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규모와 장애요인 극복 방안이 제시됐다.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형여객기와 항공화물기(B747-400F)가 자유롭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존 2743m에서 4000m 이내로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활주로 연장의 장애요인인 충북선은 복개를 할 경우 구조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항공화물 취급 시 인천공항 이용보다 육상운송시간이 83분 단축돼 연간 116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내용을 토대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규모, 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해 국토해양부에 건의,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2011~15년)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은 2743m의 짧은 활주로로 인해 대형여객기 이·착륙이 불가능해 국제노선 다변화와 화물운송의 최대 걸림돌이 되면서 활주로 연장은 공항 활성화의 최대 현안과제였다.
이러한 현안과제는 지난 2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 순방시 청주국제공항을 직접 방문해 수도권 전철 연장, 항공기정비센터(MRO),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현안 지원을 약속하면서 해결 기미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형항공기 유치, 국제노선 다변화, 물류거점공항으로의 발전, MRO사업과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이 적극 추진될 수 있다”며 “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활로 개척 계기 마련은 물론 충북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형여객기와 항공화물기(B747-400F)가 자유롭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를 기존 2743m에서 4000m 이내로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활주로 연장의 장애요인인 충북선은 복개를 할 경우 구조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항공화물 취급 시 인천공항 이용보다 육상운송시간이 83분 단축돼 연간 116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내용을 토대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규모, 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해 국토해양부에 건의,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2011~15년)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은 2743m의 짧은 활주로로 인해 대형여객기 이·착륙이 불가능해 국제노선 다변화와 화물운송의 최대 걸림돌이 되면서 활주로 연장은 공항 활성화의 최대 현안과제였다.
이러한 현안과제는 지난 2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 순방시 청주국제공항을 직접 방문해 수도권 전철 연장, 항공기정비센터(MRO),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현안 지원을 약속하면서 해결 기미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형항공기 유치, 국제노선 다변화, 물류거점공항으로의 발전, MRO사업과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이 적극 추진될 수 있다”며 “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활로 개척 계기 마련은 물론 충북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