떻게 당 대 당 통합을 할 수 있느냐. 흡수통합이라고 해야 맞는 것 아니냐’며 권 의원을 몰아세우고 있다”며 당 내 분위기를 전했다.

변웅전 선진당 대표 역시 통합 협상을 둘러싼 당 내 파열이 심각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변 대표는 통합과 관련 “이제 시작”이라며 “추석 전에는 (통합 선언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직만 버리면 통합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원의 뜻도 있고 전당대회도 치러야 한다”며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 협상 대표를 맡았던 권 의원은 난처하면서도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통합 선언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양 측이 한 발씩 물러나면 될 것이다. 잘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도 “꾹 참고 있다”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권 의원의 한 측근은 “당론으로 흡수통합을 결정한 것도 아니고, 권 의원에게 협상의 전권을 위임했다면 믿고 합의한 내용처럼 추진해야 되는 것 아니냐”면서 “협상 과정에선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 와서 권 의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 측은 이어 “권 의원은 모든 것을 걸고 협상에 나섰고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며 “권 의원은 일부 의원들의 행태를 보며 선진당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느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전했다.

국민련은 이와 관련해 “좀 더 지켜보자. 선진당 내부에서 정리할 문제”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선진당 내 내분은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국민련 대표 간에 여전히 남아 있는 ‘앙금’과 함께 양 당 합의사항에 따라 심 대표가 선진당 대표를 맡아 당권을 거머쥘 경우 이 전 대표를 따르던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당 내 입지도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정가에선 “선진당과 국민련이 통합을 해도 충청인에게 감동을 주기 어려운 판에 통합을 하기도 전에 의원들끼리 지분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여 한심하다”며 “자멸하는 길을 걷고 있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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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보기 힘들다

2011. 9. 6. 21:59 from 알짜뉴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은 내내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금요일부터 추석 하루 전날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추석 당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보름달 보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9일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11일까지 이어지겠고 곳에 따라서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흐리고 구름이 많아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등이 되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추석연휴 전인 목요일까지는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연휴를 앞둔 금요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다”며 “귀성·귀경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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