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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대전시 “영화 제작비 돌려드려요”
  2. 2010.02.02 2009년 성추행사건 한달 평균 45건
     대전시는 드라마·영화의 지역 내 촬영촉진과 고용창출 등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드라마·영화 제작 인센티브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억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 중 공고를 거쳐 촬영 유치 및 로케이션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제작 인센티브사업은 공중파에 방송되는 드라마와 극장개봉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 등 우수한 영상물 촬영지원을 위해 숙박비, 식비 등 지역 내 소비액의 최대 20%, 1억 원까지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32억 원의 경제유발효과(△직접소비 25억 원 △생산유발 75억 원 △부가가치 32억 원)와 보조출연자 등 165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한밭수목원, 엑스포대교 음악분수, 컨벤션센터, 오월드, 보문산, 3대 하천, 연구단지 등 대전의 명소가 드라마·영화에 노출되는 홍보효과도 누리게 돼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한류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장소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연계시켜 홍보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올 10월 엑스포과학공원 내 CT센터가 완공되면 영상게임 관련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집적화 돼 첨단영상도시의 실질적인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제규 필름의 ‘디 데이(장동건 주연)’, 아이필름의 ‘파괴된 사나이(김명민 주연)’, 외유내강의 ‘해결사(설경구 주연)’, ㈜서울무비웍스의 ‘서유기 리턴즈(김병만 주연)’, K&엔터테인먼트의 ‘얼음비(신은경, 김성수 주연)’ 등 5개 작품이 대전 촬영을 확정지었고, 이 중 ‘해결사’는 대전에서 전체 촬영 분량의 90%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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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에서 발생하는 성추행 사건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전국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지역별 성추행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재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361건으로, 한 달 평균 4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에는 567건이 발생, 2005년(384건)과 비교할 때 3년 만에 47.6%(183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내 경찰서별 성추행사건 신고현황을 살펴보면 청주흥덕서가 전체 40.7%(147건)로 가장 많았으며, 청주상당서가 19.7%(71건), 충주서 8.6%(31건), 제천 6.9%(25건) 등 순이다.

정보공개센터 측은 “성추행사건이 매해 늘어 나고 있고, 아동을 상대로 하는 끔찍한 성범죄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성범죄자들의 처벌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더이상 성추행,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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