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기말고사 성적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학생 운동선수는 시·도 및 전국 단위 경기대회 출전이 제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9개 학년의 선수 중 초·중생은 국·영·수·사·과 5과목, 고교생은 국·영·수 3과목의 1·2학기말고사 성적이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할 경우 각종 경기대회 참가가 제한된다.

최저학력 기준은 전교생 평균과 비교해 초등생은 50%, 중학생은 40%, 고교생은 30%이다. 이에 따라 전교생 평균성적이 70점이라면 초등생 학생선수는 35점, 중학생은 28점, 고교생은 21점 이상 받아야 한다.

다만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와 국내 경기단체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는 참가할 수 있고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할 수는 있다.

또 차기 중간고사에서 기준에 도달하거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 이상이면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고, 학력증진 프로그램에 참가해 6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교육감이 출결 및 학습 상황을 확인해 경기대회 참가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올해 60개 초·중·고교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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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항이 지난 4월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1기 준공으로 항만 물동량이 전년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부산항과 광양항이 지난해보다 각 26.7%, 16.8%가 늘었고, 울산항과 포항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으로 감소한 반면 평택·당진항은 1분기에 1896만t의 항만물동량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가 증가했다.

이는 송악부두(현대제철) 물동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준공 이전인 2009년 1분기에 75만4000t을 처리했으나, 준공 후인 2010년에는 298만 3000t을 처리해 전년 분기대비 항만 물동량이 295.4%가 증가했다.

이중 송악 6Z~7번 원료부두는 연간 하역 능력이 1264만 1000t으로 2010년 1분기에 189만 2000t을 처리해 사실상 현대제철의 물동량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당진항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기업체 유치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힘입어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당진항은 20선석에 4777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국제무역항으로 향후 고로제철소 2·3기 추가 가동, 송산1·2일반산업단지, 석문복합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는 2015년경에는 6700만t, 2020년에는 1억t 이상의 물동량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송산지구 부두 추가 개발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당진=손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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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 골프장을 찾은 연인원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골프장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골프로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회원사 골프장과 전국 6홀 규모 이상 대중 골프장을 대상으로 2009년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충북 도내 골프장 이용객 수는 지난 2007년 115만 8000여 명에서 지난 2008년 141만 3000여 명, 지난해 168만 1000여 명으로 3년 새 53만 여 명이 늘어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8%를 웃도는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충북 다음으로는 경북이 18.5% 증가율을 나타냈고 제주 18.1%, 충남 17.8%로 뒤를 이었다.

골프장 수와 홀 수도 증가해 도내에서는 지난 2008년 19개 골프장, 342개의 홀이 지난해는 22개 골프장에 405개 홀로 늘었다.

골프장 홀 수가 늘면서 1홀 당 내장객 수는 줄어 지난 2007년 1홀 당 4598명이 내장하던 것이 지난해는 4153명까지 줄었다.

지난해 도내 전체 골프장 이용객 중 회원제 골프장 12곳을 찾은 이용객은 116만 3000여 명으로 지난 2008년 11곳의 96만 1000며 명보다 20만 명 정도가 늘었고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도 지난 2008년 8곳의 45만 1000명에서 지난해 10곳 51만 8000명으로 6만 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골프장 339곳에서 골프를 즐긴 연인원은 국민의 절반 정도인 2591만 명으로 지난 2008년 2398만 명보다 193만 명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에서 운영하는 18홀 이상 체력단련장 4곳과 18홀 미만 군 골프장 24곳을 제외한 수치로 이를 포함할 경우 이용객이 200만 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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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나로호 상단 조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교과부에 따르면 나로호는 지난달 19일 고체엔진인 2단 킥모터와 탑재부 조립을 시작해 같은 달 27일에는 성능 점검을 마친 과학기술위성 2호의 조립까지 끝냈다.

이어 기술진은 오는 6일까지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로호의 페어링을 포함한 상단은 지난 3월 23일 나로우주센터로 이송이 완료됐고, 이어 지난달 5일과 8일에는 나로호 1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가 각각 이송됐다.

지난해 1차 발사에서 분리에 실패했던 페어링은 그동안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에서 규명한 추정원인과 개선방안에 따라 대책을 마련, 분리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이달 말까지 나로호 상단부의 각종 센서와 1단과 한단부의 연결부위를 점검하는 등의 막바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나로호 조립작업과 병행해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대시스템과 추적 시스템, 계측시스템, 통제장비 등 모든 발사시설에 대한 성능점검을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교과부는 나로호 2차 발사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는 4일 나로우주센터에서 교과부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 주재로 나로호 상단과 1단의 조립·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나로호 총조립과 발사대 준비 완료 등 발사준비가 마무리되는 D-7일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D-1일에는 최종 점검이 진행된다. 나로호의 2차 발사 예정일은 오는 6월 9일 오후 4시 30분에서 6시 40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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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이 오는 10월 12일 부터 34일간 청주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주최로 올해는 '한국의 미, 공예의 미'를 주제로 열린다.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한국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는 청주의 대표적인 공예공모전이다.

올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유리 등 공예의 모든 장르에 걸쳐 공모한다. 지난 4월 15일부터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4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또 9월 중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수상작은 10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전시한다.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의 총 시상금은 5500만원이다. 일반상품공모전과 기획상품공모전으로 구분해 작품을 공모하며 대상(일반상품 500만원, 기획상품 1500만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은 상금과 트로피를, △특별상 △장려상 △입선은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상품공모전의 경우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유리 등 공예를 소재로 하고 한국의 미적 가치를 표현한 문화상품이어야 한다. 1인당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또 기획상품공모전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다양한 공예 및 디자인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생활공간 제안 형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식당, 사무공간, 다도공간, 거실, 주방 등 현대인의 삶에 문화적인 가치와 예술을 담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속의 공예, 품격높은 문화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은 2002년부터 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 열리는 것으로 공예작가의 창작지원은 물론 공예문화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기획상품공모를 새롭게 추진해 단순 상품 위주에서 한국공예와 문화적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영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격년제로 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지금까지 80여종의 상품을 개발해 판매했다.

이들 상품에 대한 매출액은 2006년 3억원, 2007년 4억5000만원, 2008년 4억5000만원, 2009년 5억2000만원 등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해 직지의 도시 청주의 도시마케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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