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주지검은 18일 승진·채용 대가 등으로 금품을 받은 이향래(60) 충북 보은군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본보 18일자 6면 보도>검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2008년 2월 관내 골프장 건설업체로부터 2000만 원, 같은 해 3월 기능직 공무원을 채용하면서 그 대가로 3700여만 원 등 모두 57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딸을 공무원으로 채용해 준 대가로 뇌물을 준 박모(60) 씨와 업체 부사장 정모(62) 씨도 각각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지난 4월 군유지 교환과 관련한 허위보고서를 작성해 골프장 건설업체에 특혜를 준 보은읍장 이모(55) 씨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 씨를 통해 부동산을 고가에 판 뒤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노모(48) 씨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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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5개 자치구들이 6·2지방선거를 위한 보전비용으로 극심한 재정난에 직면했다.

대선과 총선 등 선거보전비용은 전액 국비에서 지원되지만 지방선거의 경우 해당 자치단체들의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현행 제도 때문에 이들 지자체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재정 후유증이 상당할 전망이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일부 자치구는 별도의 국비 지원없이 20억 원에 가까운 지방선거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올해는 물론 수년 간 자체 현안사업마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18일 대전시, 5개 자치구,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방선거 자체 부담비용은 동구 16억 3100만 원, 중구 16억 3500만 원, 서구 17억 3200만 원, 유성구 12억 400만 원, 대덕구 12억 8000만 원 등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인건비, 행정관련 비용 등 필수경비조차 세금으로 충당이 안 되는 상황에서 선거비용까지 감당하기엔 힘든 수준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출마자 수가 많으면 지자체의 경비 부담도 커진다는 맹점 때문에 각 자치구들은 선택권의 제한을 감수하더라도 후보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제를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출마자가 많으면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선거비용이 초과 될 경우 구에 선거비용을 추가로 요청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은 “선거비용 보전을 지방 정부에게만 맡긴다면 재정난이 가중돼 현안사업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국비 지원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지방교부세지원도 없고, 선거비용 부담까지 겹쳐 자치단체들의 재정난은 당분간 가속화될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대전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최대 지출 가능한 선거비용액은 1억 6000만 원 선이며,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제한액은 5000만 원 안팎이다.

선거 시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는 선거 운동기간에 지출한 비용을 100% 보전받을 수 있으며, 득표율이 유효투표 총수의 10~15% 미만이면 절반을 돌려받는다. 당선자의 경우 득표율에 관계없이 전액을 보전 받는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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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에는 소재와 컬러는 편안하면서 과감한 길이의 팬츠와 스커트가 유행할 전망이다. 갤러리아백화점제공  
 

여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길거리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는 이미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짧은 티셔츠에 반바지, 늘씬한 바디라인을 뽐내는 여성들의 옷차림이 그것.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요즘, 옷차림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올 여름 유행할 다양한 여름 패션 아이템을 살펴봤다.

뜨거운 여름을 불태워버릴 그야말로 ‘핫(Hot)한 패션’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보자.

△ 눈과 마음이 시원한 ‘뉴트럴 컬러’

80년대 룩이 대대적으로 유행하면서 눈이 아플 정도로 형형색색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에는 지친 눈을 편안하게 쉬게 해 줄 자연색이 유행할 것으로 패션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눈과 소금, 흙과 모래, 조약돌과 바위에서 볼 것 같은 화이트, 라이트 베이지, 라이트 블루 등의 자연적인 컬러는 편안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 더욱더 과감하게 ‘미니 룩’

올 여름에는 언제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 아이콘 레이디 가가 정도의 극소수만이 소화 할 수 있을 법한 미니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타일은 여성 아이돌 2NE1, 브라운아이즈걸스에서 이미 선보였던 룩으로 속옷과 겉옷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스타일은 스커트에도 영향을 끼쳐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미니스커트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러플이나 프릴 장식의 상의를 매치하여 과감한 길이의 하의가 주는 이미지를 고급스럽고 로맨틱하게 바꿔 주는 것도 좋은 연출법이 될 수 있다.

