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전국 346개 대학(4년제 200개·전문대 146개)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우수대학에는 인증을 주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대학들의 인증 신청을 접수 받아 평가를 실시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는 정량지표 중심의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1단계 평가지표는 유학생 중도탈락률과 재정건전성(등록금 감면율), 외국인전임교원수 및 비율 등 모두 8개다.
2단계는 학생모집 및 선발, 유학생 생활 관리체계, 학사관리, 지원체계 구축 여부 등 4개 요소를 평가한다.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을 우선 배정한다.
또 평가결과 하위 15% 대학 중 부실이 심각한 대학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비자발급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도 취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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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MBC 제공 | ||
배우 김재원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에서 이지아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재원은 ‘나도, 꽃’에서 명품샵 오너와 주차요원의 두 가지 삶을 사는 성실한 청년 ‘서재희’ 역에 캐스팅됐다. 김재원은 ‘서재희’역을 통해 괴팍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이지아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김재원이 군 제대 후 출연한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보여준 성숙한 연기를 보면서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여야 하는 ‘서재희’ 역을 잘 해낼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이번 역할을 통해 김재원의 더 큰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대본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이렇게 빨리 다음 작품을 할 줄 몰랐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역할이라 결심했다”며 “‘나도, 꽃!’을 통해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나도, 꽃!’은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세부사항 준비를 마친 뒤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해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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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4일 4대강 사업 중 가장 먼저 가동에 들어가는 금강의 세종보가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 ||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22조 원이 투입된 ‘4대강 살리기사업’이 착공 2년 만에 역사적인 준공을 앞둔 21일 충남 연기군 남면 일대 금강 세종보 현장은 대부분 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16개 보(洑) 사업 중 가장 먼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세종보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아 ‘금강 살리기 세종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특히 세종보에는 충북 청주에 있는 신창테크(대표 조돈휘)가 개발한 개량형 전도식 게이트(특허 제10-0647352호)가 설치돼 금강을 가두게 되면서 보가 설치되기 이전보다 수위를 2.5m나 높일 수 있게 됐다.
대기업이 충청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특허를 상생협력하며 4대강 살리기사업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것이다.
개량형 전도식 게이트는 친환경 가동보로서 저층수 배제를 통한 퇴적물과 오염물질 등의 배출이 가능하고 상류 자연습지 보존을 위한 세종보의 높이를 제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동보인 개량형 전도식 수문 옆에는 세종시의 상징성을 부여해 한글자음과 측우기를 형상화한 고정보가 눈길을 끌었다.
세종보는 또 보를 활용한 수력개발을 추진한 결과 바로 옆에 소수력 발전소를 세워 시간당 최대 231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세종보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 박태균 현장소장은 “세종보 설치 지역은 갈수기에 초당 32t의 물이 흘렀지만 세종보를 통해 수위를 높여 초당 94t의 물이 흐를 수 있게 됐다”며 “지역에서 주요장비를 90% 활용했고 근로자는 53%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세종보의 가동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종보에서 상류 쪽 자연습지에는 물이 차올라 있었고 세종보와 자전거·산책로가 연결된 합강리 강산공원은 수변공간 개발의 대표 작품으로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었다.
금강 본류와 미호천이 만나는 합강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미호천변 생태체험공간과의 생태적 흐름을 연계해 합강정(合江亭)이라는 정자를 만들었고 이 합강정을 중심으로 등산로와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합강정 인근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110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용미봉숲길과 자전거도로, 산책로, 조성습지, 생태체험학습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그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금강의 생명이 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세종보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수 있기까지 공사 관계자와 지역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충남대 교수 10명이 최근 3년간 성매매와 연구비 횡령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교수의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144명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학교별로는 경북대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대가 22건, 경상대 20건, 서울대 19건, 전남대 18건, 부산대 15건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는 10건, 충북대는 5건으로 드러났다.
충남대의 경우 징계사유 별로는 연구비 횡령과 편취, 연구원 인건비 및 여비 편취, 음주운전, 성매매, 성희롱, 파견명령 불이행 등으로 나타났다. 징계처분은 국가공무원법상 가장 낮은 징계인 견책이 3건, 감봉 5건, 정직 1건, 해임 1건 등으로 조사됐다.
국립대 교수에 대한 징계는 교육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대학 내 설치된 징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하는 절차를 통해 징계처분이 이뤄진다.
김춘진 의원은 "국립대 교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자리"라며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한 징계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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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기술전시회에 공개된 SMART.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 ||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오는 23일까지 IAEA(국제원자력기구) 오스트리아 비엔나 본부에서 열리는 IAEA 정기총회 기술전시회에 SMART 원자로를 출품했다.
이번 기술전시회에 선보인 SMART는 원자력연이 지난 1997년부터 개발한 우리나라 고유의 모델이다.
SMART의 열출력은 330MW로 대형 상용 원전의 10분의 1 수준이며, 주요 기기를 한 개의 압력용기 안에 설치해 배관 파단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또 SMART는 전력만 생산하는 대형 원전과 달리 전력 생산과 해수의 담수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원자로 1기로 인구 10만 명 규모의 도시에 전력과 식수(1일 4만 t)를 공급할 수 있다.
이는 국가 전체의 전력 소비량이 적어 대형 원전을 건설하기에 부적절한 소규모 전력망 국가나 인구가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지 않고 넓게 분산돼 송전망 구축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분산형 전원 국가, 물 부족 국가 등에 유용하다.
원자력연은 지난해 12월 30일 SMART에 대한 표준설계 인가(SDA)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신청해 일체형 원자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나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보다 먼저 인허가 과정에 착수했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이번 기술전시회를 통해 SMART의 장점을 세계에 공개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빠른 상용화를 통한 일체형 원자로 세계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연은 SMART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후 국내 시범 건설과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시장 규모는 2050년까지 약 39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