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전문대들이 취업이 유망하고 최근 사회적 추세를 반영한 이색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빠른 보급 속도로 관련 산업이 팽창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외식산업 분야와 육군본부 등 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종처럼 사회의 흐름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유망직종 위주로 학과를 신설한 것이다.
백석문화대는 2012학년도부터 스마트폰미디어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과는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콘텐츠와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벨소리, 게임, 사진, 은행업무 등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에 모바일 콘텐츠 개발 업체와 스마트폰 관련 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동대(구 극동정보대)도 스마트폰과를 신설해 스마트폰 관련 산업 분야에 종사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동대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과 관련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신재생태양광공학과도 신설했다.
우송정보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군 전문 교육학과인 조리부사관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1월 육군본부의 전문대 부사관학과 학군협약 희망대학에 응모해 신설이 확정된 이 학과는 졸업 후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있다.
또 전문식당 조리사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단체급식업체 등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어 취업전망도 밝다. 우송정보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조리 관련 자격증 및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실습시스템과 외국인 교수진을 갖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타 지역 전문대들도 유망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이색학과를 신설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외식산업과 관련 고구려대학은 커피초콜릿학부와 디저트카페 전공, 웰빙푸드전공을, 벽성대는 전통발효식품과를 각각 신설했다.
자동차 관련학과로는 미래형 자동차를 연구하는 스마트자동차과(두원공과대)가 있고, 미용관련 학과로는 쟈끄데상쥬헤어과(경인여자대) 등이 있다.
또 골프경기지도과(강원관광대), 국제스포츠무도계열ㆍ관광계열 카지노전공(경북과학대), 항공보안과(안동과학대학) 등도 눈길을 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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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주택수리 중 지붕무너져 장병 7명 부상
- 2011.07.19 시티즌 유상철 신임감독 첫 훈련 참관
- 2011.07.19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이권다툼 변질
- 2011.07.19 여성범죄율 5년만에 최고
- 2011.07.19 ‘신기생뎐’ 막장 논란 속 시청률 1위 종영...27.4% 자체 최고 기록
- 2011.07.19 부영아파트 분양가소송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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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판매가격이 ℓ당 1100원을 넘어서면서 LPG사용자들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서민들의 경우 한 통에 4만 원까지 오른 연료비에 울상짓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LPG충전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부탄의 평균가격은 ℓ당 1105.61원으로 이달 초 1109.61원보다 소폭 내렸지만 1년 새 124.04원이나 올랐다.
일반프로판 판매가격 역시 이달 2주차 평균가격이 ㎏당 1477.44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0원 가까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리고 있다.
실제 프로판가스를 취사용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가정들은 연료비가 최근 6개월 새 1만 원 가까이 올랐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대전지역의 경우 90%가 넘는 가정이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부담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충남 농촌지역 등 서민가정은 연료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부 이 모(54·충남 연기군) 씨는 “얼마 전 가스가 떨어져 프로판가스 한 통을 주문했더니 4만 원을 내라고 해 깜짝 놀랐다”며 “보통 20㎏짜리 가스 한 통에 두 달 반정도 쓰는데 한 달에 3000원 정도의 부담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엔 이것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LPG차량 운전자들도 내릴 줄 모르는 자동차용 부탄 가격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운전자 이 모(33) 씨는 “차를 처음 샀을 때만 해도 3만 원 중반대면 가득 채울 수 있었는데 지금은 5만 원 넘게 넣어야 가득 찬다”며 “그렇다고 연비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한 달 7만~8만 원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LPG사용자들의 부담은 내달부터 점차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공급가의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LPG업계는 일반적으로 이달 LPG 국제가격이 다음 달 공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8월 LPG가격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이번 사건은 뚜렷한 증거 없이 최초 제보내용과 뇌물을 공여한 공무원의 혐의사실 인정, 또 다른 공무원의 증언 등이 더해져 현직 경찰간부의 구속으로 이어진 건으로 재판부가 어떤 증언에 신빙성을 둘지가 1심 판결에 중요한 판단요소로 작용하게 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3호법정(재판장 최성진)에서 A 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린 지난 19일. 이날 법정에는 천안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총 4억 8000만 원의 뇌물을 챙기고, A 씨에게 43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B 씨와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천안시 공무원 C 씨, B 씨와 함께 수도사업소에 근무했던 D 씨 등 4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7시간에 걸친 증인심문에서 각 증인은 물론 A 씨까지 각각 엇갈린 증언을 쏟아냈고 특히 C 씨는 기존 진술을 뒤엎는 증언으로 검찰을 당혹케 했다.
