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북일고의 신입생 편법모집 의혹과 관련해 학교장과 교사에 대한 징계를 학교법인에 요구했다. <본보 6월 26일자 3면 보도>도교육청에 따르면 북일고는 2010학년도부터 국제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토록 도교육청으로부터 허가받았으나 지난 2009학년도 입시에서 편법을 동원해 사전 모집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북일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전형방법 공고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해 국제과 신입생 선발이 무산되자 변칙적으로 유학반을 만들어 사실상 국제과를 사전에 운영하고 교육과정도 자의적으로 운용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교장에 대해선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관련 교사 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학교법인에 요구했으며, 법인은 오는 10월 3일까지 조치 결과를 도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일고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일부 편법이 인정돼 시정조치와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학교법인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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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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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를 위해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서는 공모전 심사, 해외작품 운송, 전시관 시설공사, 환경연출, 관람객 유치 등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시는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전시, 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 캐나다, 공예아카이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올 비엔날레는 세계 53개국의 작가와 지역 작가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글로벌 축제로 전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을 개방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시설과 전시가 선보이며 시민참여형 행사로 개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공예공모전은 지난 18일 최종심사를 통해 130여 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고, 행사장은 국제공예페어로 활용될 대형 파빌리온이 설치 완료됐다. 랜드마크 기능을 하게 될 매표소는 콘테이너박스로 설치하고 현장에 배치되기 시작되는 등 시설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열감지기 설치와 함께 보건의료서비스센터를 운영, 신종플루 안전지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이벤트 섭외 및 프로그램 개발도 마무리 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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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조신형 대전시의원 주최로 어린이 안전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내달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 발의 등을 위한 각종 정책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잇달아 여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경 의원(서구1)은 24일 대전시청 5층 창의실에서 김이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비롯한 빗물관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 순환형 빗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빗물관리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지난 182회 임시회에서 빗물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제정한 데 이어 내달 1일부터 조례안 시행을 앞두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신형 의원(서구4)도 이날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강당에서 한남대 최목화 교수(아동복지학과), 대전시 녹색어머니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해 내달 초에 열리는 제184회 임시회에 ‘어린이 안전 기본조례'를 제출·통과시키고 연말에 관련 예산을 반영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박수범 의원(대덕2)이 참전유공자 지원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고, 김태훈 의원(중구3)도 같은 날 ‘학교 교직원 주차장 야간개방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례 제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밖에 김인식 의원(비례)은 내달 1일 ‘학교 내 석면관리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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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작업 중인 아산시 온천동 구 경찰서 부지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 44발이 발견됐다.

군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야외공연장 부지 조성을 위해 흙파기 작업을 하던 굴삭기 기사가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이 곳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82㎜ 6발, 60㎜ 1발, 40㎜ 15발, 대전차용 수류탄 4발, 신관 18발 등 총 44발의 포탄을 수거했으며 이 중 60㎜ 1발만 한국군이 사용한 것이며 나머지는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후퇴하던 북한군이 포탄을 묻어두고 철수한 것으로 보이며 포탄 모두가 50여 년간 땅 속에 묻혀 있어 심하게 녹이 난 상태로 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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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600 돌파

2009. 8. 25. 00:04 from 알짜뉴스
     국내 증시가 1년 여만에 1600선을 돌파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4포인트(1.98%) 오른 1612.2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24일(1626.14) 이후 13개월만이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급등하며 16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1614까지 올랐다. 외국인들은 이날 2989억 원을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도 453억 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63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가운데는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제약·바이오 관련 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원·달러 환율은 1240원으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9.70원 내린 12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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