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충북지역은 국지성 호우 등으로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변화도 클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가 24일 발표한 ‘올 6~8월(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대기 불안정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공산이 크고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 기상전망을 살펴보면 6월 초 경에는 중국 중부에서 형성돼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동서 고압대가 형성되면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 말 경에는 기압골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는 7~8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에는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2~3개로 평년(2.6개)과 비슷하겠고 주로 7~8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올해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집중호우 개연성도 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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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선거에서 이기용 후보가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북지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 이기용 후보가 35.2%로 가장 높았다.

김병우 후보는 11.7%로 이 후보보다 23.5%포인트 뒤져 김석현 후보(8.5%)와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은 44.6%로 상당수의 유권자들이 후보를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막판 부동표 잡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를 하고 있는 이기용 후보 지지층은 적극투표의향층(39.0%), 월 가구소득 401만 원 이상(48.6%), 한나라당 지지자(40.9%) 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이기용 후보가 증평군(61.7%), 괴산군(57.1%), 청원군(41.5%), 옥천군(41.2%)에서 높았고, 진천군(27.2%), 단양군(16.7%), 보은군(13.5%)에서 낮았다.

김병우 후보는 영동군(15%), 괴산군(14.3%), 충주시(13.3%), 제천시(13.0%) 등에서 10%대의 지지도를 보였고, 김석현 후보는 괴산군(14.3%), 청주시(10.6%) 등에서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기용 후보는 남녀와 모든 연령층에서 30%대의 고룬 지지도를 보였다. 김병우 후보는 여자(14.3%)가 남자(9.0%)보다 높았고, 김석현 후보는 남자(12.0%)가 여자(5.1%)보다 높았다.

이기용 후보는 자영업(44%), 블루칼라(40.1%)와 이념성향에 관계없이 고른 지지도를 보였다.

김병우 후보는 자영업(16.2%), 401만 원이상(17.5%), 민주노동당 지지자(40.3%), 국민참여당 지지자(41.4%) 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현 후보는 블루칼라(20.4%), 중도성향(13.6%), 민주노동당(33.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한편, 대전시교육감 지지도는 김신호 후보가 27.4%로 가장 높았고, 오원균 후보(17%), 한숭동 후보(7.4%) 순으로 높았고, 부동층은 48.2%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감 지지도는 김종성 후보가 30%로 강복환 후보(16.4%)보다 13.6%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부동층은 53.6%로 충북교육감과 대전시교육감선거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군·구별·성별·연령대별 할당 표본 추출 방법에 따라 충북 500명, 대전 500명, 충남 500명 등 충청지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3%포인트(대전 ±4.38·충남 ±4.38%·충북 ±4.38%)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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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민노당에 가입했거나 당비를 납부한 공무원들을 파면 또는 해임하도록 지시한 가운데 충북도내 공무원과 교원들도 중징계를 받게 될 예정이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침에 따라 파면 또는 해임되는 교원은 초등 4명, 중등 8명 등 공립학교 교사 12명과 사립학교 교사 5명 등 모두 17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2명은 파면, 나머지 15명은 해임대상으로 알려졌는데 파면대상자는 지난해 6월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가 징계를 받거나 징계가 요구된 3명 중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행안부도 충북도에 중징계를 요구한 지방공무원은 10명이며 이중 진천군 소속 공무원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청원군과 음성군은 각 2명, 옥천군·영동군·괴산군은 각 1명 등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로 징계대상자 전원을 직위해제하고 다음 달 말까지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징계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원의 경우는 재단에 해임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또 이날 각 지역교육청에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기간제 교사를 확보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업결손대책강구를 지시했다.

교과부와 도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1989년 전교조사태에 이어 2번째 대규모 중징계로 교육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당시 충북도내에서는 초등교사 5명이 해임되고, 중등교사 1명 파면, 15명 해임 등 21명이 파면 또는 해임됐다.

이같은 강력한 법 집행을 두고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민노당과 전교조를 압박하려는 정부의 부당한 압력이라는 의견이 일고 있다.

이들은 "과거 노무현 정부 이전부터 공무원들의 정당활동을 크게 문제삼지 않았는데 지금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나타냈다.

반면 많은 교육관계자와 시민들은 "정당법과 공무원법에 정당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고 특정 정당 편을 드는 것이 국가의 백년대계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또한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라며 "공무원법은 특히 형법 내에 규정돼 있는 등 강력한 처벌을 하도록 돼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준법정신을 일깨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교과부가 학기 중에 관련 교사들을 파면·해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방학 중에 처리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상처를 받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전교조 사태로 교직을 떠난 교사들은 1994년 사면·복권되면서 1995년 3월부터 특별임용됐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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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내 311.6㎢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내년 5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대전시는 오는 30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되는 관내 개발제한구역 전체(311.6㎢)를 국토해양부에서 내년 5월 30일까지 재지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면적(주거지역 180㎡, 녹지지역 100㎡, 농지 500㎡)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며, 토지를 취득한 뒤에는 2~5년 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시는 부동산시장의 추이를 지켜본 후 가격 안정세가 확고히 정착될 경우에는 지정기간 중이라도 개발제한구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지난달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투기적 거래발생의 우려가 있어 부동산시장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토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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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과학단지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제27회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IASP 2010 대덕)가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관계자와 석학 등 57개국 12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 가운데는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로버트 그럽스 교수와 197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일본 에자키 레오나 교수 등 외에도 덴마크의 호나경전문가 비외른 롬보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IASP 총회는 기존의 학술위주 진행에서 탈피해 비지니스와 연계된 다양한 공간과 행사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총 20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컨퍼런스에서는 지역별 사이언스파크와 녹색기술, 경제개발 및 일자리 창출, 국제협력 등에 관한 18개국 학자들의 논문 55편이 발표된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숙의를 통해 마련된 녹색 저탄소 성장에 대한 세계적 공조를 주 내용으로 하는 ‘대덕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 정운찬 총리가 24일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이날 개회식에서 정 총리는 “기술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세계 주요 사이언스파크 관계자가 녹색성장에 대한 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종시와 대덕·오송을 잇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가 구축되면 교육과 첨단 과학·기술이 조화돼 미래 녹색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에 대한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서의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정 총리는 개회식후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 준위 묘역을 잇따라 참배, 헌화하고 애도를 표했다.

정 총리는 "천안함 영웅들의 애국 정신을 받들어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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