천안시장에 대한 인사청탁 명목으로 2006년 7월 2000만 원을 받은 공소사실과 관련 B 씨는 “당시 식당 주차장에서 뇌물공여자 E 씨가 A 씨의 차량 트렁크에 돈이 담긴 음료수박스를 싣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반면 C 씨는 “당시 차량이 주차된 장소는 식당주차장이 아닌 인근 한국전력 천안지점이었고, E 씨가 트렁크에 돈을 옮기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B 씨와 배치되는 증언을 했다.
2007년 말 천안시 수도사업소 수사무마 관련 300만 원을 받은 공소사실과 관련 D 씨는 “A 씨를 만나러 경찰서에 찾아가기는 했지만 돈을 갖고 가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반면, B 씨는 “D 씨가 갖고 간 100만 원을 A 씨에게 주지 못해, 상급자의 지시를 받고 200만 원을 더해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19일 오전 9시 54분경 연기군 조치원읍 침산리의 이 모(79·국가유공자) 씨의 집에서 주택 개선공사 벌이던 육군 32사단 장병 7명이 무너진 지붕에 깔렸다.
이날 부상당한 장병 가운데 4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2명은 골절상을, 1명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공사를 진행하던 이 씨의 주택이 오래된 데다 연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기둥이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병들이 땀 흘리며 공사를 하는 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다행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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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 유상철 신임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 ||
19일 오후 3시 30분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
대전시티즌 선수단 훈련에 유상철 신임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훈련은 오는 23일 강원과의 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욱이 이번 훈련은 유 감독의 프로구단 감독 데뷔전을 대비하기 위한 첫 훈련 참관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공주 선수단 숙소에 짐을 푼 뒤, 선수들과 상견례를 마친 유 감독은 1시간 30분간 훈련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패싱 훈련, 미니게임 등 유 감독의 지시에 따라 호흡을 맞췄다.
가볍게 몸을 푼 유 감독은 신진원 코치에게 먼저 대화를 건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 감독은 첫 훈련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구단 관계자는 “공식 훈련은 아니지만, 선수들과 첫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과 융화되려고 하는 모습이 강해 보였다.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브리핑실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내년 5월로 예정된 ‘2012 대전 세계조리사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관련 업체 간 이권다툼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
19일 대전시, 관련 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2012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대행용역사 선정을 위한 제안공모 과정에서 탈락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업체의 실적에 대해 공식적인 이의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세계조리사대회 대행용역사 계약은 총 60여억 원 상당 규모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조달청 발주를 통해 정성적 평가와 정량적 평가 등 2단계에 걸쳐 적격업체를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입찰에 탈락한 H사는 정량적 평가와 관련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I사가 사업수행실적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조직위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며, 시 감사관실에 유권 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H사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사인 I사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모기업의 광고 물량을 바탕으로 업계 2위로 급부상한 업체로 국제행사를 직접 운영한 경험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모터쇼에서 모기업의 전시관 운영 실적이 전부인 I사가 실적을 허위로 기재해 조직위에 혼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을 허위로 기재한 업체와의 계약은 원천 무효로 입찰 과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 측은 “계약 금액이 크고, 공인된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종합광고대행사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입찰에 탈락한 업체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H사의 주장을 일축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H사가 주장하고 있는 국제행사는 국무총리령으로 규정된 공식 규모를 말하고 있지만 정작 조달청이 발주한 입찰공고에는 일반적인 규모의 국제행사로 한정돼 있다”며 “모터쇼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I사의 경력사항에 전혀 하자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공모를 진행했으며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KBS미디어 등 모두 9개 업체가 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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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의 범죄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해 여성 범죄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무부 여성아동정책팀이 최근 발간한 ‘2010 여성통계’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범죄를 저지른 여성은 모두 40만 8111명으로 전체의 16.2%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여성 범죄율이 16.4%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의 최고 수치다.
전체 범죄자 중 여성 비율은 2004년 정점을 찍은 후 2005년 15.7%, 2006년 15.6%, 2007년 15.3%, 2008년 15.4% 등으로 연도별 미세한 편차지만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9년부터 급증세로 돌아섰다.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범죄는 간통죄로 전체의 47.2%였다.
다음으로 높은 범죄는 문서위조죄(24.5%)로 임대계약서 등을 위조해 소액대출을 받는 등의 생계형 범죄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기 범죄의 여성 비율도 21.3%로 높게 나타났다.
형법과 특별법을 통틀어 여성 범죄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은 식품위생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경우였다.
