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체전의 주개최 신청지로 충주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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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유치를 신청한 청주시와 충주시의 심사결과 충주시를 선정,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충주시의 주개최지 선정 이유로 2016년 전국체전 유치추진의 경험과 타 시·도 벤치마킹을 토대로 내실 있게 보완했고, 체계적인 예산확보 대책 및 체육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충북체육회는 이에따라 오는 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충주를 개최지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017년 전국체전 유치를 희망하는 시·도는 충북을 비롯해 전북과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육회는 전국체전 유치 전략으로 각 종목별 경기장을 청주시를 비롯한 12개 시·군에 분산 배치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경기장 시설투자는 재정상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최소화해 실속있고 내실 있는 대회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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