△ 다양하고 모던한 소재의 ‘오버롤’

소위 멜빵 바지라고 불리는 오버롤이 다시 등장했다. 몇 년 간 부츠컷을 시작으로 스키니 팬츠, 배기팬츠의 유행을 지나 후속타가 없는 지금, 오버롤이 그 대표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자칫하면 1990년대 후반에 유행하였던 데님 멜빵 바지를 상상하기 마련이지만, 올해에는 모던하면서도 다양한 소재로 이뤄져 고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또한 작년 유행하였던 점프수트의 유행에서 변형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루즈한 핏이지만 허리선에서 한 번 끈으로 잡아주어 슬림한 실루엣을 드러낼 수 있다. 데님 스타일의 오버롤의 경우에는 워싱이 많이 들어가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했다.

오버롤은 자켓과 함께 할 경우 시크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이너로 블라우스를 활용하면 로맨틱한 소녀적 감성을 즐길 수 있다.

△ 올해의 아우터는 ‘미니멀 매니쉬’

파워 숄더와 블랙 컬러로 대표되었던 강한 여전사 느낌의 매니쉬 스타일에서 올해에는 뉴트럴 컬러의 미니멀한 사이즈로 모던함을 강조한 매니쉬룩으로 변형됐다.

세계적인 컬렉션에서 선보인 자켓들은 대부분 어깨를 강조하였지만 지난 시즌에 유행했던 솟은 형태의 파워 숄더가 아닌 좀 더 심플한 스타일이며, 길이가 짧아져 좀 더 가벼운 느낌이다.

△ 섹시한 스타일의 ‘멀티 스트랩 슈즈’

아찔한 높이의 킬힐은 여전히 패션 리더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스트랩 슈즈가 유행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높은 곳에서 내려와 발에게 휴식을 줄 중간 굽들도 함께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추럴한 소재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웨이드와 같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와 함께 나무 굽을 믹스하여 여성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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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서 열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협약식에서 충남 지사, 교육감후보들이 공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해춘, 안희정,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 김종성, 강복환 충남교육감후보. 김호열기자 kimhy@cctoday.co.kr
6·2 지방선거가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정책 공약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후보들은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과 유권자들의 지역 개발 및 복지 개선 욕구 등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3·4·5·17~19·21면

하지만 재원 마련 방안 및 추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알찬 공약(公約)을 선뵌 후보가 있는 반면, 후보자 권한을 뛰어넘는 대형 사업이거나 천문학적 재정이 투입되는 등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심성 공약(空約)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장밋빛 공약, 국비유치면 OK?

재정 충당 계획이나 구상없이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화려한 공약을 제시하는 포퓰리즘 공약이 이번에도 쏟아지고 있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당선만 되면 국비 유치나 민자 유치 등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막연히 얼버무리고 있다.

대전 대덕구청장에 출마한 A후보는 공약으로 △회덕JC일대 물류 유통단지 개발 △연축동·읍내동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신도시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소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A후보 측은 “정확히 어느정도의 예산이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민자를 유치하면 모두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동구청장 B 후보는 가양동과 자양동 등 의료취약지구에 보건지소 추가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은 세워 놓지 않은 상태다. B 후보 측은 “국비를 확보하거나 시·구비로 충당하면 된다”면서 “구체적인 면적이나 설계가 없어 정확한 소요 예산은 모르겠다”는 군색하게 변명했다.

