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동생 부인) 성폭행 미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포항 남울릉) 당선자와 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의 거취 문제를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김형태 당선자의 경우 자신의 제수씨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고, 문대성 당선자는 석·박사 학위 논문에 이어 교수 임용 직전 논문까지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여기에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같은 파문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조치’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과 관련 당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한나라당에서 윤리위원장을 맡았던 인명진 목사는 17일 “문대성, 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지금 문제만으로도 제명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두 당선자의 문제는 시간을 끌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도 이날 한 방송에 출연, “외국의 경우에 장관을 하다가 곧 정권을 잡을 수 있는 사람도 박사논문이 문제가 돼 장관직을 상실한다”며 “학문의 세계에서 표절을 한다는 것은 남의 것을 훔친거나 같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공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나 하는 것은 단호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논문 표절 같은 경우 실체적 진실은 어느 정도 가려졌다는 생각이 들고, 성추행 관련해서도 녹취록 진위여부 공방 정도만 해결하면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탈당할 것을) 여러 경로로 요구는 했었는데 크게 반응을 하지 않으신 것 같아서 우리가 공신력 있는 정보를 가지고 판단해 징계를 하는 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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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현재 운영 중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한시적으로 확대·개편해 피해신고 접수와 함께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우선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고금리 대출과 불법 채권추심 등 각종 불법 사금융 피해를 신고하면 서민금융기관을 연결해주기로 했다.

신고된 사안은 수사기관에 제공해 불법사금융업자 단속에 활용한다. 금융당국은 검찰·경찰·서민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금감원 ‘합동신고처리반’을 설치, 이곳에서 종합된 내용은 국무총리실 ‘불법사금융 척결 테스크포스(TF)’로 보고해 국정업무에 활용된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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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충청투데이 DB  
 

- 당선 후 첫 일정이 염홍철 대전시장과의 면담이었는데.

“염 시장은 시정의 최고 책임자이다. 서로 당이 달라도 그분과 교감·협조하는 것이 결국 시민을 위한 일이다. 먼저 찾아가 적극적인 공조의사를 밝혔고, 염 시장도 흔쾌하게 약속했다.”

- 시장-의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는데.

“지금은 1년에 한두 번 예산 확보 때나 한시적으로 만나는 것이 전부이다. 정파를 떠나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만나는 상시 협의 기구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야만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 단편적인 예산확보 뿐만 아니라, 보다 큰 틀의 미래지향적인 방향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공약 중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국제과학비즈니벨트의 차질없는 건설이다. 유성이 과학벨트의 거점지역이기는 하지만 몇십년을 두고 집중투자해야 하는 장기 계획이다. 소홀히 했다간 자칫 빈껍데기가 될 수 있다. 일관된 건설 추진을 위해선 정치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차질없는 건설을 위해 독려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제가 맡겠다는 각오이다. 또 출연연구소를 지키면서 성공적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문제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지역적으로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본래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민자유치에 어려움은 없는지, 중앙 차원에서 지원할 것은 없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힘을 보태겠다.”

- 3선이 됐는데, 향후 의정활동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초선, 재선일 때는 정치적 공간의 한계 등으로 혼자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제 3선으로서 걸맞은 정치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 역할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합심해서 해야 한다. 당내에선 3선 의원들이 결사체를 만들어 당의 노선이나 지도부 구성, 당 입장 등을 정할 때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있다. 이 과정에서 3선 의원들이 당 내에서 중심이 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충청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고, 충청권 인재들을 요직에 진출하는 조력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4선 의원이 된 박병석 당선자가 당 내에서 중심이 되는데 힘을 보탤 생각이다.”

- 희망 상임위는.

“18대에 이어 19대에서도 교과위에 남아있고 싶다. 대전의 특수성으로 볼 때 교과위에서 할 일이 많다. 무엇보다 과학벨트를 지속해서 챙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교과위에서 남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대전 6명의 당선자가 상임위를 나눠 배분되면 대전을 위해 협업할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 민선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주장에 대한 입장은.

“찬성한다. 17대 때 단체장 등의 정당공천 폐지 법안을 낸 적도 있다. 정당공천으로 지방자치가 중앙 정치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다만 전제 조건이 있다. 정당공천이 폐지되면 일부 자질 미달의 지방토호세력들이 지방자치를 장악하고 건전한 새 인물들의 진입을 가로막아 오히려 지방자치를 후퇴시킬 수 있다. 정당공천을 폐지하려면 토호세력의 진입을 견제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이 진입할 수 있는 장치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 이번 총선에 대해 총평을 한다면.

“민심은 천심이다. 민주당 내부적인 부족함 때문에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 추궁을 제대로 못 했다. 국민이 민주당에 바라는 시원한 정치를 했야 하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너무 정파적 논리에 매몰된 부분도 있다. 이런 점에서 반성한다. 치열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 국민이 정치를 못 믿는다. 생각하고 있는 국회의원 모습이 있다면.

