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 발생하는 성추행 사건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전국 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지역별 성추행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재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361건으로, 한 달 평균 4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에는 567건이 발생, 2005년(384건)과 비교할 때 3년 만에 47.6%(183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내 경찰서별 성추행사건 신고현황을 살펴보면 청주흥덕서가 전체 40.7%(147건)로 가장 많았으며, 청주상당서가 19.7%(71건), 충주서 8.6%(31건), 제천 6.9%(25건) 등 순이다.
정보공개센터 측은 “성추행사건이 매해 늘어 나고 있고, 아동을 상대로 하는 끔찍한 성범죄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성범죄자들의 처벌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더이상 성추행,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지난 2008년에는 567건이 발생, 2005년(384건)과 비교할 때 3년 만에 47.6%(183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내 경찰서별 성추행사건 신고현황을 살펴보면 청주흥덕서가 전체 40.7%(147건)로 가장 많았으며, 청주상당서가 19.7%(71건), 충주서 8.6%(31건), 제천 6.9%(25건) 등 순이다.
정보공개센터 측은 “성추행사건이 매해 늘어 나고 있고, 아동을 상대로 하는 끔찍한 성범죄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성범죄자들의 처벌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더이상 성추행,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