◆무조건 유치 공약 난무

대전지역 후보자 공약에서 빠지지 않는 도시철도 2·3호선 구간 유치의 경우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이다. 후보들은 앞다퉈 자신의 지역구에 도시철도 구간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지만, 소속 정당이나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대전시와의 협의는 없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같은 정당의 후보 간에서 서로 다른 도시철도 노선을 주장하며 충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을 진잠~도마~서대전~대동~중리~오정~정부청사 연구단지~충남대로 이어지는 순환형을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같은 당 정용기 대덕구청장 후보는 “박 후보의 2호선 구상은 찌그러진 순환형”이라며 “소외된 대덕구를 위해 연구단지에서 회덕~읍내~법동 등을 추가해야 완전한 순환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정당 소속 시장 후보와 구청장 후보가 서로 다른 도시철도 구간을 제시한 셈이다.

밑도 끝도 없는 유치 공약도 난무하고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문화회관을 유치하겠다는 기초의원 후보부터 동별로 노인·유아 관련 시설을 늘리겠다는 광역의원 후보도 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선 당선되면 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추진 중인 사업도 내 공약

현재 대전시나 각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마치 자신의 새로운 공약인 것처럼 포장해 내놓는 ‘얌체족’ 후보들도 수두룩하다.

대전의 C 구청장 후보의 경우 이미 대전시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나와 착공만 남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C 후보 측은 “구청장이 되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더욱 알차게 하겠다는 의미에서 공약에 넣었다”고 해명했다.

동구 D 구청장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대전 고속·시외버스 복합터미널 신축 공사를 ‘터미널타운 조성’이라는 제목으로 재포장했다가 상대 후보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전유권자희망연대 문창기 국장은 “모든 공약은 재원 조달 방안과 구체적인 추진 시기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보이기에만 좋고 현실성이 없는 공약들이 얼마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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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식도락가들의 길잡이가 될 ‘블루리본 서베이’ 2010편이 출간됐다.

올해 네번째 선을 보인 블루리본 서베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레스토랑 평가서로 전국을 남부지역(경상권, 전라권, 제주권)과 중부지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2010년 판은 편집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원하는 식당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식종류별, 가나다순별 인덱스 정보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10년 판의 경우 지방에서 몇 십년간 몇 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명가들을 100여 곳 이상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식도락가들의 평이 좋았던 한식당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식당, 퓨전카페, 와인바 등의 새로운 장르의 식당 200여 곳을 수록하고 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대다수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06년 4월부터는 자체 웹사이트(www.blueR.co.kr)를 통해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 결과는 리본의 개수로 표시된다.

이 중에서 리본 두 개를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블루리본 기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리본 세 개를 받을 음식점을 선정하게 된다.

리본 한 개의 경우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두 개는 ‘주위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세 개는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을 의미한다.

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표시된 곳은 맛과 서비스, 분위기를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의미하며 ‘24’라고 표시된 곳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다.

이와함께 블루리본 서베이에는 독자들이 평한 내용 중 참고가 될만한 내용을 첨부하고 있으며 ‘₩’자 개수를 통해 가격대를 구분하고 있다.

올해 소개된 업소는 지난해에 비해 250개가 늘어났지만 안타깝게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리본 세 개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블루리본 서베이는 대전·충남을 비롯한 각 지역의 계절별 특산물과 월별 음식축제를 총망라해 제철에 맛는 음식기행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말 가족들과 함께 신나고 맛있는 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과 연인과 맛있는 데이트를 즐기려는 독자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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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환 후보는 지난해 보궐선거 낙선 이후 철저한 반성과 자기성찰로 시간을 보내며 충남도교육감 재도전 의지를 다져왔다.

그동안 교육감 선거를 포함해 8번의 선거에서 6번의 성공과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그였기에 낙선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강 후보는 주변 사람들의 진심어린 채찍질과 격려를 통해 오히려 더 강해졌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도 한 층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교육감이 아닌 자연인의 입장에서 충남교육을 지켜보며 착찹한 마음을 가졌다는 강 후보는 일선학교와 교육청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인터뷰를 통해 강 후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교육을 다시 반석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자신의 의지와 결심을 이해해주고 인정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감 복귀 재도전 소감은

