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조직, 기업을 불문하고 지금보다 발전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안의 나를 먼저 깨워야 합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직장교육에서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명사초청 강연내용들의 핵심내용을 보면 '내 안의 나를 먼저 깨워라'로 귀결이 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염 시장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9회 세계과학도시연합 하이테크페어 등 3개 국제행사의 공동 슬로건이 '성공의 가능성을 깨워라! Unlock the door'였다”며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던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도 기업이 생명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내부 변화와 혁신, 그리고 교육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충남대 등 전국에서 명사초청 대상 유명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이숙영 씨의 '잠자는 사랑과 성공을 깨우라'는 강연 내용의 핵심도 모두 이 같은 맥락의 내용이다”면서 “각자에게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깨워 성공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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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기온으로 인한 여름철 폭염·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여름철 재난대책 관리에 들어갔다.

도는 간부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최소화’를 도정 현안으로 제시하고 도내 대형공사장과 상습피해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점검을 모두 완료했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여름철 우기대비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는 올해도 고온이 일찍 찾아오는 등 매년 이상 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행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지역에 대해 반복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100㎜를 넘는 전국 일일 강수량 발생 횟수는 102회로 1980년대 43회, 1990년대 49회, 2000년대 54회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급증했고, 산사태와 시가지 침수피해 등의 피해를 불러왔다.

태풍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 또한 급증했다.

도의 경우 지난 2000년 태풍 프리파룬으로 468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2012년은 루사로 인해 364억 원, 2007년 나리로 인해 34억 원, 2009년은 집중호우로 인해 99억 원의 피해를 입는 등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꾸준했다.

특히 2010년에는 곤파스로 1097억 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피해가 발생하며 이상 기온에 따른 사전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호우 등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실시간 재난정보를 반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침수 우려 취약도로 도로 통제와 선박 및 해안 위험지역 안전 관리 등 체계적 재난 대응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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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인 27일 대전·충남 선수단의 연이은 금빛낭보가 전해지고 있다.

대전은 대회 첫 날 김동엽(대전탄방중·2년)이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내는 등 예상외의 금메달이 쏟아지며 기대이상의 출발을 보였다.

대전은 대회 둘째날까지 메달누계 금메달 12, 은 8, 동 13개를 획득하며, 목표달성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이가현(새일초·6년)이 양궁 35m 경기에서 346점을 쏘아 종전기록을 2점 뛰어넘는 대회신을 기록했으며 조정경기에서는 주한별(대전체육중·3년)이 조정 싱글스컬에서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 역도에서 대전 첫 3관왕(황승환·대전체육중·3년)이 나온것을 비롯해 수영 평형50m에서 종전 자신의 기록을 4초나 앞당긴 놀라운 경기력으로 당당히 1위로 터치패드를 찍은 이예찬(대전갈마초·4년) 등 예상밖의 금메달이 쏟아져 나오며 대전선수단의 필승의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밖에 단체경기에서 메달을 예상한 종목인 초등·중학 야구, 핸드볼 남초·여초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에서 예선전을 순조롭게 통과, 메달획득 가능성을 밝혔다.

충남도 종합 6위 목표달성을 위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 역도와 육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금10, 은13, 동 12개를 수확하며 당당한 첫 발을 내딛었다.

둘째날 충남의 대표종목인 카누에서만 금메달 6개를 수확하는 등 이날까지 메달누계 금19, 은15, 동20개를 수확, 충남선수단에게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충남은 역도에서 이재성(음암중·3년)이 62㎏급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휩쓸며 충남선수단 첫 3관왕을 들어 올렸다.

