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청주권 지방의원후보 공천과정에서 특정인의 이해관계 때문에 검증된 후보들을 상당수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실공천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일부지역에서는 공천헌금설이 나도는 등 말들이 많다.

이로인해 각계 인사로 구성된 공천심사위원회의 무용론과 함께 당협위원장들 간 ‘나눠먹기식 공천’이란 비판까지 일고 있다.

8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조만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에 대한 자질 검증과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는 한편 우선자를 선별해 상대적으로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가'번을 부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공천 확정을 앞두고 있는 일부 선거구에서는 객관적 자질 검증 없이 개인 이해관계만으로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지역에서는 이 같은 부실공천 뒤에는 공천권을 두고 검은 거래까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3명의 시의원을 뽑는 청주시 라선거구(사직1·2·모충·수곡1·2동)의 경우 실질적인 공천권을 가진 한나라당 윤경식 청주 흥덕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후보의 자질과는 무관하게 개인적 이해관계인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문이 돌자 해당 후보의 반발은 물론 지역사회 비난여론이 높다.

또한 도당에서 이 선거구에 대해 개정 선거법에 따라 출마를 피력한 여성 후보에게 우선권을 부여키로 하면서 후보의 자질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공천자가 확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밖에도 그동안 지방의원을 역임하면서 의정활동에 충실하지 않은 채 개인사업에 열중하는 가 하면 탈·불법적인 영업행위를 해 오다 적발된 전력이 있는 특정 후보를 공천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사실여부가 주목된다.

반면 윤 위원장의 지역구로 공천을 신청한 한 현역 시의원은 상임위원장 역임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 16건, 시정질문 7회, 5분 자유발언 4회 등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쳐 민간단체가 부여하는 '우수의원'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그 자질을 이미 인정받았음에도 공천조차 받지 못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고위 공직자는 "개인적 이해관계로 자질이 부족한 후보가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 시의원으로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며 "당협위원장으로서 주민이 필요로하는 검증된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은 주민을 배신하는 행위로 선거결과에서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미래연대와의 통합 문제 등으로 면접만 마무리 됐을 뿐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만간 공심위가 열리면 위원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이고, 절대 당협위원장에 의해 좌지우지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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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아산시 염치읍이 전원도시로 본격 개발된다.

아산시는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염치읍 일원 42.19㎢에 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등 총 201억 원의 사업비를 4년 동안 투입해 경제, 사회, 문화적 자족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염치읍을 '현충사의 고장, 찾고 싶은 역사문화 도시 전원(Rurban)’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곡교천과 연계한 현충사 은행나무거리 명소화 사업 추진과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한우촌을 정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우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염치 한우테마거리 조성사업을 벌인다.

또한 염치저수지 주변을 생태체험학습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해 농촌주민과 도시민들이 건강한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원주거 환경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염치읍의 소도읍 육성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도농 상생기반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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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내 바이오벤처기업이 김치 유산균이 아토피 질환에 우수한 치료효능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8일 대덕특구지원본부에 따르면 관내 바이오기업인 ㈜프로바이오닉과 충북대·영남대 산학 공동연구팀이 아토피 질환에 효능이 있는 김치 유산균을 규명, 미국 아토피전문 학술지에 발표됐다.

공동연구팀은 김치에서 유산균의 일종인 미생물을 발견해 이를 100 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해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이는 아토피 치료약물을 부작용이 없는 천연면역 조절제인 김치 유산균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인체를 대상으로 규명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식물성 유산균을 이용한 아토피 치료 연구는 대부분 동물실험에 그치거나, 임상실험을 통한 효능기작을 과학적으로 제시하지 못해 신약이나 개별인정형 기능성 식품원료로 이어지지 못했다.

연구팀 박용하 교수는 "산학 공동연구팀이 김치유산균의 효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벽이 높은 미국 아토피 전문의학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신약 및 기능성 식품소재를 산업화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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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거리 거주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치인 화상면회시스템이 홍보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유치인 화상면회시스템은 경찰서를 직접 찾지 않더라도 안방에서 구금자와 면회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해외거주 민원인 또는 해외국적 구금자들에게는 요긴하게 이용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유치인 화상면회시스템을 실제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전 둔산경찰서와 동부경찰서 2곳에서 유치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지방경찰청의 유치인 화상면회시스템 이용실적은 2007년 1건, 2008년 6건, 2009년 26건 등 총 33건이다. 횟수 제한이 없는 화상면회시스템 운영기준에 비춰 볼 때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 같이 유치인 화상면회시스템 이용이 저조한 것은 이를 알리는 지속적인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둔산과 동부경찰서 홈페이지에는 화상면회시스템을 알리는 별도 배너는 마련돼 있지 않고, 다만 화상면회신청 조회기를 클릭해야만 제도와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과용을 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유치인이 직접 화상면회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활성화 대안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경우 유치인의 신청을 받아 경찰이 외부 민원인에게 화상면회 의사를 묻는 과정을 거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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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가격이 연일 금값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햇배추(포기)는 연초 냉해 피해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5980원으로 지난주와 동일하다.

햇양파(1.5㎏)도 잦은 일기 변화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지난주와 같은 3380원에, 풋고추(100g)는 지난주에 비해 300원(28%)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감자(1kg)는 햇감자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가격은 600원(16.1%) 내린 3130원에, 고구마는 지난주와 동일한 328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 중에서는 귤(100g)이 지난주보다 100원(26%)오른 478원이고 사과와 배, 토마토 등은 지난주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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