“6월 2일은 충남교육이 명문으로 올라서는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다. 인성도 실력도 계속해서 하향하는 충남교육에 숨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살기 좋은 충남이라는 수식어도, 학생들의 미래도 식물인간처럼 그저 4년이 흘러가기만 기다려야 한다. 훌륭한 대안과 정책을 알면서도 평생을 몸담아온 충남 교육의 미래가 허물어지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던 시간이 무척 아쉬웠다. 그동안 연구한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을 꼭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밖에서 바라본 충남교육 현실은

“지난달 한 국회의원이 교육과정평가원에 요구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10년도 전국 시·도별 수능성적 순위에서 충남이 16개 시·도 중 15위, 10개 도를 비교하면 꼴찌를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인성교육 역시 학교폭력사고 전국 1위에 증가율도 27.6%로 전국 평균의 2배로 증가하고 있다. 실력도 인성도 모두 바닥을 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본인이 충남교육감에 있을 때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넘치고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있어 믿고 맡길 수 있는 충남 교육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인성이 잘 갖춰진 인재, 실력있는 인재가 충남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도록 해야 한다.”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와 대책은

“우리 충남 도민들께서 충남 교육계의 현실과 도약을 위해 변화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닫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천안의 경우 평준화가 제일 큰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반도 못 미치는 무상급식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결국 각 후보들의 의지를 나타내는 공약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평생을 바쳐 충남교육 발전을 고민해온 만큼 진심으로 충남의 미래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약을 만들었다. 이제 남은 일은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되도록 많은 도민 여러분께 알리는 것이다.”

-학력증진을 위한 대책은

“충남은 2005~2009년 수능 최하위 등급비율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2010년 수능성적 전국 시도별 비교에서도 15위에 머물렀다. 훌륭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많은 충남 교육계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본인은 학습부진 학생 제로화를 위해 학습 부진아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방과후 부족한 교과목을 지도받을 수 있도록 담임책임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실력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수월성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우수교사들의 교차수업을 추진해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교육정보의 형평성을 고려해 온라인상에 자유열람이 가능한 문제은행을 설립하고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수준의 교육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도농간 학력격차와 사교육비 문제 해결은

“농산어촌 교육의 어려움은 충남 교육의 문제점 중 하나로 계속 제기돼 왔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숙형 중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기숙형 중학교는 경쟁교육을 위한 입시기관이 아니라 먹고, 자고, 공부하는 모든 활동을 제공해 교육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농산어촌 학생들도 기숙형 중학교를 통해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극복하고 첨단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평준화와 기숙형 공립학교 설립을 통해 사교육비를 잡고 공교육을 강화하겠다. 이밖에도 담임책임제를 통해 기초교육부터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수월성 교육실시로 공교육을 통한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당선 후 중점추진 정책이 있다면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인성을 세우고 실력을 높이려 한다. 건강이라는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교육도 효과를 낼 수 없다. 100%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1의 실천 목표로 두고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겠다. 학생들에게 밥 장사하는 것이 교육감의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급식비가 없어서 안타까운 학생, 부모님, 선생님이 없도록 100%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100%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할 경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가정 경제는 물론 학생들의 건강까지 살리는 일이 된다.”

-충남도민들에게 한 마디

“100년 미래교육을 여는 충남교육을 위해 가르칠 맛 나는 깨끗한 교육행정을 구축하도록 힘들 달라. 계속 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정경제에 무상급식과 공교육 강화로 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 교육환경 개선으로 배우고 가르치는데 불편함이 없는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 드린다. 충남 교육계가 식물인간 상태로 또 4년을 기다리게 하지 말고 숨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정리=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사진=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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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규 후보가 충북도정을 맡아야 하는 이유는


"저 김백규 후보는 노동자 후보이고 민주노총의 공식후보이자 유일한 진보진영의 도지사후보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진보신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반이명박대안연대로 기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명박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인 민주당과 4대강을 죽이고 서민복지를 죽이고 있는 한나라당의 후보는 노동자, 서민, 중소자영업자의 도탄에 빠진 삶을 구할 수 없다고 본다.