여성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1만 110건으로 전체 범죄자의 62.3%에 달했다. 이는 생계형 무허가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으로 법무부는 분석했다.
여성의 생계형 범죄 현상은 배우자의 유무와 일정 부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저지른 범죄 중 여성의 비율은 14.9%, 동거 중인 사람이 저지른 범죄 중 여성의 비율은 18.8%였다.
하지만 이혼자가 저지른 범죄 중 여성 비율은 28.5%로 전체 여성 범죄율보다 크게 높았고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이 저지른 범죄 중 여성이 범인인 경우는 48.1%에 달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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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신기생뎐’. SBS 제공 | ||
갑작스레 극중 귀신들을 등장시켜 ‘막장’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간 시청률 1위로 종영됐다.
지난주 (7월 11일~17일) ‘신기생뎐’은 시청률 27.4%(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가 27.0%,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이 21.5%의 시청률로 2·3위에 올랐다.
KBS2 ‘해피선데이’는 20.0%의 시청률로 예능 프로그램 1위(전체 시청률 4위) 자리를 지켰다.
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는 19.6%의 시청률로 5위에 랭크됐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부영 장자마을 3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최근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승인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데 이어 청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9년 1월 분양전환 당시 ㈜부영이 구법과 신법을 혼용해 승인신청한 것을 시가 원안그대로 승인하면서 임차인들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원칙대로라면 2008년 개정된 신법에 의해 건설원가와 2개 기관의 감정평가 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을 분양가로 해야 하지만 구법과 신법을 혼용해 분양전환을 승인하면서 임대사업자에게 유리한 가격이 책정됐다"며 "이같은 불법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제기한 분양전환승인 취소소송에서도 대법원이 입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청주시장은 적법가격과 승인가격과의 차액 추정액 21억 원(세대당 700만 원), 불법행위로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금 6억 원(세대당 200만 원) 등 총 27억 원을 부영 3단지 378세대에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부영3단지 입주민들은 이미 청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앞서 이 아파트는 5년 만기 임대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입주해 2009년 분양 전환됐으나 입주민들이 분양 전환 당시 법규 적용을 잘못했다며 분양전환승인 취소소송을 제기, 대법원 상고까지 가는 진통 끝에 지난 14일 입주민들이 최종 승소했다.
다만 현재 분양전환이 완전히 이뤄져 개별적으로 소유권 등기가 모두 끝난데다 일부는 제3자에게 매도한 상태이기 때문에 행정적인 의미는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는 대법원 판결이 다소 억울하지만 이를 수용한다면서도 민사소송의 결과는 다를 것이란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당시 구법을 적용한 것은 시의 자의적 해석이 아닌 국토해양부의 자문을 받는 한편 전국 지자체의 사례도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법제처의 해석을 받은 결과에 따라 이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대법원 판결의 의미는 신법에서 규정하는 기준대로 분양가를 산정하라는 것이지만 실제 적용 후 입주민들의 손실액이 발생하지는 의문"이라며 "법원 심리 과정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근 용담동 가좌마을 5단지, 금천동 장자마을 1단지도 부영 3단지와 같은 방식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져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전창해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등 절도사건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휴가철의 경우 평소보다 절도 등 강력사건이 5~10%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6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강·절도 및 성폭행 사건은 2008년 2237건에서 2009년 2811건, 지난해 2603건으로 매년 20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절도는 2008년 2016건, 2009년 2587건, 지난해 24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도사건은 각각 66건, 62건, 37건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강간 등 성폭행 발생 역시 매년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6건이던 성폭행 사건은 2009년 162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다소 줄어든 129건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하절기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45일 간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한다.
이 기간 중 경찰은 형사, 지구대 경찰, 방범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모두 동원해 야간 취약시간대 사건다발지역에 집중투입하고 경찰서별 치안강화 구역을 설정, 순찰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조직폭력배 등의 서민침해 범죄를 집중 단속키로 하는 한편, 주요 강력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해결 할 수 있도록 ‘수사전담체제’를 편성·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금융기관, 금은방, 주유소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주요범죄의 이동로 상가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집중 검문검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의 특성상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외출전 출입문과 창문 등 침입이 쉬운 장소를 사전점검해야 한다”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배달물을 중지하고, 이웃에 전단지 수거를 요청하는 등 자위방범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대전 6~8월 발생 강력사건 (단위:건)>
| 절도 | 강도 | 성폭행 | |
| 2008년 | 2016 | 66 | 66 |
| 2009년 | 2587 | 62 | 162 |
| 2010년 | 2437 | 37 | 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