“구조적으로는 독과점이 너무 심하다. 현재 여야 모두 해결점 없는 소모적 전쟁만 하고 있다. 여당은 대통령과 특정 인물의 거수기 역할만 한다. 야당은 51%의 정파가 100%의 지배력을 발휘하려고 한다. 1~2%의 정파가 51%의 지배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헌정시스템의 개혁도 필요하다. 대통령 완전 중심제를 깨고, 국회도 건강해져야 한다. 대통령의 권한에도 제한을 두고, 의회도 잘못하면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 임기가 보장된 현재의 시스템에선 어렵다. 대통령도 잘못하면 임기 보장을 받지 못하게 해야 하고, 국회도 잘못하면 퇴출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권한은 철저하게 국민들이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 미래가치를 담은 헌정이 필요하고, 대선 후보들은 이런 것들을 약속해야 한다.”

정리=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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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골프코리아에서 개발한 반발계수 0.930의 극초고반발 페어웨이우드. 뱅골프코리아 제공  
 

세계 최고 고반발 드라이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뱅골프가 세계 최초로 초고반발 페어웨이우드 개발에 성공했다.

뱅골프코리아는 비거리가 30yd 더 나가는 반발계수 0.930의 극초고반발 드라이버 개발에 이어 최근 세계 최초로 반발계수 0.90의 초고반발 페어웨이우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페어웨이우드는 반발계수가 0.88~0.90의 초고반발로서 일반적인 페어웨이우드의 반발계수가 0.75~0.77 정도인 것에 비하면 대단한 반발력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반발계수 0.01 차이에 2yd 비거리가 증가해 뱅 초고반발우드는 22~30yd 비거리가 증가하게 된다.

그동안 고반발 골프채의 경우 드라이버에서만 10여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지만 우드의 경우 기술 부족으로 인해 어느 업체도 고반발 제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뱅골프는 초고반발 장타 드라이버 기술을 접맥시킨 초고반발 페어웨이우드를 출시해 골퍼들의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반발 기술 분야는 극초고반발 드라이버까지 개발한 뱅골프 만큼 초고반발 기술에 성공한 업체는 없다.

뱅골프의 이번 개발 성공은 페어웨이우드는 고반발 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으며 골프채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뱅골프의 신제품은 우드용 샤프트를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초고급 드라이버용 샤프트를 사용했으며 24종류의 샤프트 강도를 적용해 골퍼 개개인의 스펙을 최적화시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뱅골프코리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30~40yd 더 비거리가 증가했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특히 3번 우드는 초도물량이 조기 매진되고 3차 주문을 할 정도로 Bang Longdistance 초고반발 우드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세컨샷이 어렵거나 긴숏홀에 대책이 없고 투온 공략이 쉽지 않던 골퍼들이 이제는 손쉽게 파온이 되는 획기적인 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아주 재미있는 골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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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통행요금이 6월 1일부터 인상된다.

소형차는 현행 500원에서 800원으로, 경차는 300원에서 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중형차(900원)와 대형차(1400원)는 변동이 없다.

지난 2004년 개통당시 700원을 받다가 이용차량 증대를 꾀하기 위해 한달여 만에 500원으로 인하한 후 지금까지 유지해 온 점을 감안하면, 당초 책정요금보다 100원(소형차 기준)이 인상되는 셈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현금과 (구)한꿈이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던 요금소 결제시스템을 개선해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하이패스를 도입해 시민편익을 증진토록 할 방침이다.

시가 이처럼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운행체계를 조정하게 된 것은 통행료 할인정책의 장기화로 인한 운영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게다가 전국 민자도로의 요금현황을 살펴볼 때 대전이 가장 저렴하다는 점도 인상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실제,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당 102원인데 반해 인구와 시세(市勢)가 비슷한 광주시(외곽 1, 3,4)는 167원~286원, 부산시(백암산, 수정산) 333원~348원, 인천시(문학터널) 533원, 서울시(우면산) 625원, 강원도(미시령) 833원 등으로 대전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결국 대전과 강원의 경우 ㎞당 8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시는 특히 이번 통행료 인상에 따라 운영사인 드래클(DRECL)의 수익구조가 개선돼 내년부터는 비용구조가 적자에서 흑자기조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10년 55억 원, 지난해 121억 원을 지급했고 올해도 30억 원 가량을 운영사에 지급했다.

지난해의 경우 통행료 수익금은 79억 원인데 운영비와 엔화차환이자 등으로 117억 원을 지출, 현행 요금체계라면 올해도 38억 원의 적자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하지만 통행료를 인상하게 되면 하루 통행량이 평균 4만 8117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35억 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해 적자폭을 3억 원으로 줄일 수 있어 내년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1479억 원을 적립할 수 있어 현재 2000여 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충분히 갚을 수 있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유세종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행 요금으로는 도저히 적자운영체계를 해소할 수 없어 7년여 만에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이 인상되면 운영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시의 지원금도 거의 없어지게 된다”고 대전시민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민자 1585억 원과 시비 173억 원 등 181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4년 9월 개통했으나 당초 예측보다 통행량이 밑돌면서 적자로 운영돼 왔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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