새로운 도지사에게는 근본적인 충북의 정책전환을 중심으로 한 대안을 제시하고 알려나가는 역사적 역할이 주어져 있다. 진보진영 뿐만 아니라 중산층을 포함한 노동자, 농민, 서민 모두의 잠재된 열망을 분출시켜 미래가 없는 보수 양강 구도를 허물고 모든 도민들이 고르게 행복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는 진보신당 김백규 밖에 없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지역 최대현안인 세종시 원안 추진에 대한 입장은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돼야 하고 사회복지시스템을 도입해서 정착인구를 안정적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 진보신당의 당론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문제 삼고 있는 자족기능은 보완할 사항이지 계획 자체를 백지화 시킬 만큼의 주요 변수는 아니다. 문제는 세종시를 무력화시키고 수도권 중심 정책을 펴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의 정우택 후보나 행정수도이전 불가론을 주장했던 이시종 후보 모두 세종시 원안 사수를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정우택 후보가 세종시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면 이완구 충남지사와 같이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던지 한나라당을 탈당하던지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시종 후보 역시 과거 행정수도이전불가론에 동참했던 전력이 있는 인사로서 현재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번 도지사 선거의 향배는 청주권 유권자의 표심이다. 청주권 최대 현안인 청주·청원통합 문제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기본적으로 청주·청원의 기형적 구조를 감안해서 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동안 청주·청원 통합이 양 시·군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같은 고민과 논의는 뒷전이었고 정부의 인센티브는 얼마나 되는지 등 개발과 반대급부 논리에만 매몰돼 찬·반 진영 모두 본래의 의미를 퇴색시킨 책임이 있다.

결론적으로 청주·청원통합 문제는 지역주민들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행사인 주민투표방식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전제로 구체적 근거를 두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임기내 주민들의 통합여론을 극대화시켜 자연스럽게 통합으로 이어지게 하자는 계획이다.”

-진보신당이 앞장 서 주장해온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대한 복안은

“충북지역의 무상급식 대상 학생은 2010년 기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모두 함쳐 24만 4800여명이다. 대상학생 전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910억 원이고, 이 중 도교육청 지원예산 270억 원(확정)과 지자체 지원예산 46억 원(09년 기준)을 제외하면 594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 이중 기초지자체 지원예산을 전국 평균 수준인(30%) 100억 원으로 늘리면 540억 원 정도가 실질적 충북도 지원예산 규모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640억원 정도의 지원예산 규모가 발생하는데 이는 친환경농축산물재배 농가와의 협약 등을 통해 납품단가를 낮추고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설립 등으로 유통물류비용을 낮추면 현재의 1끼 기준 비용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공통된 의견이다.

4차선 도로 1㎞의 공사비용이 311억 원에 달한다는 통계를 대입한다면 1.8㎞ 공사비용만 줄여도 유치원 에서 고등학교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에 지사가 되면 올 하반기에는 우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까지, 이어 내년에는 중학교까지, 내후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실시하겠다는 생각이다.”

-충북의 100년 대계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면

“정우택 후보는 물론이고 이시종 후보 역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등 이런저런 개발공약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진보신당이 꿈꾸는 충북의 향후 100년은 교육과 환경, 문화가 선진적으로 뿌리내리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민간의 정규직화를 유도하겠다. 또 일하기 좋은 충북, 여성과 아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

충북의 구성원들이 고르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충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4대강사업을 저지하고 개발을 최소화하며 천혜의 환경조건을 잘 보존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메카 충북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리=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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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충북 청주지역 일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에게 잘못된 내용의 대출안내를 해 혼란을 빚었다.

외환은행 청주점은 17일 오후 3시 20분 경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롯데푸르지오캐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3.72%의 인하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중’이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은 4.2%의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제시하는데 반해 외환은행은 이날 상당히 낮은 금리를 안내해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문의가 폭주했다.

