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배스 대체 용병으로 지난해 KIA에서 뛰었던 좌완 트레비스(30)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영입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19일 배스를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것과 동시에 그날 육성팀 김장백 대리를 미국으로 급파해 배스를 대체할 선수 물색작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KIA에서 뛴 트레비스를 하나의 가능군으로 놓고 의견조율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비스는 지난해 KIA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다혈질적인 성격이 KIA구단 내에서 문제가 됐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트레비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 A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화구단 관계자는 “트레비스와 접촉한 것은 맞지만 아직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트레비스는 용병 영입 가능군 가운데 하나로 다른 선수들과도 접촉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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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한화 "와라, 트레비스"
- 2012.04.30 2017 전국체전 주개최지 충주 선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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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저축銀 살생부 발표 코앞 … 예금자 ‘차분’
- 2012.04.30 지방행정체제 개편 찬반 엇갈려
2017년 전국체전의 주개최 신청지로 충주시가 선정됐다.
▶관련기사 5면
충북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유치를 신청한 청주시와 충주시의 심사결과 충주시를 선정,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충주시의 주개최지 선정 이유로 2016년 전국체전 유치추진의 경험과 타 시·도 벤치마킹을 토대로 내실 있게 보완했고, 체계적인 예산확보 대책 및 체육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충북체육회는 이에따라 오는 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충주를 개최지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017년 전국체전 유치를 희망하는 시·도는 충북을 비롯해 전북과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육회는 전국체전 유치 전략으로 각 종목별 경기장을 청주시를 비롯한 12개 시·군에 분산 배치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경기장 시설투자는 재정상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최소화해 실속있고 내실 있는 대회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유통업무지구와 관련 한범덕 청주시장이 공무원들의 청렴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시장은 지난달 30일 월간업무보고회의 자리에서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법리적 해석을 잘못할 수 있고, 이를 바로잡으면 되지만 맡은 일과 관련해 금품수수 등 위법 행위를 하면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하동 유통업무지구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한 본인 생각을 피력했다.
한 시장은 "1992년부터 시작된 비하동유통업무지구와 관련해 시의 잘못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일이 있다"며 "행정재산을 일반재산으로 돌려놓지 못한 분명한 실수가 있었다"고 절차상 하자를 인정했다. 또한 "내가 취임하기 전 일이라고 해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우리가 잘못했으면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절차상 하자가 증폭돼 시가 비싼 땅을 싼 값에 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검찰에서 수사 중이지만 이와 관련해 누군가 금품수수를 했다면 명백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법적인 일로 직원들이 구속되거나 기소된 경우가 있고, 전직 시장 때 발생된 일이지만 내가 임기 중일 때 한 일 때문에 다음시장 임기 때 또 이런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비하동유통업무지구 문제를 좋은 본보기로 삼기 위해 백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저축은행 구조조정 살생부 명단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저축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는 예금자들은 지난해와 달리 차분한 모습이다.
총선 이후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돌면서 대부분의 예금자들이 5000만 원 초과 예금을 미리 분산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30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적기시정조치(부실 우려 금융회사의 정상화 조치)를 유예받은 4개 저축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결론이 이르면 이번 주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지난해 9월 7개 저축은행을 영업정지했던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에도 경영개선계획서 마감이 있는 이번 주말(4~6일)을 시점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지난해부터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항상 해왔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에도 경영개선계획서 마감일 사흘 뒤인 토요일에 경평위를 열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에 임시 금융위원회 회의를 열어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현재까지는 퇴출 저축은행 명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적어도 2곳 이상의 저축은행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자산이 2조 원 이상인 대형 저축은행도 명단에 포함됐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지역 저축은행과 거래 중인 예금자들의 반응은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충남에 본점을 둔 한 저축은행의 경우 전체 예금에서 5000만 원 초과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크게 줄었다.
지역에서 영업 중인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의 영향으로 그동안 업계가 인터넷 홈페이지 및 지점 등에서 5000만 원 이상의 예금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꾸준히 알리고 경각심을 제고했다”며 “5000만 원 초과 예금은 크게 줄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97개 저축은행의 올해 2월 말 기준 5000만 원 초과 예금 규모는 8조 1033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9조 1000억 원) 보다 1조 원 가량 감소했다.
또 5000만 원 초과 예금자수는 2월 말 기준 10만 3000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11만 3000명 대비 1만 명 줄었고, 5000만 원 이상 순초과예금도 지난해 12월 말 3조 2000억 원에서 올 2월 말 2조 9296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특히 이번 개편안은 당장 19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지만, 당선자 간 견해가 엇갈려 대응조차 하지 못한 채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발표·의결안에 따르면 전국 특·광역시 기초의회 폐지와 6개 광역시 구청장을 관선으로 전환토록 했다.
또 홍성·예산, 논산·계룡 등 인구와 면적이 평균 미달인 지역 일부를 통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다만, 논산과 계룡지역에 대해선 전화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처럼 지방행정 개편이 급물살을 타며 속전속결로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 당선자들은 ‘개인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실제 일부 당선자는 민주주의 훼손과 시대착오적 발상이란 예를 들며 반대하고 있는 반면, 행정의 능률과 불필요한 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찬성하는 당선자도 적지 않다.
자유선진당 성완종 당선자(서산·태안)는 “이번 정부의 안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정당을 통한 후보자 선출은 정당의 이념과 정책이 일관성 있게 하고, 짜임새 있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성 당선자는 “이번 개편안은 광역시장과 시의원, 구청장 등 당사자의 의견수렴 없이 확정돼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는 방향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성효 당선자(대덕구)는 “시정과 구정이 충돌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대전의 경우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시장이 현안에 대해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유성, 서구 등에 살면서 대덕구에 직장을 다니고, 중구에서 장을 보는 것이 일상적”이라며 “지방자치의 의미가 많이 희석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도 일부 당선자들은 “좀 더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태도를 감추는 등 정당과 계파 색깔에 따라가는 경향도 있다.
A 당선자는 “정부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있지만, 모두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이번 안은 18대 국회 초기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다방면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 사회단체나 학계에서는 정치권과 행정의 유기적 공조를 담보할 수 있는 협의체 등 체계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국장은 “행정과 정치의 공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지역민은 알고 있다"면서 “정파를 초월해 공동의 고민과 대응을 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