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당진군 석문간척농지의 작물재배 품종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지난 4일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이 당진 석문간척지를 찾아 농민의 고충을 듣고, 간척지 임대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고 6일 밝혔다.

석문간척지 운영주체인 농어촌공사는 쌀 과잉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부터 벼 대신 사료작물 등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조건으로 농민에게 농지를 임대했다.

하지만 이날 석문간척지 임차농민들은 “염분과 습해 때문에 간척지에서 사료작물을 경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올여름 집중호우로 타작물·사료작물 파종이 불가피해 벼를 심을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가 쌀 감산 정책만을 강조하다 보니 대체작물의 가격이 폭락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재순 사장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타작물 재배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간척농지 임대제도개선방안은 이달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정책을 집행하는 역할과 농민의 요구사항을 동시에 수용해야 하는 공사의 고충을 이해해달라”며 “농민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당진 석문지구 현장에는 이희조 당진군 농민회장과 이종섭 당진군 농민회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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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는 컨디션유지 힘써야

2012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젠 공부도 공부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추운날씨에 옷을 여러겹 입는 등 감기를 조심하고 식사도 거르지 말아야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기상시간도 일정하게 조정해 컨디션을 유지해야한다. 평소 먹는 음식위주로 급격한 식단의 변화도 피해야한다고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언한다.

◆단백질·비타민 자주 섭취해야

수험생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감기다. 감기로 인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은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학습 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남은 기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감기 예방을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한 귤, 매실, 유자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컨디션 위해 충분한 수면

잠자는 시간은 하루 동안 뇌에 입력된 정보를 잠재의식으로 체계화 시키는 시간이다. 충분한 수면은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 자는 시간이 아까워 늦게까지 공부하고 수면시간을 줄이는 일은 오히려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는 만큼 최소 5~6시간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하도록 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젠 공부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좋다"며 "음식의 경우도 평소 먹는 식단 위주로 하는것이 좋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갑자기 섭취할 경우 탈이 나는 경우도 많으니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수능시간표에 맞춰 일어나고 시험시간대와 같이 일정을 맞춰 생활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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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건설업체의 부도로 길거리에 내몰린 위기에 처한 공주 공공임대아파트 주민이 지난달 청와대 상경 집회를 벌인 데 이어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본보 7월29일 4면·8월25일 2면 보도〉

공주 덕성그린시티빌 임차인 대표회의는 3일 성명을 통해 “공공건설 임대아파트의 부도로 499가구의 서민이 임차 보증금을 날리고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밝혔다.

㈜덕성건설은 지난해 10월 25일 국민주택기금 96억 원에 대해 6개월 동안 대출이자를 연체하면서 결국 부도를 냈고 경매개시 결정이 나 있는 상태이다.

이들은 “아파트의 총부채 1·2위가 공적자금인 국민주택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은행인데, 국민주택기금이 서민의 보증금을 빼앗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그나마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해 특별법 일부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지만 이마저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부도 등의 임대아파트 세입자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재촉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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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야권 통합전당대회 등 야권통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 통합정당 구성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나서 성사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민주진보통합추진위 구성 △11월 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추진기구 구성 △12월 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 결성을 핵심으로 하는 야권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지난 7월 ‘야권통합특위’를 가동한 이후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대표의 제안에 대해 통합의 또 다른 축인 ‘혁신과 통합(혁통)’은 환영의사를 밝히고 나서 통합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혁통의 김기식 공동대표는 “민주당이 통합을 공식화하면서 통합으로 향하는 거대한 물꼬가 트였다고 본다”고 환영했다.

문재인 상임대표 측도 “민주당의 구체적인 입장 제시가 실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민주당 내에서도 정세균 최고위원 측은 “손 대표의 통합 취지에 동감하며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고 통합 작업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 통합에 대한 이견이 여전한데다 통합대상 정당들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차기 당권 주자인 김부겸 의원은 “야권통합이 범민주개혁세력의 환골탈태를 회피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그러나 불행히도 민주당 지도부는 처절한 자기반성 없는 통합추진을 공식화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의 진보정당은 “민주당은 연대의 대상일 뿐 통합의 대상은 아니다”며 민주당 중심의 통합에 이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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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대전 대덕구)은 3일 성명을 통해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과정에서 투명한 정책집행을 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가 기획재정부 예타 신청과정에서 도시철도 차종을 자기부상열차에서 모노레일로 어물쩍 뒤바꾼 것은 비록 그 이유와 시급성은 인정된다 하더라도 절차적인 면에서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7월 자신과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약속한 사항을 무시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대전시장은 당시 범시민적 논의를 위한 민·관·정 도시철도건설위원회 구성 등 4개 항에 합의했으며, 8월부터는 민관정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라며 “시는 차종변경에 관한 주요 사항을 제대로 논의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은 합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한 중대한 사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그동안 관련 부처와 논의된 내용을 시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라며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 선정 및 건설방식에 대해 보다 진지한 재검토와 진정성 있는 민관정위원회를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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