외환은행측은 이날 오후 8시가 지나 '3.72% 대출은 오류였다.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런 현상이 빚어진 것은 국내 9개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코픽스(Cost of Funds Index) 금리가 한때 2.86%까지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외환은행은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 0.76%를 합산해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대출 담당자는 "코픽스금리가 2.86%까지 떨어지며 혼선이 빚어진 것"이라며 "본사와 협의를 거치기 전 급한 마음에 실수로 잘못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세영 기자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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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전달되고있는 IASP. 대덕특구본부 제공  
 
전 세계 사이언스파크의 올림픽이자, 세계 과학기술 네트워크의 장인 IAS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s) 총회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대전에서 열린다.

IASP 총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대전이 사상 처음으로, 이는 대덕특구가 명실상부 세계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주에는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이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 국제이사회 이사로 단독 지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이 IASP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어, 강 이사장과 함께 IASP 내에서 한국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IASP 대덕, 글로벌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이번 2010 IASP 총회 에서는 글로벌 녹색성장(G3)을 주제로 사이언스파크의 도전과 기회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사이언스파크'를 주제로 제한하해 개최됐지만, 올해 대덕총회에서 최초로 세계시장의 현안을 주제로 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전 지구가 당면한 기후와 환경, 에너지 문제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로써 대덕특구가 차기 IASP 총회부터는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사이언스파크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유도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대덕선언’을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사이언스파크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린 코리아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대덕특구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구하게 된다. 또 녹색기술 개발을 위한 STP 역할 및 STP간의 소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학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의 장으로 확대

2010 IASP 대덕총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존의 학술 정보교환 위주의 컨퍼런스에서 탈피해 궁극적인 R&BD(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녹색 제품과 이와 관련된 기관의 홍보 전시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기업과 연구소의 녹색제품을 선보이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덕특구에 있는 정부출연연구소와 벤처기업들이 그동안 개발한 첨단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유럽-아시아, 대륙의 균형을 이룬 총회

이번 대덕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것은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는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번 IASP 총회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 인도, 사우디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 확대와 역할 증대를 강조하는 분위기다.

대덕특구본부는 IASP 대덕총회의 성공을 계기로 향후 한국형 사이언스파크모델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발전·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형 사이이언스파크모델 글로벌화 사업추진 협의회'를 운영, 한국형 모델 개발 및 확산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학술정보 교류의 장

이번 IASP 대덕총회에는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석학 27명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있는 주제를 발표한다.

또 33개국에서 제출된 138편의 논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55편이 발표돼 새로운 지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독일통일 후 악화된 독일경제 회복에 도움을 준 STP 사례와 프랑스 정부와 STP가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위한 역할 등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내달 발사 예정인 나로호 관련 전시물과 인간형 로봇인 휴보, 위그선, 전자종이, 실리콘 칩 등 대덕특구의 주요 성과물 전시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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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규모와 장애요인 극복 방안이 제시됐다.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형여객기와 항공화물기(B747-400F)가 자유롭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존 2743m에서 4000m 이내로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활주로 연장의 장애요인인 충북선은 복개를 할 경우 구조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항공화물 취급 시 인천공항 이용보다 육상운송시간이 83분 단축돼 연간 116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내용을 토대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규모, 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해 국토해양부에 건의,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2011~15년)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은 2743m의 짧은 활주로로 인해 대형여객기 이·착륙이 불가능해 국제노선 다변화와 화물운송의 최대 걸림돌이 되면서 활주로 연장은 공항 활성화의 최대 현안과제였다.

이러한 현안과제는 지난 2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 순방시 청주국제공항을 직접 방문해 수도권 전철 연장, 항공기정비센터(MRO),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현안 지원을 약속하면서 해결 기미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형항공기 유치, 국제노선 다변화, 물류거점공항으로의 발전, MRO사업과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이 적극 추진될 수 있다”며 “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활로 개척 계기 마련은 물론 충북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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