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강소형 연구소 체제 전환과 항공·인공위성·발사체 분야 간의 교류활성화와 융·복합 연구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항우연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연구 분야 간에 존재했던 시스템연구(체계연구) 기능을 통합하고, 항공우주기술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항공우주융합기술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5개 연구소 체제로 거듭났다.

개편된 5개 연구소는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항공혁신기술연구소, 위성기술연구소, 발사체기술연구소, 항공우주융합기술연구소 등이다.

또 항공우주 관련 정책개발 및 국제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협력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항우연의 주요 현안인 나로호 3차 발사는 기관장 직속 사업단인 ‘나로호발사추진단’에서 맡게 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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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예미지가 올 가을 대전 도안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금성백조는 지난 2009년 11월 도안신도시 13블록의 성공 분양에 이어 또 한번의 주거명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안신도시 7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1102세대를 공급하며, 오는 2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 그 다음주에 특별청약부터 순위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이번 7블록 예미지에 대해 입지, 생활환경 등 탁월한 주거환경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도안신도시로 들어서는 앞자리를 꿰차고 있어 수요자들이 가장 으뜸으로 여기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조망권에 침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추후 프리미엄을 기대해도 좋다는 것. 환경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단지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지를 감싸고 갑천과 진참천이 흐르고 단지 앞으로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도안신도시 웰빙1번지로 손색없다는 게 금성백조 측의 설명이다. 특히 단지전체가 1층 바닥높이가 주출입구 도로경계선 기준대비 약 4.2m 높기 때문에 전체 1층 높이가 약 2개층 정도 높다고 볼 수 있어 저층이라는 단점을 보완, 실거주자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층에게 매력적이다.

생활환경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입장이다.

유성·둔산생활권에 가장 근접해 둔산 도심의 편의시설(갤러리아백화점, 유성홈플러스, 둔산이마트 등)과 관공서(정부청사, 시청, 유성구청, 서구청) 등 기반시설 이용에 편리하고, 병원(유성선병원, 을지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이 인접해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다는 평가다.

교육환경도 단지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단지 뒤로 봉명초와 봉명중학교가 들어서 있고 대전의 명문대학인 충남대, 카이스트도 가깝다. 또 단지 인근으로 명문학원가가 속속 조성될 것으로 보이고 주변 교통이 편리해 유성·둔산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지난 2009년도에 분양한 도안신도시 13블록의 경우 최초 분양률이 73%에 달하고 최단기간 100% 계약률을 이끌어 낸것은 수요자들의 신뢰와 믿음 때문이었다는 점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7블록을 통해 또 한번의 주거명품을 지역에 공급해 수요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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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퇴출 저축은행 명단에 충북지역 저축은행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전국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은 토마토(경기), 제일(서울), 프라임(서울),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대영(서울), 파랑새(부산) 등 7곳이다. 이에 따라 이들 저축은행은 이날 정오부터 만기도래 어음 및 대출의 만기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된다. 또 임원의 직무집행도 정지되고, 새로운 관리인이 선임된다.

다만 영업정지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가 달성되면 영업재개도 가능하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이들 저축은행의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은 전액 보호된다.

이밖에 금융위는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예금자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000만 원 한도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하는 인근 금융기관 창구에서 가지급금을 포함해 총 4500만 원 한도에서 예금금리 수준의 금리로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경영진단 결과 BIS비율이 5% 이상인 저축은행 중 BIS비율을 10% 수준까지 개선하기를 희망하는 저축은행에 대해선 정책금융공사의 금융안정기금을 활용해 상환우선주나 후순위채 인수방식으로 자본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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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연기군 남·금남면 일대 금강 세종지구에 세워진 세종보가 4대강 사업지구 내 16개 보 가운데 가장 이른 오는 24일 일반에 개방된다. 사진은 세종보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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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규모 단전 사태로 피해를 당한 충북도내 산업체들이 정부와 KEPCO(한국전력)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KEPCO(한국전력)는 지난 15일 때늦은 무더위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예비율이 급격히 떨어지자 오후 3시 20분경부터 전국적으로 단계별 단전을 실시했다.

이에 KEPCO 충북본부도 비상시 전력수급 차단 1순위인 40개 선로를 우선적으로 차단한데 이어 2단계 지정 선로 10개 등에 대해 전력을 차단하는 등 도내 전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30분씩 전력공급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에 설치된 교통신호등과 엘리베이터 등의 작동이 멈추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KEPCO는 이번 단전을 정부의 전력수급 부하조정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산업체 등에서는 가동 중이던 생산라인이 갑자기 정지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산업체의 피해

정부와 KEPCO의 순차적 단전으로 도내 산업체에서는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지던 반제품을 모두 폐기처분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청주산업단지 내 태양광소재인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는 ㈜렉서의 경우 수억 원 대의 전기로가 타버리는 등 직접적인 피해만 최소 15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간접 피해도 1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청주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전체 입주업체 335개사 중 순환정전된 업체는 230개 사로 이중 기계장비 파손, 원료·반제품·제품 등의 불량손실 등 직접 피해를 당한 업체는 7개사, 생산중단 또는 감소와 차질을 빚는 등의 간접피해를 당한 회사는 5개 사, 직간접 피해를 모두 당한 회사는 29개사에 이르는 등 모두 41개사가 피해를 당했다.

또 직접피해액은 25억 7600만 원, 간접피해액은 21억 8800만 원 등 모두 47억 6400만 원에 이른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도 외국인투자지역의 스템코, JSR 마이크로 코리아, 린텍코리아 등과 임대공단에 입주한 지식산업진흥원, 관리공단, 하나에이엠티 등 모두 30여 개 입주업체가 순환단전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오창산단 내 위치한 스템코의 경우 생산 중이던 반제품 3000만~4000만 원을 모두 폐기해야 하고, 이넥트론에서는 도금공정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유텍미디어코리아는 성형몰드를 폐기해야 하는 등 직·간접으로 1억 5000만 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에 입주한 업체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줄을 이었다.

◆KEPCO의 책임과 집단 소송 움직임

충북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단전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KEPCO가 비상시 취하는 위기대응매뉴얼을 어기고 사전연락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EPCO 관계자는 "위기대응매뉴얼을 대외비라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사전에 연락을 하도록 돼 있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당시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전개돼 일일이 사전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시민들은 KEPCO가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순환단전을 시작했고, 청주산단의 단전시각이 오후 4시 30분부터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전연락만 했더라도 이 같은 피해는 막을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산단 측은 "사전에 예고가 가능했음에도 예고없이 순환단전을 실시해 입주업체의 피해를 확대시켰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의 재발방지는 물론 피해업체에 대한 정부와 KEPCO 등의 피해보상과 대규모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경실련은 이번 단전 사태에 대한 원인파악과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하고 피해를 당한 국민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정신적·경제적 피해에 대한 구제절차 마련과 적정한 보상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충북경실련은 피해자에 대한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정부와 KEPCO의 조사결과 및 피해보상을 지켜본 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 피해산업체와 시민단체가 피해보상을 위한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철·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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