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충북 제천의 한 사찰을 깜짝 방문하고 돌아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제천시 덕산면의 한 사찰을 찾아 이 사찰의 주지 스님과 30여 분간 면담하고, 면 소재지로 내려와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곧바로 상경했다. 비공식 일정으로 제천을 방문한 박 시장은 이날 수행 비서와 단 둘이 관용차가 아닌, 개인 차량을 타고 사찰을 찾았다.
박 시장과 제천의 주지스님은 평소에도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으며, 이번 방문도 취임 후 바쁜 일정 때문에 미뤄뒀던 인사를 하기 위해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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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6 박원순 서울시장 제천 방문
- 2011.11.06 ‘농협·신한·국민’ 충북도 금고 유치 신청
- 2011.11.06 친환경 쌀 전용 RPC 내년 신설
- 2011.11.06 농사일·언어·폭력등…다문화가정 이혼 급증
- 2011.11.06 여당 혁신파, 청와대에 대국민사과 요구
내년부터 3년간 위탁되는 충북도금고 선정을 놓고 3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충북도는 지난 3일과 4일 도금고 유치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 국민은행이 도금고 유치 신청서를 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도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을 제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을 제2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단 도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지정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차순위 금융기관 순으로 정하게 된다.
제1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일반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를 제외한 6개 특별회계, 식품진흥기금·중소기업육성기금 등 2개 기금을 담당하게 되며, 제2금고는 2개 기금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기금의 출납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도의 당초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2조5952억 2800만 원이며,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제외)는 2180억 9500만 원, 기금은 2171억 5400만 원 등이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친환경 쌀만 전용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쌀 전용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도내에 최초로 신설된다.
그동안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친환경 쌀을 비롯해 농약을 사용한 일반 쌀도 함께 도정해 친환경 쌀 농약 잔류검사에 취약한 구조를 보여왔다.
게다가 서울 등 학교급식 납품 주요 수요자 등이 도내 친환경쌀 견학을 요청을 해 와도 태풍을 구실로 차일피일 견학을 연기하는 등 어려움이 있던 만큼 이번 친환경 쌀 전용 미곡종합처리장 신설을 두고 도내 친환경 쌀 농가들의 기대가 높다.
충남도는 6일 학교급식 등 친환경 쌀의 유통을 목표로 2012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계획 중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신설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쌀 RPC는 동서천농협의 요구에 따라 서천군 화양면 일대에 총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립된다.
친환경쌀 전용 RPC 도정 규모는 2011년 현재 서천군 내 267개 농가 299㏊에서 생산되는 1500톤의 친환경 쌀을 비롯해 향후 2012년 450㏊로, 2015년에는 총 1000㏊로 확대되는 서천군 친환경쌀 재배면적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서천군 이외에도 도내 친환경쌀 총 재배규모인 1482㏊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쌀(479㏊)과 무농약쌀(914㏊), 저농약(89㏊) 재배품도 함께 도정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친환경쌀 RPC가 구축되면 학교급식 등 친환경 쌀의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고 견학처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특히, 전북의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초 친환경 쌀 전문 RPC를 구축, 서울 금천구와 강서구의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된 만큼 도 역시 친환경 RPC의 구축을 통해 도내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꾀한 다는 계획이다.
또 서천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해 서남부권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충남 도내 다문화 가정 이혼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문화 가정 추이는 비슷하지만, 이혼율은 충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충남도와 충남지방통계청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외국인이 혼인한 건수는 2006년 1659명, 2007년 1602명, 2008년 1643명, 2009년 1557명, 지난해 1489명 등 매년 비슷하다. 이에 반해 도내 다문화 가정 이혼율은 △2006년 204명 △2007년 323명 △2008년 415명 △2009년 452명 △지난해 485명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농촌 생활의 어려움, 극복할 수 없는 나이, 언어 소통, 관련기관의 관심 부족으로 꼽았다. 여기에 충남은 농촌 지역이 많다 보니 농번기에 일을 강요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도 이혼율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이주여성인권센터 관계자는 “결혼을 하면 체류연장부분에서 남편신원보증이 있어야 하는 것도 문제”라며 “이것을 무기 삼아 가정폭력을 일삼는 사례가 잦아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다문화 가정 이혼율이 급증하자, 도는 나름대로 지원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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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구상찬 김성식 정태근 의원 등 혁신파 의원이 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권 전체가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비롯해 ‘대통령의 5대 쇄신’을 공식 촉구하고 있다. 이 쇄신안에 서명한 의원은 남경필, 원희룡, 임해규, 정두언, 구상찬, 김성동, 김선동, 김성식, 김성태, 김세연, 김태원, 박민식, 성윤환, 신성범, 유재중, 이상권, 이진복, 이한성, 정태근, 조원진, 주광덕, 현기환, 홍정욱, 황영철, 조전혁 등 모두 25명이다. 연합뉴스 | ||
한나라당 혁신파 초선의원 5명은 6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5대 쇄신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상찬, 김성식, 김세연, 신성범, 정태근 의원 등 당내 혁신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과 청와대의 쇄신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국민들 가슴에 와 닿는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747 공약의 폐기선언과 성장지표 중심의 정책기조 수정 △인사쇄신 △권위주의 시대의 비민주적 통치행위 개혁 △권력형 비리에 대해 투명하고 신속한 처리와 검찰개혁 등 5대 쇄신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특히 서한에서 “국민들이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지난 4월의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10·26 재보선까지 3차례나 모진 매를 들었다”며 “진정으로 사과하고 질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는 역사와 국민 앞에 실패한 정부로,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버림받는 정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같은 당내 혁신파의 쇄신 주장에 대해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여의도 연구소장인 정두언 의원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소장파의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에 찬동하지 않은 의원들이 반대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그런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대부분 의원은 ‘뜻은 같이하나 나서기는 좀…’ 그런 것이기 때문에 ‘몇 명 불과’ 이런 것은 곤란하다”고 혁신파를 지지했다.
그러나 친이(친이명박)측은 이들 혁신파가 청와대를 직접 겨냥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친이계 장제원 의원은 트위터 글을 통해 “진정성을 인정하더라도 이게 최선인가. 그렇게 절박하다면 대통령과 당 대표가 직접 만나 얘기하면 안 되느냐”며 “윽박지르듯 공개 연판장을 돌리는데 자신들은 책임이 없냐”며 반박하고 나섰다.
친박(친박근혜)계인 권영세 의원도 트위터에서 “일부 쇄신파가 청와대의 전면사과를 요구하면서 당엔 대표의 말실수 사과 정도만 요구하는 것은 여당의 책임회피이거나 여당을 그저 청와대의 하부조직 정도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발로”라며 “남 탓보다 자기반성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