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9억 원을 확보,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사업은 지역현안사업 21억 원, 재해대책사업 46억 원, 시책사업 2억 원, 지방 행·재정 운영평가 우수 30억 원 등 모두 99억 원이다. 기관별로는 시 본청이 43억 원, 동구 14억 원, 중구 8억 원, 서구 9억 원, 유성구 10억 원, 대덕구 15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유성대교 보수·보강공사에 10억 원, 삼선교 보수·보강공사에 5억 원, 노후 소방차량 교체사업비로 2억 원, 자치단체 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19억 5000만 원, 지방재정조기집행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6억 원 등이다.

특히 삼선교와 유성대교 보수·보강공사는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해 있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자치단체평가 우수기관으로 받은 19억 5000만 원은 소방청사 환경개선사업, 공공도서관 장서확충, 어린이 공원 조성, 경로당 재건축 및 경로당 수선, 생태환경 조성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6억 원은 한밭도서관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장태산 휴양시설 기능보강, 공영도매시장 시설보수 등에 사용된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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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어린이 통학차량들이 안전 보호시설을 장착하지 않아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우 운행신고와 함께 안전시설 설치가 이뤄져야 하지만 미이행 시 강제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가 없어 사실상 사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은 모두 3000여 대로, 이 중 경찰에 신고 운영되고 있는 차량은 700여 대에 불과하다.

이 같은 이유는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를 하면 안전시설인 색상(황색)·등화·발판 등을 차량에 장착해야 하지만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미신고 차량은 운송특약 보험에 가입을 할 수 없어 사고 시 탑승자들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도 신고를 기피하고 있는 한 이유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학원 운영자들은 차량 개조에 들어가는 200만 원 가량의 안전시설물 설치비용과 2배 이상 비싼 특약보험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어린이학원 관계자는 “원생들을 위해서는 어린이차량 신고를 하고 그에 맞는 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우리처럼 영세학원들은 비용 마련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어떤 분들은 개인 차량으로 어린이를 통학시키고 있어 차량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반기지 않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문제는 이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가 법적인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미신고 차량운행에 대한 마땅한 처벌 조항이 없다는 점이다.

경찰도 매년 줄지 않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통학차량 점검에 나섰지만 안전 주의조치와 운전자 교육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관련 담당자들은 정부가 직접 나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에 따른 차량 개조 비용을 지원하고, 모든 차량에 대한 신고와 특약보험 가입 의무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원 운영자와 운전자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주의와 당부는 이들의 실천 의지에만 의존해야하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에 머물고 있는 관련 처벌조항이 하루빨리 통과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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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우리은행이 충남도금고 기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계약파기로 표류하던 충남도 기금(3금고)운영 수탁기관으로 입성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금고 운영을 결정한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금고 약정 체결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빠르면 내주 경 충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기업들 육성자금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에 도와 신한은행의 계약 불발로 인해 꽉막힌 지역 내 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서라도 내주 안에 금고 약정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금고 약정이 끝나는 대로 우리은행은 본점의 전문가를 파견, 지점(도청출장소) 입점을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며 특히 기금 운영을 위한 업무 인수인계 등을 확실히 마무리 해 공적기금을 오차없이 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본점에서 금고 약정 체결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금고 약정이 체결되면 도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고를 통해 절대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데에 우리은행도 같은 생각이지만 자치단체의 금고 운영을 통해 따라 붙는 공신력 증대와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은행의 마이너스를 그외 부수적인 채널을 통해 메운다는 입장이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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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90여 일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의 ‘야권 통합과 안철수 바람’이 지역 정가에 스며들면서 선거구별로 후보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대전 지역 민주통합당 예비 후보자는 선거구마다 4~6명으로, 압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

8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각 선거구 후보를 ‘컷오프 방식’으로 최대 3명으로 압축,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처럼 민주통합당의 공천방식이 구체화하면서 예비후보자들은 인지도가 낮으면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짐을 싸야 한다’는 위기감에 잠 못 이룬다.

일부 지역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후보 경선 때처럼 배심원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지역 예비 후보자들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반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은 저마다 중앙당의 공천 방식을 예의 주시하면서도 우선으로 유권자에게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며 인지도만 높으면 ‘여의도 입성이 가능하다’라는 공식을 내세우고 있다.

기성 정치인은 경선까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지만, 새롭게 정치에 뛰어든 신진 세력은 인지도 선점을 위해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실제 동구 지역은 권득용 전 도시정책포럼 공동대표, 선병렬 전 의원, 송유영 변호사, 강래구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용명 5·18 민주화운동희생자회 정책위원장이 등록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선병렬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 후보자는 ‘국회 입성 경험’이 없는 데다 유권자로부터 인지도가 낮은 점을 인식해 ‘국민 참여 경선’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동구에 출사표를 던진 A 예비후보자는 “앞으로 선거는 당이 아닌 인물과 매니페스토 중심으로 흘러간다”며 “오히려 안철수 원장처럼 검증되지 않은 것이 유권자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후보자는 공천 방식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며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면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역 정치계 일각에선 마치 민주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것처럼 비치는 것은 당과 선거를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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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휴일을 맞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에이리언展’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미국 로스웰 UFO 추락사건 당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외계인 실물 모형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외계인과 UFO(미확인비행체)에 대한 세인의 관심은 새해에도 변함없다.

8일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초청 에이리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학생 단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와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지난 주 대만에 출연한 UFO 소식 등 새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외계인과 UFO 관련 뉴스를 떠올리며 특별전을 탐험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UFO Taiwan 2012’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관심을 끌었는데, 여기에는 타이완의 고층 건물 뒤에서 UFO가 발광하며 선회하다 갑자기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5일 미국 현지언론은 연말 백악관의 공식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에 UFO가 담겨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미 애리조나주립대학은 34만 장에 이르는 달 표면 사진을 분석해 외계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S.E.T.I(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 프로젝트의 전파망원경 데이터를 조사하는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내 관심을 끌기도 했다.

S.E.T.I 프로젝트는 국립중앙과학관 에이리언 특별전에도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해 관람객들은 직접 4단계에 걸쳐 도형과 표정이미지 등을 조합한 자신만의 메시지를 우주로 쏘아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은 고대 벽화 등 과거 역사물에 기록된 외계인의 흔적과 극한 생존환경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 탐구 등 흥미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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