특히 사격 공기소총에 출전한 김보민(천안여중·3년)과 양궁 60m에 출전한 김정광(병천중·3년)이 나란히 대회타이기록(김보민 398점, 김정광 340점)을 기록하며 선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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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이 지난 24일 ‘금강 자전거길 합동점검’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은 지난 24일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과 대전 유성~충남 연기 구간(약 20㎞)에서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금강 자전거길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도 1호선(대전 유성구 반석동) 자전거도로 시점부에서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합강정(충남 연기군)까지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자전거길 안내표지판의 적정성(글자, 안내방향, 거리 등) △우회·임시노선 정비현황(안내·안전표지 등) △편의시설 적정 설치여부 △노면상태 및 안전시설 적정성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보강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강 자전거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경찰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이용자 중심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강 자전거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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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내홍에 휘말렸다. 선진당을 창당했던 이회창 전 대표가 지난 20일 탈당한 지 닷새 만에 60여명이 또 다시 탈당했다. 동반 탈당 인사들이 나올 걸로 예측되긴 했으나 막상 그게 현실화되자 그 여파가 심상치 않다. 선진당에 불고 있는 인적, 제도적 변화의 바람이 순풍(順風)이 될 건지 두고 볼 일이다.

이 전 대표가 탈당한 것은 당의 정체성 변화, 당내 자신의 위상 및 역할 축소 등에 따른 부담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이 전 대표가 "전당대회 이전에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대목에서 그 일단을 읽을 수 있다. 당명이 선진통일당(약칭 통일당)으로 바뀌고, 새로운 정강·정책과 당헌도 나왔다. 이인제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마련한 당 쇄신안은 내일(29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선진당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전제를 깔았지만 이념상으론 종전보다는 중도 쪽으로 선회했다. 범국민정당을 표방한 결과다.

4년 전 자신이 창당했던 선진당을 떠나야만 했던 이 전 대표의 심사가 편할 리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당명 발표 하루 전에 서둘러 떠나는 뒷모습에 허망한 그의 정치역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15년 전 대선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게 한 '경선 불복'의 장본인 이인제에게 당 오너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나는 꼴이 됐으니 만감이 교차할 법하다. '끈질긴 악연(惡緣)'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회창-이인제-심대평 간에 서로 얽히고설킨 그물 고리에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다분하다. 2008년 2월 창당한 선진당은 이회창-심대평 연대의 신뢰관계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국회의원 18석을 확보했을 때만 해도 뭔가 잠재력을 확인하는 듯 했었다. 하지만 그러한 신뢰관계도 잠시뿐이었다. 원인 없는 결과란 없다. 지난해 9월 8일 이들 3자가 '충청권 정치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만찬자리를 가졌을 때를 상기해보자.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명분만 갖추면 못할 게 없는 게 정치다.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연상케 한다. 심대평 전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자 이인제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게 된 과정 모두 연속선상에 있다.

내일 전당대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이인제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에 오르게 될 것이다. 새로운 지도부 출범과 함께 어떤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에게 어필할 것인지가 핵심이다. 탈당파들이 제기한 '이인제 사당화(私黨化)' 문제로 시끄럽다. 이들은 쇄신안 마련 과정에 대한 불만과 함께 당협 위원장 임명에 대해서도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전당대회 대의원 명부 조작 의혹도 나와 당내 분란이 지속되고 있는 마당이다. 당권을 둘러싼 갈등 성격이 짙다.

인물 영입을 싸고도 말들이 많다. 이신범·이원복 전의원 등 32명이 선진당에 입당했다. 이들이 누구인가. '국민생각' 소속의 인사들이다. '국민생각'은 4·13총선에서 정당 득표율 0.7%로 저조한데다 당선자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정당법상 정당 유지 요건인 2%를 채우지 못해 등록이 자동취소되고 말았다. 정치적인 유랑인 처지인 이들을 영입한 것은 '이인제 사람 심기'의 일환이라는 당내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인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국민생각의 대표였던 박세일 교수를 영입하려는 이 위원장의 방침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박 교수는 2005년 3월 당시 행정도시법의 국회통과에 반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버렸다. 따지고 보면 이인제 비대위원장도 세종시 수정안 논란 당시 충청권에선 유일하게 수정안에 찬성했었다. 정치적 소신이라고 하기에 앞서 충청인에겐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사안이어서 이에 대한 해명도 나와야 한다.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공공연하게 탈당을 거론하며 자신의 거취를 고심하고 있는 마당이다. 선진당이 오늘의 위기를 딛고 전국정당화로 가는 길이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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